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 하동지 해바라기~황성공원 맥문동~서출지 배롱나무

경주 하동지에 활짝 핀 해바라기

경주 황성공원 맥문동

경주 서출지 배롱나무

2023. 8. 5 (토) // 매년 이맘때면 몇번씩 찾아가는 경주 ... 하동지 해바라기와 황성공원 맥문동 서출지

배롱나무까지 열흘전에도 다녀왔는데 그때보다 만개하였다기에 다시 찾아보았다. 폭염의 날씨였지만 하동지

주변에 활짝 핀 해바라기와 황성공원 솔밭을 보라색으로 물들인 맥문동, 천년을 이어온 서출지 둘레의

붉은빛 뚝뚝 흐르는 배롱나무까지 짧게 둘러보았는데 날씨가 너무 더워 아쉬운 걸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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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가던 하동지옆 카페 바실라

포토존에서 인생 샷을 찍는 아이들

카페에서 차 한잔의 휴식의 취하며 창문으로 담아본 해바라기

잠시후 외곽으로 ~

카페앞 하동지 윗쪽으로 담아본 해바라기

카페 바실라에서 조성한 밭이라 요즘 핫플이다

하동지 아랫쪽으로 담아본 전경

해바라기의 속사정도 살펴보며

햇님을 향한 일편단심 해바라기 ^^

카페 바실라 앞 풍경들 ...

해바라기 삼매경에 빠져든 탐방객들

카페 바실라 뒷편으로 올라가며

해바라기에 물이 든 듯 노란색 일색인 파라솔과 의자들

카페 바실라를 떠나 황성공원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잠시후 보랏빛 가득한 황성공원 맥문동을 만나고

올해도 곱게 피어준 맥문동에 환희심 가득 ~

경주시에서 올해 105,000포기를 추가로 심어 2.2 ha(약 6천평) 규모의 맥문동 단지를 조성

뜨거운 여름 소나무 숲 아래 보랏빛 향연을 펼치는 맥문동 ~

마음까지 편안해지는 보랏빛 물결 ~~

갑자기 날아든 후투티, 5~7월에 이곳 황성공원에서 딱따구리가 파놓은 집에 알을 낳아 한세대를 보낸다

아름다운 길을 걷는, 아름다운 사람들

맨발로 걷는 황톳길 산책로 ... 금년에 처음 조성한 힐링길이다

솔향과 보랏빛 향기에 상쾌함이 더해지고

부드러운 곡선의 소나무와 어우러진 보랏빛 맥문동

소나무 숲 아래 보랏빛 융단을 깔아놓은 듯 멋진 감흥이다

잠시후 통일전 옆 서출지로 이동

신라시대때 축조된 저수지인 서출지(書出池)와 주변 배롱나무

서출지 주변의 엄청 큰 배롱나무, 늘어진 한 자락을 담아보고

서출지 건너편 이요당

산과 물 ... 둘다 좋아한다는 이요당(二樂堂), 눈앞으로 살짝 불러보고

노거수 배롱나무의 위용을 올려다보며

천년의 세월을 지켜온 서출지를 돌아나오며 경주 탐방을 엔딩 ~

 

내일 새벽부터 강원도 이끼계곡등으로 여행계획이라 

블방을 며칠 비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