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종주 산행기(성삼재~노고단~천왕봉~백무동)....상편

2013.5.15(수) ~ 5.17(금) 2박3일 여정으로 지리산 종주 산행길에 올랐다. 

평소 같이 산행을 하던 Y선배님과 친구분 K선생님, 동생과 조카 이렇게 5명이 한팀을 만들었다.

대구에서 백무동까지 승용차로 이동, 백무동에서 택시로 성삼재까지 이동한후

노고단 ~ 천왕봉 ~ 장터목 ~ 백무동으로 하산하는 36 Km의 종주 산행을 하였다.

첫째날은 : 성삼재 ~ 노고간 ~ 삼도봉 ~ 연하천 대피소 까지 .....13.2 Km

두쨋날은 : 연하천 ~ 벽소령 ~ 세석 ~ 장터목 대피소 까지이며.....13.3 Km

세쨋날은 : 장터목 ~ 천왕봉 ~ 장터목 ~ 백무동 으로.....9.2 Km 하산하는 일정이다.

▲  산행도 // 반야봉은 주능선종주 코스가 아니라서 그냥 통과하여 삼도봉으로 진행....

▲ 주요 봉우리의 높이 및 고도 비교

 

▲ 5.15(수) 04:45분 본리네거리 가마솥 국밥집(24시간 영업)에서 새벽 아침을 먹고 출발.....

 

▲  07:15분, 경남 함양군 백무동에 도착, 승용차를 세워두고 영업용 마천택시(45천원)로 성삼재로 출발....

 

▲ 08:00분 백무동에서 택시로(40분) 성삼재에 도착 // 구름이 엄청 덮혀서 조금 위축되기도 했지만,...ㅋ~ 

 

▲ 여기서 천왕봉까지는  28.1 Km 라고 한다.

 

▲ 8:11분, 가벼운 스트레칭후 출발 직전에 한 포즈....첫 종주길이라 약간 긴장한 표정들이다. ^^  

 

▲ 이렇게 산행은 시작되고,  동생네 부자(父子)간에 참가를 하여 마음이 든든 하였다.

 

▲ 09:00분, 50여분 구름속을 올라오니 노고단 대피소를 만난다....아침은 대구에서 먹었으므로 걍~ 통과 -

 

▲ 노고재를 올라오는데 구름이 많아 앞이 잘 보이지 않음. 

 

▲ 여기서 천왕봉까지 25.5 Km .... 태극종주 주능선 거리이다.

 

▲ 모든 팀원들이 무사 종주를 기원하며 구름 속에서 출발 인증샷 ~ // 돌아올 수 없는 길을 떠나다 ^^

 

▲ 종주 주능선길로 들어서니 진달래가 마중을 나왔다....지리산은 이제야 진달래 제철 인것 같다 ~

 

▲ 산행 초입부터 구름이 덮혀서 비 걱정도 하면서 조심스레 진행 -

 

▲ 시야가 트인 능선에 올라 주변을 조망하며 지리산의 맑은 공기를 들이켜 본다

▲ 능선길에 늘어선 진달래 -

▲ 진달래 꽃을 배경으로 부자간의 다정한 포즈 ~  // 산행중 부자간 산행팀을 여럿 만났다 ... 

▲ 능선과 진달래 꽃을 만나면서 노고재에서 1시간정도 진행하면 돼지령을 만난다.....여기에서 점심식사

   점심은 전날 주문해둔 찹밥과 종가집 김치(팩), 무우말랭이....뭐  이런거 ^^

 

▲ 돼지령에서 바라본 반야봉(먼곳 가운데 볼록 볼록한곳....지나가야 한다)

 

 

▲ 지나가는 길에는 어김없이 진달래 꽃들이 화사하게 마중을 한다. ^^

 

▲ 임걸령을 지나.....

▲ 산행 3시간째,  휴식을 취하는 팀원들 ..........

 

▲ 이런길도 지나고.... 

▲  요런길도 올라가면서.....

▲ 반야봉으로 가는 삼거리를 만난다.   반야봉을 갔다오면 1시간정도 추가로 걸리지만,  팀원들의 협의 결과..... 

주능선 길이 아니고해서 삼도봉 방향으로 그냥 통과하기로 하고 패스 ~

 

▲ 반야봉 삼거리에서 쉬면서 멀리 지나온 노고단을 배경으로.....높은 부분이 노고단, 우측이 노고재이다  

 

▲  곰(?)도 만나고.....

▲  돌계단을 오르며.....

▲ 내가 제일 싫어하는 너덜길을 오르다 보면.....

 

▲ 어느새 경상남도, 전라북도, 전라남도가  만나는 삼도봉(1,533m)에 이른다.

 

▲ 동생은 전라남도, 나는 전라북도에서.........^^

▲▲ 삼도봉에서 반야봉을 배경으로 한 컷 씩 ~  

 

▲  삼도봉을 지나 화개재로 내려간다........

