2014. 1. 17 (금) 태백산 눈꽃산행 계획이 인원미달로 취소가 되자, 청원~상주 고속도로 속리산휴게소를
지날때마다 꼭 한번 가보고 싶었던 속리산 휴게소 뒷편을 감싸고 있는 구병산(九屛山)으로 산행을 떠났다.
구병산(876m)은 충북 알프스에 속한 산으로 웅장한 9개의 바위봉이 병풍처럼 연이어 펼쳐저있고,
충북 보은군 마로면과 상주군 화남면의 경계에 위치한다. 예로부터 보은 지방에서는 속리산의 천황봉은
지아비 산, 구병산은 지어미 산, 금적산은 아들 산이라 하여 이들을 '삼산' 이라 일컫는다고 한다.
오늘 산행도 Y 선배님과 함께하여 산행거리 9 Km // 6시간 정도가 소요되었는데, 구병산 정상에
도착 하기전에 때마춰 눈이 조금 내려 멋진 눈꽃을 볼 수 있어서 멋진 겨울 산행을 만들었다.
▲ 산행도 // 적암리 ~ 구병산 ~ 853봉 ~ 신선대 ~ 팔각정 ~ 적암리
▲ 09:55 // 적암리 마을에 주차한후 좌측 구병산 방향으로 산행출발.....오늘의 들머리
▲ 10:00 // 문득 돌아보니,속리산휴게소옆에 우뚝선 시루봉(우측)이 감나무와 어우러져 멋진 정취를 ....
▲ 10:04 // KT 위성 기지국 뒷편에서 구병산으로 올라야 한다......
▲ 10:16 // 산행 20여분후 만나는 이정표.....여기서 정상까지 2.6 Km 거리
▲▲▲▲ 계곡길과 너덜길, 오르막을 1시간 정도 오르면.....
▲ 11:11 // 쌀난바위 - 동굴옆 절벽에서 물이 떨어지면서 오늘은 쌀대신 눈과 얼음을 ....
▲ 11:14 // 철사다리와 얼음절벽 .... 여기서 부터 정상까지 급경사 오르막을 1시간정도 올라야 한다.
▲ 12:02 // 산행 2시간이 되면서 드뎌 하늘이 열리고, 정상에 가까왔음을 직감 ^^
▲ 12:01 // 능선에 올라서자, 조금전에 내린 눈으로 눈꽃을 연출하며 우리를 반긴다....^^
▲12:07 // 아직 정상까지는 10여분 더 올라가야 한다.....잔설과 빙벽으로 여기서 아이젠 착용 ~
▲12:09 // 구병산을 오르다가 뒤를 돌아보니 온통 하얀 세상이다....
▲ 12:11 // 구병산 정상으로 오르는 암릉....
▲ 12:12 // 구병산 정상으로 오르면서 돌아본 백운대 능선과 ...뒷편으로 853봉이 보인다 ~
▲ 12:13 // 구병산 정상으로 오르는 암릉....
▲ 12:14 // 조금전에 내려준 눈꽃 세례를 받으며 기분좋게 마지막능선을 오르고.....
▲ 12:15 // 산행 2시간 20분만에 구병산 정상 도착,...이정목 부터 살펴본다 ~
▲ 12:15 // 구병산 정상에서 앞으로 진행할 백운대능선과....멀리 853봉을 조망 ~
▲▲ 12:16 // 구병산(876m) 정상석에서 인증 샷 ~
▲ 12:17 // 보호수라고 하는데....별다른 설명이 없다
▲ 12:33 // 구병산 정상에서 점심식사를 한후, 쌀개봉쪽을 바라본 조망.....한폭의 동양화다
▲ 12:43 // 구병산에서 백운대방향으로 내려오면서 담아본 눈꽃.....
▲▲ 12:45 // 선배님이 넘겨주신 작품 2점....
▲ 12:50 // 흑과 백의 조화....
▲ 12:52 // 구병산에서 내려와 다시 백운대로 오른다...
▲ 12:55 // 백운대로 오르는 로프구간....
▲ 12:55 // 백운대에서 바라본 853봉....진행할 능선들을 조망 ~
▲ 13:06 // 백운대 암릉들....
