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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 산행기/대구근교

도원지에서 청룡산 산행

by 황금성 (Gold Castle) 2012. 11. 15.

 2012.11.15(목) 꼭 한번은 산행을 하리라 마음을 먹었던 달서구 청룡산주변 산행을 결행하였다.

오늘도 역시 혼자만의 오붓한(?) 산행이다, 보훈병원을 지나 도원지 옆 수변공원에 타고온 마차를 주차시켜놓고

출발을 하였는데 오늘은 날씨가 많은 협조를 해 주어서 산행거리(도상) 11Km를 5시간(휴식시간 30분포함)

걸려서 산행을 마치게 되었다. 소나무가 많은 산이어서 쌓여있는 솔잎들을 밟으며 떨어진 낙엽이랑 흙 길을 밟으며

능선을 타는 즐거움은 산을 즐기는 자만이 누릴수 있는 하나의 특권이라 생각하며 산행 여정길을 올려본다.

 

오늘의 산행코스  :  월광수변공원→삼필봉→수밭고개→청룡산→보훈병원→월광수변공원   

 

▲ 오전 10:25 달서구 도원지 옆  월광 수변공원 주차장에서 산행출발

 

▲ 산행 초입부터 넉넉한 낙옆들이 산행의 묘미를 재촉

 

▲ 30분 정도 올라가면 평평한 흙길이 포장도로처럼 펼쳐지고 ...

 

▲ 이어지는 흙길을 밟으며 서서히 고도를 높이다

 

일필봉과 이필봉이 봉긋하게 솟은 뒤로  대곡동 아파트 단지들이 틈새를 비집고 한자리 차지

 

▲ 산행 1시간 경과후  삼필봉에 도착하고 인증하다 .... 산행온 동네 아주머니께 샷 부탁 

올라가는 지능선에 3개의 뾰족한 붓끝같은 봉우리중 제일높다는 삼필봉이다. 

이동네 양반가에서 3명의 문필가를 배출하였다는 설도 있는데

확인할 수가 없어서 개인적으로는 붓끝과 같다는 3개의 봉우리에 찬성 ~.   

 

▲ 삼필봉 주변의 너절하면서도 멋스런 공간

 

▲ 오늘 산행할 맞은편 산 능선들 //  중앙에서 조금 오른쪽 높은곳이 청룡산이다 // 기다려라 !!

 

▲ 삼필봉을 내려오면서 능선길로 진입 ~~ 

 

▲ 고도를 높이려고 나타난 나무계단 223개,  합한 높이가 45m 정도 되니까 아파트 20층 정도는 단숨에 올라온 듯

 

▲ 저멀리 출발지 도원지 못이 보이고 이제 U 턴해서 오른쪽 능선으로 가야한다

 

▲ 청룡산 정상이 2.3Km 이면, 오르막을 감안 1시간 20분 정도 남았다는 계산 // 시간은 잊어버리자 !! 

 

▲ 베이스캠프(출발지) 제일 먼 거리인 수밭고개 도착  .... 수밭마을 위에 있다고해서 ~

수밭마을 : 490년전 박씨라는 선비가 마을을 개척하고 숲이 울창해서

추전마을이라 했다가 수밭마을로 변하고 어쩌구....무슨말인지?

 

▲ 수밭고개에서 휴식중 한컷 .... 경기도 시흥에서 혼자오신 젊은 남자분께 샷 부탁  // ※아래 지도는 내가 부순것이 아님

 

▲ 기다리던  점심시간,  와이프가 챙겨준 따끈한 커피가 꿀맛, 

사무실 미스리가 정성껏 챙겨준 간식이랑 ^^

 

▲ 경사진 능선도 만나고

 

▲ 정상을 향해가는 능선에도 어김없이 휴식처가 ... 하지만 그냥 통과 

 

▲ 좌측 끝에 청룡산 정상이 뾰족히 고개를 내밀고 산행을 재촉하네 ...

산행중 가장 기분이 좋아서 노래를 흥얼거리며 갔던 지역 ~

 

▲ 낙엽이 발에 잠기도록 바닥에 떨어져 그냥 갈 수 없어서

 

▲ 정상을 향해 힘차게 으샤 ....정상인줄 알았는데 아직은 아님 // 칼로리 소모는 최고조 ~

▲ 반대편 능선으로 돌아선후 지나온 능선들을 돌아보며 (우에서 좌로)

 

▲ 하늘 끝이 보이는데 정상이려나 ... 청룡산 바로전 전망대 좌측 절벽

 

▲ 전망대에서 지나온 능선들을 뒤돌아보며 힘을 얻는다

 

▲ 특이한 형상으로 생긴 소나무가 있길래 그냥....

 

▲ 산행 3시간만에 드뎌 청룡산 정상에 도착하고 인증 샷 ... 먼저 도착한 어느 여성분께 샷 부탁

 

▲ 정상으로 오는 산행객을 맞이하는 갈대들 (갈대사이 중앙에 하얀 곳이 앞산 정상에 있는 통신탑) 

 

▲ 여기가 청룡산 정상임을 표시하는 등산 지도랑 .... 정상에서 만난 다른팀 여성분께 샷 부탁

 

▲ 하산길에도 어김없이 걸음을 가볍게 해 주는 멋진 능선길 ~

 

▲ 배경이 아까워 지나가는 길손을 붙잡고 한 컷 부탁 .... 소나무 잎이 떨어져 카펫처럼

 

▲ 좋은 풍광에 쉬어가라는 유혹에도 그냥 통과  ... 조금후에 후회하다

 

▲ 저곳은 위험해서 등산금지 구역인데 ...

 

▲ 정상에서 40분 정도 하산하니 도원지 못이 보이기 시작

 

▲ 어김없이 소나무 잎이 떨어져 푹신하게 깔려있는 카펫트 길

 

▲ 연이어 낙엽이 발목이 잠기도록 깔려있는 양탄자 길

 

▲ 그리고 끝없이 이어지는 울창한 나무와  노래가 절로 나오게 하는 멋진 능선 길 ^^

 

 ▲ 또 ~  그런길 ....

이후로는 가파른 경사가 이어지는 아주 험한길 30분 

(사진없음 : 하산길 안전을 고려) .... 정신없이 내려왔음

 

▲ 험난한 내리막길 30분후 나타난 보훈병원 뒷통수(?) .... 반가웠다 (길을 잃지 않아서)

 

▲ 어느듯 오후의 햇볕이 따사로운 고즈녁한 마무리 하산길 (보훈병원 옆)

 

▲ 드뎌, 출구 통과 ... 시원 섭섭하다는 말이 이런곳에서

 

▲ 보훈병원 앞을 지나 주차장으로 가는길에 저 멀리 청룡산이 쳐다보길래 마지막 인사차 한 컷 

 

▲ 주차했던 수변공원에 도착하니, 아침에는 없었던 가을 시장까지 생겨서 오늘의 산행을 멋있게 장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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