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1.17(목) 오늘은 Y 선배님과 영남알프스의 진가를 만끽할 수 있도록 눈덮힌 산행을 하기로 했다.
영남알프스란 - 청도군,밀양군,울주군으로 이어지는 구간에 1,000m가 넘는 산 7개를 말하는데 지난주간에
제일 높은 가지산(1,240m)를 산행하였기에 오늘은 제2봉격인 신불산과 간월산으로 방향을 잡게되었다.
배내고개 → 배내봉 → 간월산 → 신불산을 왕복하는 산행거리 12.8 Km // 6시간 40분의 산행이었다
출발지에 도착하기전에 앞이 안보일 정도의 폭설이 잠간 쏟아졌지만 산행을 시작하는 시간에 눈이 멎으면서 정상에서 멋진 상고대(霜固帶)를 만날수 있었다. 11:20분에 늦은 출발을 해서 18:00시경 하산하였다.
▲ 산행도 배내고개 ..............간월산 .............신불산 ...........간월산 .............배내고개
4.0 Km 2.4 Km 2.4 Km 4.0 Km
2시간 70분 60분 1시간50분
▲ 11:20분 배내고개에 차를 세워놓고 산행을 시작
▲ 배내봉을 거쳐 간월산까지 우선 4Km 를 가야한다....2시간정도 소요예상
▲ 출발지부터 나무계단으로 시작하면서 들머리에서 한폼 (오늘도 안전산행을 기원하며...)
▲ 계속되는 오르막 나무계단.....
▲ 나무계단은 첫능선을 만나기까지 1Km 정도 계속되었다.
▲ 산행 30분경과 // 첫 능선에 올라 배내봉으로 출발한다....능선코스 시작
▲ 배내봉 정상으로 가는 능선...좌우 전망이 확 트여 시원한 전망을 즐길수 있었다.
▲ 12:00 정각 산행 40분만에 배내봉(966m) 에 올라 인증샷 ~
▲ 배내봉에서 간월산으로 가는 능선은 왼쪽(울산방면)이 높은 절벽으로 되어 좋은 전망을 주었다.
▲ 간월산 쪽으로 가는 절벽위 능선들...
▲ 멀리 오른쪽 간월산을 거쳐 간월재로 내려갔다가 다시 신불산으로 올라간후 돌아와야 하는 여정이다.
▲ 왼쪽의 천길 낭떠러지를 조심스럽게 통과 ~~
▲ 앞에 버티고 선 간월산을 넘어 왼쪽 먼산 신불산으로 가야하는데 만만치가 않다.
▲ 간월산으로 올라가는 길은 사방이 눈천지이다.
▲ 2시간전에 내린 폭설로 나무가지가 온통 하얀천지이다.
▲ 13:20분 산행 2시간만에 선배님과 같이 나란히 간월산(1,083m) 정상에 도착
▲ 간월산 방문 인증 샷 ~
▲ 올라온 산행객들과 눈내린 정상에서의 즐거운 한때
▲ 아침에 내린 폭설로 멋진 상고대를 연출한 하얀 나무들.....
▲ 상고대를 배경으로 한 컷 ~ 나무도 땅도 온통 하얀 세상이다.
▲ 하얀나무에 하얗게 핀 하얀꽃들 ... 3시간후 하산할때에는 모두 바람에 날려가고 없어졌음
▲ 간월산을 벗어나니 아래쪽에 간월재가 보인다. 내려간후 다시 신불산으로 오를 예정이다.
▲ 아름다운 간월재 모습 ~
▲ 13:40분경 간월재 휴게소에 도착, 점심 겸 30분 휴식을 한후 14:10분에 신불산으로 출발 ~
▲ 신불산(1,209m)를 오르는 길은 거의가 나무 계단으로 되어있다.
▲ 신불산에 오르면서 지나온 능선들을 살펴본다....배내봉을 거쳐 간월산 - 간월재까지 거쳐온 길이다
▲ 신불산으로 가는 눈덮힌 길........
