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나의 산행기/영남알프스

영남알프스 가지산 전통철쭉 산행

by 황금성 (Gold Castle) 2022. 5. 22.

영남알프스의 맏형 가지산 정상 (1,241m) / 오늘까지 11번째 만남 ...
가지산 정상 주변의 전통철쭉
1천m 이하는 예년보다 빨리 떨어졌고, 1,200m 능선인 정상부에 만개 하였네요

2022. 5. 21 (토) // 매년 이맘때면 1천m가 넘는 영남알프스 고봉에 전통철쭉이 화려하게 펼쳐진다.

최근 2년간은 천황산으로 갔었기에 금년에는 가지산으로 전통철쭉 탐방길에 올랐다. 사전 정보에 따르면

예년보다 일찍 개락(開落) 하였다기에 기대를 하지않았는데, 정상부(해발 1,200m) 주변에서 만개한 전통철쭉을

만날 수 있었고, 석남터널~중봉~가지산 정상을 왕복하며 산행거리 6.8 km // 4시간 30여분이 소요되었다

 

※ 영남알프스 / 울주군, 경주시, 밀양시, 양산시, 청도군에 걸쳐 해발 1천m가 넘는 9개의 높은산

가지산, 간월산, 신불산, 영축산, 천황산, 재약산, 고헌산, 운문산, 문복산을 영남알프스라

부르는데 기록을 살펴보니 오늘까지 영남알프스 47번째 탐방을 하게 되었다.

 

석남터널 ~ 중봉 ~ 가지산 정상 .... 왕복산행
석남터널 / 이른 아침부터 거의 만차 수준
잠시후 08:33 // 산행출발
터널윗쪽 안부 능선까지 나무계단과 돌계단길 640 여개를 출발부터 격하게 오르며
20여분후, 안부능선에 도착 ~
능선길따라 걷는데, 씨앗을 날려보내려는 종족보존의 날개짓에 바람불어 좋은날이 되었다
전망대에서 영남알프스 9산중 북단에 위치한 고헌산을 조망
건너편 능선에 쌀바위도 조망하며
줌으로 당겨본다 / 운문령에서 쌀바위를 경유하여 가지산으로 오르는 구간이다
오늘따라 시원한 바람이 많이 불어 상쾌한 걸음이고
연달래라 부르는 연분홍 큼직한 전통철쭉이 석남터널에서 중봉까지 20만 그루가 5월중순에서 말까지 꽃을 피우는데, 올해는 조기 철수
다시 이어지는 계단길 (620계단)을 10여분 오르며
1천m 고봉들로 이루어진 영남알프스의 맏형답게 4계절이 아름다운 가지산
숲 깊은 곳에는 그늘사초가 펼쳐지고
해발 고도 1천m를 넘어면서 전통철쭉이 조금씩 남아있네요
중봉(1,167m) 직전에 주변에서 만난 전통철쭉
동류들은 떠났지만, 여태 기다려준 고마움에 챙겨준다
연분홍 고운 손짓에 산행의 피로를 날리며
출발 1시간 30분째, 가지산 중봉(1,167m)에 도착하고
중봉에서 가지산 정상부를 줌으로 당겨보았더니 ...
10:20 // 주변분에게 부탁하여 일단 중봉(1,167m)에서 한 컷 ~
중봉에서 안부까지 내려간 후 다시 가지산으로 올라가야한다 / 여기서 30분 정도 거리
중봉을 내려가며 담아본 철쭉
안부까지 내려간 후 다시 가지산으로 오르며 담아본 철쭉
가지산 정상으로 오르며 ...
등로 주변의 철쭉들을 담아본다
정상으로 올라가는 암릉길 ...
10:53 // 산행 출발 2시간이 넘어서면서 가지산 정상(1,241m) 알현 ... 오늘까지 11번째 만남이고
가지산 정상부 ...
정상에서 헬기장 방향으로 ...
이 산에 오르면 지혜가 더해진다는 가지산(加智山) 옛 정상석 / 청도와 밀양, 울산까지 겹쳐지는 경계점이다
평소 자주 이용하는 운문령~쌀바위~가지산 능선길
우뚝 솟은 운문산 / 해발 1,188m 높이로 영남알프스 제 3의 고봉이다
그리고 뒷편으로는 가지산 북봉이 위풍당당하게 자리를 지킨다
해발 1천m가 넘는 영날알프스의 산군들 ... 천황산(1,189m) 재약산(1,108m)
20여분간 산중오찬과 커피타임을 갖고 하산 모드로 ...
정상 주변에서 담아본 전통철쭉 ....
1천m 아랫쪽은 대부분 떨어지거나 말라버렸고 ... 정상(1,200m) 주변까지 올라온 철쭉
1,200m 고원에 피어난 고혹적인 빛깔에 눈을 뗄수가 없다
북풍한설을 견뎌내고 고운 빛깔로 자신을 드러내는 전통철쭉
연록색 푸른잎과 함께 천상의 화원을 연출 ...
뒷편으로 천황산 재약산 마루금이 보이고
운문산 방향으로도 ...
영남알프스의 산군인 신불산 방향으로 ...
해발 1,200m 고원에 펼쳐지는 천상의 화원 ...
조금후 하산할 중봉을 배경으로
헬기장으로 내려가며 ...
이번에는 순백의 전통철쭉까지 ...
섬노린재나무 꽃
파란 하늘까지 점령해 버린 ... 전통철쭉
푸른 하늘에 펼쳐진 화려한 춤사위까지 ...
전통철쭉의 아름다움을 잘 표현 하였네요
맑은 하늘아래 마음껏 화려함을 태우는 듯 산중 축제를 열어간다
헬기장까지 내려간 후 아랫길로 진행
노란꽃잎이 반질거리는 특징을 가진 ... 미나리 아재비꽃
이름도 독특한 ... 골등골나물꽃
정상부 아랫쪽도 붉게 물든 전통철쭉들이 산중 축제를 이어간다
다시 중봉으로 가면서
병꽃나무 꽃
중봉에서 가지산 정상으로 당겨본 전경
중봉에서 한 컷 .... 호연지기가 따로없다
중봉에서 하산하며 담아본 철쭉
오전에 올라온 620 계단길을 내려가고
다시 30여분후 ... 터널윗쪽 안부까지 내려온 후
다시 640 계단을 내려가면 ... 석날터널 날머리 도착이다
초여름을 방불케 하는 더위였지만, 산정으로 불어오는 바람 덕분에 상쾌한 산행이 되었다 ...
트랭글 GPS 기록

댓글


TOP

TEL. 02.1234.5678 / 경기 성남시 분당구 판교역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