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 선바우(立岩) 해상 둘레길

2023. 9. 2 (토) // 연오랑 세오녀 테마파크에서 2.4 km (4분거리)정도 올라가면 해안절벽 아래 데크로 만든

해상 둘레길이 500여m 이어지는데 입구에 큼직한 바위가 세워져 있어 선바우 길이라 부른다. 7년전 해파랑길

완주할때 처음 다녀간 곳으로 오늘 찾아보게 되었다. 독특한 화산암들이 세워져있어 탐방객들이 끊이지

않는 핫플이다. 몇번 찾아본 곳이라 왕복으로 걸어본 후, 주변 브런치 카페에서 오찬으로 엔딩~

 

포항시 남구 동해면 입암리에 주차후 선바우쪽으로 이동

선바우 / 높이 6m 가량의 우뚝 선 바위가 벼락을 맞아 규모가 조금 작아진 모습 ~

손바닥 크기의 작은 돌에서 휴식을 취하는 갈매기

해상에 펼쳐진 데크길따라 바닷길로 들어선다

해안 절벽에서 흘러내린 화산석 흔적들

화산 폭발 당시 용암으로 형성된 듯한 크고 작은 자갈들

진행 방향으로 버섯바위, 왕관바위의 별명을 가진 바위도 만나고

세월의 깊이를 가늠할 수 없을 정도의 긴 풍상을 겪은 독특한 바위군이다

아래쪽에 박혀있는 작은 돌들 ...

뒤를 돌아보면 ... 폭포처럼 세워진 화석암

절벽따라 데크길이 길게 멋진 풍광을 만들어낸다

진행방향으로 줌인 ... 보이는 부분에서 데크길이 잠시 끊겼다가

다시 해안쪽으로 연결이 되는데 ... 저쪽을 돌아가면 하선대로 이어진다

바닷길에서 화산암 절벽을 따라가며

끝부분의 하얀 절벽으로 길을 잇고

하얀 절벽 아래 뚫린 작은 동굴

지나온 길 돌아보고

하얀 동굴 입구에서

하얀 절벽이 화산성분의 백토로 형성이 되어 흰바위가 많아 흰 언덕, 흰덕으로 불렸고 흰덕에서 힌디기로 변화 추정

바다 건너편으로 포항제철이 ...

흰디기 동굴앞에서

흰디기 동굴앞에서 한 샷

짧은 선바우 길 탐방을 마치고

출발지로 돌아간 후

주차장 주변에 독특한 카페가 있어 찾아가본다

이름도 색상도 독특한 테트라블럭

6개월후에 배달되는 느린 우체통도 ...

카페안에서 바라본 바다

빠네 크림파스타와, 피자바케드 & 샐러드로 오찬을 ~

오랜만에 찾은 선바우 탐방을 마치고 포항시내로 이동하여 포항운하와 죽도시장을 찾아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