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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 여행기/일본 여행

일본 여행③ / 교토, 아라시 야마 (嵐山)

by 황금성 (Gold Castle) 2023. 10. 3.

2023. 9. 25 (월) // 여행 세째날, 오늘은 일본의 옛 수도인 교토 아마시야마(嵐山)로 출발하였는데

아라시야마는 일본 국가 지정 명소로 오사카를 찾는 관광객들이 교토까지 연계하여 찾아가는 명소이다

4년전에 학생들을 졸업여행으로 인솔하며 다녀간 곳으로 다시는 못 올줄 알았는데 또 오게 되었다 

옛 감회를 확인하는 것도 좋을 듯 하여 긴장감과 설레임으로 가족들과 아라시야마로 향한다 

  

JR 오사카역 주변 / 우리는 좌측(붉은점선) 한큐 線 우메다 역에서 탑승
JR 線 주변으로 4개의 철도라인(회사)이 몰려 있네요 ... (M)미도수지線, JR 線, (Y)요츠바시 線, (S)센니치매 線, 킨데츠 線
한큐선(阪急線) 우메다역(좌하)에서 ~ 81번 가츠라역(桂) 환승 ~ 98번 아라시야마역(嵐山)으로 간다
마침 특급열차가 배정되어 6번째 가츠라역(桂) 에서 아라시야마 線으로 갈아타야 하고
이번 여행이 마냥 즐거운 손주
가츠라역(桂)에서 ①번 아라시야마(嵐山) 열차로 환승한 후
오늘의 종착지 아라시야마역에 도착
지금시간이 11:20분, 우메다역에서 10:30분 출발이니까 50분정도 걸렸네요
아라시 야마 / 폭풍 람(嵐)을 사용하여 폭풍이 많은 산이라는 뜻이 함유
조용한 시골역 같은 분위기가 풍기는 역이네요
시골풍의 음식점앞을 지나며
기모노를 입은 아가씨들 ...
전통옷을 빌려입고 멋을 부려부는 아가씨들
가쓰라강(大堰川)을 건너는 도게쓰 다리(渡月橋) ... 다리위에 달이 떠 있는 모습이 달이 다리를 건너는 것 처럼 보인다 하여 도게쓰란 이름이
예전에는 나무로 된 목교였는데 지금은 콘크리트로 된 도게쓰 다리, 아라시야마의 상징이다
도게쓰 다리 / 남녀가 손을 잡고 건너면서 뒤를 돌아보지 않으면 백년해로를 한다네요
다리를 건너가니 한 무리의 바이크 족들이 지나가고
큰 나무 아래에는 늦더위를 피해 사람들이 모여드네요
점심시간이라 ... 상가 식당으로
1층은 상가, 2층 식당으로 올라가서
손주를 위한 식당주인의 선물공세가 있고
손주는 돈까스를 ...
가벼운 덥밥과 메밀, 우동 ,튀김등으로 오찬을
더운 날씨지만, 전통 상가와 가옥들이 있는 도로따라 치쿠린 대나무숲까지 올라가 본다
관광객을 태운 인력거가 달리고
겉모습만 봐도 정적이 흐르는 듯한 정원식 식당들
세라교복을 입은 학생들도 보이고
기모노 차림의 아가씨들과 각양 각색의 여행자들이 함께 어우러진 거리다
인력거는 30분 기준으로 1인 9천엔, 2인 1만엔인데 ... 10분, 30분, 60분, 70분 단위로 가능 ^^
중국인지, 동남아인지 ... 하여튼
대나무숲으로 들어서며
교행이 힘들 정도로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온 듯 하고
신사도 곳곳에 세워져 있네요
대나무 숲에서 휴식도 취하며
대나무 숲을 지나가는 기차도 ...
걷기좋은 대나무숲길 산책로
치쿠린 대나무 숲 / 바람이 많이 부는 산이라 하여 아라시 야마로 부르는데 바람때문에 대나무를 심은듯 하네요
인력거를 탄 외국인들이 계속 드나들고
건장한 외국인 탐방객들이 씩씩하게 들어온다 / 얼굴을 가려야 하는데 이국땅 여행지라 생략키로 ^^
일본 기모노 전통복장을 한 분들도 많이 보이고
여인들의 기모노 전통복장에서 일본의 정취가 묻어난다
지붕이 덮힌 가옥형 유람선박
보트까지 옛스런 모습이 감흥을 자아낸다. 이곳 단풍이 유명하다하니 ... 단풍이 들면 더 좋을텐데 ~
아라시야마 온천, 고즈넉한 모습에 적막감까지 ...
한큐선 아라시야마 역에 도착하며 엔딩 ... 오사카로 궈궈 ~~

일본의 옛 모습이 남겨진 아라시야마를 떠나 오사카 우메다역에 도착한 후

우메다 빌딩가의 또 다른 명소인 공중정원을 찾아간다 ... 후편에 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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