▲ 화개재까지 240m 정도 내려간다....내려간 만큼 다시 올라야 하므로 괜히 손해본 느낌 ^^

 

 

▲ 산행 5시간을 넘어서면서 도착한 화개재...종주코스중 가장 낮은곳까지 내려왔다

 

▲  화개재 주변 경관.....

▲ 화개재 // 하동의 장꾼들은 소금과 해산물을, 남원의 주민들은 삼베와 약초를 교환하던 곳 이다.

 

▲  화개재에서 토끼봉으로 오르는 길 // 철도길이 아니라 완전 돌 길이다 ^^ 

▲ 이어지는 돌로 채워진 오르막길..........

▲ 토끼봉으로 오르는 길은 오르막 경사가있는 힘든 구간이지만, 정상쪽에는 진달래꽃이 화사하게 반겨준다... 

 

▲ 토끼봉은 반야봉을 기점으로 24방위의 정동(正東)애 해당하는 묘방(卯方)이라해서 토끼봉(卯峰)이라 부른다.

 

▲ 토끼봉에서 바라본 천왕봉.....

 

▲  지리산에는 특이한 나무들이 많다.....소나무 같은데,........

▲  어딜가나 진달래는 곳곳에서 ........지리산의 웅장함에 아름다운 화장으로 나타난다......

▲ 토끼봉에서 명선봉으로 가는 길에서의  너덜길과 고목들.....

 

▲ 명선봉을 지나 오늘의 종착지 연하천 대피소로 가는 길목 // 400m 정도 남았네...

 

▲ 연하천 대피소로 들어가는 내리막 데크길(300여 계단)....행사장 입구에 들어서는 카펫트 같은 느낌이다.

 

▲  산행 8시간 만에 도착한 연하천 대피소 ..... 오후 4시경 도착을 해서 여유있게 휴식을 취해본다.

▲  여기서 오늘 저녁을 차릴 예정........

▲ 연하천 대피소는 규모가 제일 작지만,  식수가 충분하고 물맛 또한 일품이다....

 

▲  다음날(5.16일) 새벽 5:30분경 // 일찍 산행을 하기위해 준비를 서두르고.... 

▲▲  아침은 2시간 거리의 벽소령에서 먹기로하고 시원한 산공기가 그리워 조기 출발....... 

 

▲ 마치 샤워를 끝낸 듯한 지리산의 나무들 //  아침이슬로 온 산이 비가 온듯 한 느낌이다. 

 

 

▲▲ 벌써 아침 운해가 산아래 펼쳐지며 지리산의 새날을 준비하고 있다.

▲ 맑은 날씨가 갑자기 구름으로 덮히며 우리가 구름속에 갇힌 형편이 되었다.....구름을 탄 느낌 치고는 별로 다 ^^

 

▲  너덜길을 지나고.....

▲  구름이 감싸고있는 어느 봉우리에서 잠시 휴식....

▲  구름속 산행은 이어지고.....

▲ 구름으로 둘러싸인 형제봉 앞에서 // 새벽공기를 뚫고 구름속을 걷는 기분은 또다른 감흥을 주었다...  

 

 

▲▲ 구름으로 둘러쌓인 전망대에서 구름을 배경(?)으로 한 컷씩 ~~

▲ 벽소령 대피소를 700m 남겨놓은 여기서 부터는 험한 구간이라고 하네....

 

▲  거친 구간도 있고.........

▲  큰 바위 가운데를 통과하며.....

▲  온 몸이 시원한 수증기에 갇힌 듯 하다....  

▲ 구름속 너덜길을 걸어면서 지리산이 주는 또 다른 묘미에 젖으들며....벽소령으로 

 

▲▲  연하천에서 2시간 30분 걸려 벽소령 도착 // 단체팀이 식사를 마치고 출발 준비를 하네....

 

▲ 점심은 4시간후에 도착할 세석대피소에서 해결하기로 하였다.

※ 모든 식사는 대피소 매점에서 햇반을 구입, 버너물로 데우고, 즉석국을 끓여서 밑반찬과 해결 ^^

 

▲  식사후 다시 벽소령을 출발하여 세석으로 향한다

▲  아름다운 꽃이 조심해서 가시라고 고개숙여 인사를 하네...^^

▲  가끔씩은 이런 좋은 길도 만나지만....

▲  거의 대부분 돌로 된 길이라서 발바닥이 혹사를 당한다.....

▲ 어느새 다가온 구름길을 걸으며

▲  10시가 넘도록  구름속을 가다보면 ...

 

▲ 또, 맑아지는 지리산의 날씨를 만나면서 잠시 휴식중에 한 컷 ~

 

▲ 이제 구름은 햇볕에 모습을 감추며 물러날 채비를 하네....

 

▲ 고목나무 위에 뿌리를 내리고 살아가는 야생식물들....

★★★ 이후는 하편에서 계속 산행기를 이어 갑니다. ★★★   

2015.5.6(수) ~ 5.7(목) .... 1박 2일 종주 산행기

    http://blog.daum.net/dg700586/883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