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3. 18 (토) // 오전에 경산 삼성산 만주바람꽃을 만나본 후, 오후시간에 대구수목원을 찾았다
코로나 방역이 완화되면서 수목원 실내가 전면 개방되었고 봄꽃들이 피기좋은 시기여서 동강할미꽃과
깽깽이풀꽃까지 만나보는 소중한 시간을 갖게되었다. 며칠전 1부에 이어 수목원 봄꽃맞이 2부를
올려보았는데, 열대식물원과 주변의 야생화 봄꽃들까지 탐방순서대로 정리하여 보았다
▲ 구분하기 어려운 봄철 꽃나무 ... 간단하게 구분하는 특징들을 모아봅니다 ^&^
(1) 벚꽃은 꽃자루가 길고, 매화꽃 살구꽃은 꽃자루가 짧으므로 살구와 매화꽃은 꽃받침으로 구분하면 되고
(2) 꽃자루가 긴 꽃은 배꽃과 자두꽃이 있는데, 배꽃은 처음에 수술 색이 분홍색이었다가 갈색으로 짙어집니다.
(3) 자두꽃은 수술이 유난히 길며 가는 가지에 꽃이 솜방망이 처럼 다닥다닥 붙어있습니다.
(4) 맨 윗줄(벚꽃. 배꽃. 자두꽃)은 꽃자루가 긴 꽃들이라 위에 열거한 특징들로 구분하면 됩니다.
(5) 중간에 위치한 매화와 살구꽃의 차이는, 살구꽃은 꽃받침이 뒤로 뒤집혀 있고 노랗고 긴 수술이 특징입니다.
(6) 앵두는 작은 가지에 꽃이 다닥다닥 붙어있고 꽃잎이 가지런 하지 못해요
(7) 복사꽃은 색이 곱고 짙은 분홍색이라 쉽게 구분이 되고, 사과꽃은 연분홍 빛이 감도는 모습으로 구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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