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8. 22 (목), 오늘은 전국적으로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었지만, 포항지역은 비가온다는 예보가 없어서
포항의 진산인 내연산 종주 카드를 뽑았다. 종주코스로는 보경사~문수봉~삼지봉~향로봉~보경사12폭포
로 진행하였는데, 보경사 12폭포가 있는 계곡은 여름산행으로 인기가 높고 내연산은 인기명산 23위 이다.
향로봉은 4주전 7.25일에 수목원 방향에서 오른후 1달만에 다시 오르게 되었다.
지난주 덕유산 종주를 함께 하였던 Y선배님과 대구에서 7:20분경 출발하여 보경사 입구에 위치한 연산 온천파크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보경사 뒷쪽 산길로 입산하였는데, 입산 금지표시가 있어서 대전3리 마을로 우회하는
바람에 초반 진행에 차질이 있었으나 날씨가 좋아 무사히 산행을 마치게 되었다.
산행거리(평면) 20 Km // 9시간 소요가 되었다.
▲ 산행도 : 보경사..........문수봉..........삼지봉..........향로봉.........시명리..........보경사
5.0Km 2.6Km 4.5Km 1.7Km 6.2Km
▲ 보경사 입구 연산 온천파크 주차장에 주차.....
▲ 오늘의 들머리 // 보경사 뒤로 돌아서 올라가는 등로(화살표)를 선택.....하였는데 조금후 후회를....
▲ 들머리에서 기분좋게 출발 신고를 하고 09:15분에 입산......
▲ 초입부는 예상대로 편편한 소나무길 임도로 진행
▲ 사령고개에서 문수봉 방향으로 가야하는데 입산금지(노끈)표시가 있어서 임도로 40분정도 진행하였더니
대전3리라는 마을이 나타난다 // 할수없이 길을 물었더니 마을회관에서 문수봉으로 가는길이 있다네....
▲ 대전3리 회관 맞은편 지장굴 방향표지 에서 다시 입산.....
▲ 등로가 넓고 좋았으나 바람은 없고 습도는 많은데, 극성스런 날파리떼가 얼굴을 공격하는 바람에 불편...
▲ 대전 3리에서 20여분 오르니 첫 능선에 도착, 많은 표지기들이 수고했다며 반긴다....
▲ 표지기에서 이런 된비알 30여분 정도 올라가면.....
▲ 산행 1시간 30분만에 // 보경사 경내로 해서 올라오는 길과 만난다.....40~50분정도 우회 한 듯 ~
▲ 보경사에서 1시간 거리인데, 1시간 45분이 걸렸다 ^^ // 선두가 실수를 하면 팀 전체가 고생을 한다 ^#^
▲ 산행 2시간이 다가오면서 문수봉(628m)에 도착 // 산 전체가 육산 형태라서 조망은 없는편이다.
▲ 첫 기착지 문수봉에서 인증 샷 ~
▲ 선배님도 인증 샷 ~
▲▲▲▲▲ 문수봉에서 내연산(삼지봉)으로 가는 등로는 육산의 형태로 걷기좋은 흙길이다.
▲ 문수봉에서 1시간후, 내연산 정상 삼지봉(710m)에 도착 // 향로봉(930m)이 더 높은데 정상은 삼지봉이라....
▲ 선배님이 삼지봉 정상석에서 인증 샷 ~
▲ 맞은편에 새로 세운 정상석에서 인증 샷 ~ // 나무에 걸린 표지는 "내연산 100대 인기명산" 표시....
▲▲ 초록색 융단이 넓게 깔린 원시림 같은 숲속.....
▲ 삼지봉에서 향로봉 가는 길에 우회길로 잘못 방향을 잡아 미결등(하산코스)으로 오는바람에 알바 ^^
▲ 화살표 방향으로 능선을 타야 되는데, 선두의 실수로 계곡쪽으로 우회하는 바람에 고생 좀 ^^
▲▲ 이쪽에도 이런 융단같은 풀들이 많아 , 동화속에 나오는 숲속 같다 ~
▲▲▲ 좋은 흙길과 오르막 조금 오르다 보면 .....
