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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 여행기/미국(뉴욕.뉴저지)

뉴저지 포트리 역사공원 탐방

by 황금성 (Gold Castle) 2022. 10. 21.

미국 독립전쟁의 요충지였던 허드슨 강변의 옛 포대 진지
허드슨강을 거슬러 올라오는 영국군을 겨냥한 포대진지로 독립운동에 큰 기여를 한 포트리의 방어진지
조지워싱턴 다리와 미국측 포대 진지 / 직사포와 곡사포
미국 독립전쟁 당시의 미군 포병과 포차

2022. 10. 15 (토) // 귀국을 이틀 앞둔 주말이라 집사람이 귀국 준비를 하는동안, 집에서 400m쯤 떨어진

포트리 역사 공원으로 탐방을 다녀왔다. 포트리 역사 공원은 미국 독립전쟁 당시 허드슨강의 지리적 위치를

선점하여 허드슨강을 따라 올라오는 영국군을 격퇴시킨 당시 주요 전장으로 미국 독립에 큰 획을 그은

장소이다. 세계 최대의 도시 뉴욕 맨해튼의 관문이기도 한 포트리 시의 역사 공원을 소개해 본다

 

화창한 주말이라 허드슨 강에서 요트를 즐기는 모습
거실에서 내려본 포트리 역사 공원 / 33 에이커(약 4만여평)의 부지와 전쟁박물관(우측 하단 건물)이 보이고
포트리 역사 공원 / 가운데 전쟁박물관, 우측으로 눈썹모양 3곳이 포대, 이동 경로는 3km 구간이고
집에서 6분정도 걸으면 팰리사이드 지역공원, 포트리 역사공원 입구에 도착이다
입구에 들어서면 도심과는 별개의 깊은 산속에 들어온 느낌을 주네요
낙엽이 떨어진 산책로를 따라 외곽으로 돌아간다
떨어진 낙엽이 더 아름답네요
길따라 강변까지 걸어가면
전방에 조지워싱턴 다리가 보이며 전망대에 다가선다
세계 최대도시 뉴욕 맨해튼의 주 관문인 조지워싱턴 다리를 가장 잘 볼 수 있는 곳이다
주탑에서 뻗어내리는 두줄의 강철 케이블은 성인 4사람 정도의 굵기이며 왕복 14차선의 강철다리를 지탱하는 힘의 원천이기도 하다
90여년전 조지워싱턴 다리 건설 당시의 실제 사진들이 있고
다리가 보이는 허드슨 강변에는 전망대와 휴식 공간이 있네요
잠시후, 역사공원내 전쟁 박물관에 들어가 보기로 하고
팰리사이드 지역공원 위원회라는 표시가 있고 무료입장 ~
문을 밀치고 들어가면 포트리 역사 공원의 소개가 나온다
미국 독립전쟁 당시의 대포앞에서 한장 흔적을 남기고 (사무실 직원이 찍어주심)
250여년전 전쟁 당시의 군복들과 말안장

그리고 독립전쟁(1775년~1780년) 당시의 군인들의 모습

당시에 사용하던 대포알
이 모형은 독립전쟁시 영국군이 허드슨강으로 올라와서 포트리 절벽쪽으로 상륙하던 모습을 재현한 것
독립전쟁 당시의 군영 막사
그리고 전투병들의 식량과 식사준비를 위한 취사 도구들
2층에도 전시관이 ...
완쪽 사진이 조지워싱턴 장군 / 당시 영국의 13개 식민지였던 미국의 총사령관으로 초대 대통령을 지낸 영웅. ※ 국기는 영국 식민지때의 미국 국기
박물관앞으로 나오면 딸이 사는 아파트가 보일만큼 가까운 곳인데 이런곳이 있는줄 몰랐네요...
박물관을 나와 산책로 따라 포대쪽으로 이동
조금후, 독립전쟁 당시의 병영막사가 나오고
허드슨 강변으로 독립전쟁 당시의 대포들이 놓여있네요
영국군들이 허드슨 강을 따라 올라오는 것을 방어하기 위한 포대라고 하네요
250년의 세월을 거슬러가며 한장 담아둔다
강 아랫쪽으로 쏘기 때문에 포신이 수평으로 된 대포도 있네요
곡사포도 보이고 ~
그리고 당시의 병영막사들을 재현한 곳
이곳 포트리쪽 강변이 앞에 보이는 뉴욕(맨해튼)을 지키기 위한 군사적 요충지였음이 보여지네요
역사 공원 탐방을 마치고 아파트로 귀가
저녁에는 한인마트에서 랍스타(마리당 9달러)를 구입, 현장에서 익힌뒤 집에서 다시 양념으로 조리

사위가 솜씨를 발휘, 조개 관자와 새우를 넣은 요리를 만들고 콩 스프와 옥수수, 랍스타 조리까지하여 대접을 하네요 ~^^

그렇게 주말을 보내고 귀가를 하루 앞둔 다음날은 단풍이 곱게 물든 베어 마운틴으로 단풍 나들이를 하며

한달간의 긴 미국 여행을 마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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