▲ 신불산 능선에 오르기전에 만난 멋진 데크길과 좌우에 흰옷을 입은 참꽃 나무들....
▲ 하얀땅에 뿌리를 내린 백발의 소나무 ~
▲ 능선을 만나면서 하얀 상고대의 또다른 세상을 연출~
▲ 눈이 부시도록 하얀 능선길은 이어지고 ......
▲ 하얀 상고대 세상 ..........완전히 딴 세상이다.
▲ ..........
▲ 신불산 정상으로 가는 산 등선에 넓직하게 펼쳐진 하얀 평원(참꽃 군락지이다)
▲ .......말이 필요 없음 ........
▲ 저 멀리 신불산 정상을 향하여 곧게 펼쳐진 능선길, 좌우의 조망권이 압권 ~~
▲ 정상을 향해가는 능선길을 걸으며 이곳이 영남의 알프스임을 다시한번 확인 -
▲ 밟기가 아까울 정도의 하얀 눈길들, 그리고 정상 부근의 설경.......
▲ 아침에 내려준 눈으로 때를 맞추어 볼 수 있었던 하얀 나무들..........
▲ 신불산 정상을 밟기 직전에 하얀 카페트길이 펼쳐지고......
▲ 15:00, 산행 3시간 40분에 드뎌, 신불산(1,209m) 정상에 도착.....오늘 반환점이다. 15:10분 하산
※ 하산길이 바쁠것 같아 돌탑 뒷쪽 양지바른 곳에서 따끈한 커피 한잔을 나누고 다음을 기약
▲ 신불산을 내려오면서 다시만난 데크도로
▲ 참꽃 군락지 사이의 하얀 눈길을 밟으며 하산....
▲ 고도를 낮추기위한 나무계단이 계속되고..........
▲ 산아래 간월재를 향해 하산후, 맞은편에 있는 간월산으로 다시 올라가야 한다.
▲ 간월재를 지나 맞은편 간월산에 오르면서, 뒤돌아 본 신불산정상과 지나온 능선들..
▲ 하산 1시간후 // 3시간만에 다시만난 간월산 정상.....올때 만난 상고대가 바람에 모두 사라졌다.
▲ 간월산을 지나 다시 배내봉으로 가는 길..... 4 Km의 거리이다. (2시간정도 예상)
▲ 간월산에서 하산하면서 바라본 배내봉 // 오후 4시가 넘어서면서 빠른 걸음을 재촉하였다.
▲ 하산길에 휴식겸 천마차 한잔으로 피로를 풀고 ~ 아래 소나무는 스틱높이로 누워서 자라는 소나무이다.
▲ 간월산을 내려와 다시 배내봉 능선을 타면서 뒤돌아본 신불산과 간월산 정상.......
▲ 하산후 2시간이 넘어서면서 다시만난 전망좋은 능선길들.......
▲ 멀리 오른쪽 높은곳이 다시 올라가야하는 배내봉이다.
▲ 오후 5시 30분이 되자 태양이 운문산 뒷쪽으로 넘어가면서 멋진 석양을 연출 .......빨리 가야 하는데
▲ 오후 5시 30분에 다시만난 배내봉 // 어둠이 깔리면서 걸음을 재촉해야기에 그냥 통과
▲ 배내고개로 내려가는 나무계단을 밟으며 하산 // 18:00 정각에 배내고개 도착하며 산행을 종료
※ 오늘은 출발이 평소보다 늦었고 높은 봉우리를 몇개씩 오르락 내리락하는 산행이어서 체력소모가 있었 지만 때마춰 내려준 폭설로 상고대를 만나며 겨울산행을 만끽한 즐거운 하루였다.
역시 산행은 겨울산행이 제일 좋은것 같았다. 선배님과 온천욕을 하고 추어탕으로 산행을 마감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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