▲ 14:09분, 삼지봉에서 2시간만에 내연산 최고봉 향로봉(930m)에 오른다. 지난달 7.25일에 오른후 두번째 ~
▲▲ 선배님과 지난달 오른후 다시오른 향로봉....참 인연이 많기도 하다 ^^
▲ ㅎ~ 귀여븐 앙마님이 여기까지 영역 표시를....^^, 안볼때 좀 지나 갑니데이 ^#^
▲ 오른쪽은 수목원에서 올라오는길, 우리는 왼쪽 시명리 방향으로 진행.....
▲ 시명리 계곡으로 하산하는 길은 경사도가 심한 비탈길이다. 930m의 고도를 낮추어야 하기에....
▲ 내려오는 길에 만난 꼬부랑 나무 ..... 우째, 이런 일이 ^^
▲ 향로봉에서 휴식후 하산 1시간 만에 도착한 시명리...여기서 보경사 방향으로 진행...
▲ 우측 화살표는 수목원으로 가는 지난번 길이고, 좌측 방향이 보경사쪽 진행 방향이다.
▲ 여기서 보경사 계곡길 6.2 Km // 3시간 소요.....
▲ 여기 시명폭포 부터 시작하여 12폭포가 청하골을 이어간다.
▲ 12번부터 8번까지는 등로와 계곡이 멀어서 폭포를 볼려면 내려가야 한다. 7번 부터는 계곡길인데...
▲ 할 수 없이 7번폭포 까지는 이런 산길을 오르락 내리락 한참을 가야한다.
▲ 이건 또, 뭐 임.....각자 마음대로 생각 ~
▲ 위 특이한 나무의 옆 프로필이다.....참, 힘들게도 살아간다 ^^
▲▲ 산위에는 바위가 없는데 아랫쪽에는 바위가 많아 이런길도 제법 이어진다.
▲▲ 시명리에서 1시간쯤 내려오면 계곡을 만나고 후미를 기다리며 탁족까지 시원하게....
▲ 문득 하늘을 쳐다보니 비가 올 생각을 안한다 // 대구에는 아침부터 비가 온다는데, 계곡은 물이 적고...
▲ 계곡길이지만, 절벽이 많아 이런 오르막 내리막 길이 제법 있다.
▲ 출렁다리 // 둘이 건너기는 흔들거려서 위험 스럽고....
▲ 선배님도 아래를 보면 곤란(?)....먼산 보며 조심스레 건너온다.
▲ 출렁다리에서 10분정도 내려오면 만나는 은폭포
▲ 은폭포 // 원래는 음(陰)폭포로 불렸는데 어감이 좋지않아 지금은 은폭포라고 하네여 ~
▲ 은폭포와 연결되는 계곡....
▲ 여기서도 요상하게 꾸부러진 나무가....ㅋ ~ 산행의 피로를 풀어주는 도우미 ^^
▲ 오르막이 있으면 내리막이 있는 법....많이 오르 내린다.
▲ 보경사의 홍보대사격인 관음폭포 // 수량이 적어 체면유지가 잘 안된다. 비와 와야 될낀데....
▲ 계곡과 주변 풍광이 ....좋은 청하골이다...
▲ 청하골에 늘어선 기암 절벽들....
▲ 어느듯 2번 보현폭포.....근데, 물이 물이 없다 오늘같은 날도 이 지역에는 비가 피해 갔으니 ~
▲ 목마르게 물을 기다리는 창하의 계곡돌
▲ 드뎌 1번 상생폭포까지....
▲ 보경사가 가까워지고 있다는 느낌이 길을 통해 보여진다...
▲ 물이 없기는 아랫쪽도 마찬가지....
▲ 18:15분 // 산행 9시간만에 마침내 보경사 입구가 보이고 오늘의 날머리에 도착 산행을 종료하다.
▲ 후미를 기다리며 혼자 셀카도 찍어보고....
▲ 지나가는 산님에게 한 컷 부탁....
▲ ......
▲ 사진을 찍으며 천천히 내려오신 후미 선배님이 도착하여 주차장으로 이동....대구로 출발
▲ 수성동 롯데캐슬 건너편 라꾸엔에서 션~한 물회 한그릇하고, 오늘도 안전 산행에 감사하면서 산행을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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