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목원 봄꽃 나들이

2025.4.13(일) // 봄꽃들이 동시 다발적으로 피어나는 주말, 연례행사처럼 자주가던 대구수목원으로 달려들었다

매년 이맘때면 어김없이 꽃을 피우는 할미꽃이 기다려지기 때문이다. 변덕스런 날씨로 매화류는 벌써 자취를 감추었고

튤립과 할미꽃, 작고 아름다운 야생화와 매직스타일의 아네모네꽃을 담아보며 수목원의 봄소식을 나누어 본다

 

집에서 30분을 달려 수목원 주차장에 들어서니 ... 벌써 만차수준이다

습지원을 지나며 담아본 수선화

습지원을 지나 잔디광장 주변에 차려진 튤립 화원 ...

 

튤립화원 옆으로 독특한 색상과 모양으로 시선을 끄는 ... 아네모네꽃 단지에 들어선다

바람의 꽃이라는 뜻을 가진 아네모네 ...빨강, 분홍, 보라, 흰색 등 다양한 색상이다

아네모네 ... 다년생 식물로 지중해 연안지역이 원산지 ~

분재원 입구 ... 야외에서 만난 할미꽃

작년과 거의 같은날 찾았는데 올해는 벌써 늦었다고 하네요

검붉은색 할미꽃 ... 슬픈추억, 영혼의 기다림의 꽃말로 고인을 기리는 묘지 주변에 심는 경우가 많음

태어날때부터 이름이 할미꽃으로 불리는 꽃이라 조금 억울 할 듯

무스카리

실목련

아로니아

꽃사과

겹꿩의 다리

섬괴불나무

애기말발도리

만병초

황산앵초

돌단풍

튤립

잔디광장 주변에 많이 식재한 튤립꽃

자목련

제비꽃

아름답고 은은향을 지닌 ... 버베나 꽃

꽃의 색상이 ... 버라, 분홍, 빨강, 흰색 등 다양하며 초여름부터 가을까지 계곡 피는 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