▲ 13:07 // 암릉.....끝에 매달린 소나무
▲ 13:07 // 백운대에서 가야할 능선을 조망.....815봉과 뒷편에 853봉이 차례로 보인다...
▲ 13:11 // 이쪽에는 눈이 내리지않아 눈꽃은 없고, 잔설만 남아있네....
▲▲ 13:30 // 오르막과 내리막이 반복되면서 로프구간을 자주만난다...815봉을 오르면서~
▲ 13:30 // 815봉을 우회하여 오르면서 지나온 백운대 능선을 돌아본다.....
▲ 13:40 // 853봉에서 지나온 능선을 조망 ..... 뒷편 높은쪽이 백운대 ~
▲ 13:40 // 853봉에서 조금전에 지나온 815봉을 조망...
▲ 13:41 // 853봉에서 멀리 뒷쪽으로 가야할 824봉을 조망......
▲ 13:41 // 구병산의 명성을 지키고 있는 병풍같은 봉우리들과 미인송들 ~
▲▲ 13:44 // 조금후 853봉에서 인증 샷 ~
▲ 13:46 // 853봉에서 824봉 방향으로 내려간다....
▲ 13:48 // 뒷쪽으로는 잔설이 많이 쌓였다....40~50 cm 정도는 되는것 같네 ~
▲ 13:48 // 853봉을 내려와 824봉으로 진행....
▲ 13:58 // 바위산 답게 엄청 큰 바위들이 ....
▲ 13:59 // 위험 구간에는 우회길도 있고....
▲ 14:01 // 824봉으로 가는길에.....
▲ 14:04 // 오르막 로프구간.....
▲ 14:03 // 선배님도 올라오시고....
▲ 14:04 // 지나온 능선들을 돌아본다.....
▲ 14:04 // 전방에 824봉이....
▲ 14:05 // 824봉 바위에 핀 미인송들....
▲ 14:06 // 824봉을 오르기전 돌아본 조망....단애(斷崖)가 아찔하다 ^^
▲ 14:07 // 올리고 보니 이것도 824봉 사진이네....??
▲ 14:09 // 후답자들을 위해서 이정목도 아낌없이....
▲ 14:17 // 824봉에서 바라본 지나온 853봉....
▲▲ 14:19 // 824봉에서의 망중한....지나온 능선을 살피며
▲ 14:34 // 이제 신선대로가서 하산길을 찾으면 된다.
▲ 14:42 // 신선대 뒷편으로 형제봉으로 가는 능선들이 펼쳐진다.
▲▲ 14:44 // 마지막 행선지인 신선대 도착,...이제부터 하산준비 ~
▲ 14:46 // 신선대에서 좁은 바위틈으로 내려온후 하산점 시작이다.
▲ 14:53 // 하산길쪽에는 눈이 녹은지역이라 아이젠을 벗고 하산이다.....
▲ 14:59 // 하산길은 능선따라 가파른 내리막길을 한참 내려가야 한다.
▲ 15:38 // 40여분 경사길 한참 내려가면 편안한 등로를 만난다.
▲ 15:41 // 구병산과 853봉으로 가는 지름길.....
▲15:45 // 50여분 하산하면서 팔각정앞을 통과.....거의 다 내려온 느낌이다.
▲▲ 15:58 // 적암리 마을 출발지에 도착하면서 산행을 종료....
▲ 하산후 적암리 마을에서 올려다본 오늘 산행능선 (구병산 ~ 853봉 ~ 신선대)
▲ 17:10 // 귀가길에 선산휴게소에 들려 장윤조 가마솥 국밥 한그릇씩 하면서 산행의 피로를 풀었다.
※ 아침부터 운무가 짙게 깔려서 조망이 좋지 않았으나, 구병산 주변에 눈이내리면서 눈꽃을 때마춰 볼 수가 있었고 병풍처럼 둘러친 바위산들의 암릉과 멋진 소나무....발목까지 잠기는 눈길을 걸으며 춥지않는 날씨속에 기억에 남을 겨울산행을 하게되었다. 오늘도 안전산행에 감사하며 산행기를 정리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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