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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 산행기/영남알프스

간월산~신불산~간월재 겨울산행

by 황금성 (Gold Castle) 2022. 2. 19.

영남알프스 간월산~신불산을 다녀온 후, 간월재에서 하산 직전 눈이 그치면서 ...
간월산(1,069m) 정상 / 오늘까지 6번째 만남
신불산으로 가면서 만난 함박눈
영남알프스 신불산 정상(1,159m) / 오늘까지 10번째 만남이고 ...
하산 즈음에 눈이 그치면서 .... 맑게 드러난 간월재 전경
신불산에서 간월재로 내려오며 ... 아름다운 사람들이 걷는 아름다운 길

2022. 2. 19 (토) // 당초계획은 야생화 탐방이었는데, 지난 추위에 놀랐는지 주요 서식지에서 연통이 없다.

오늘은 눈이 녹아 물이 된다는 雨水 절기날, 마침 울주군 영남알프스 지역에 눈이 온다는 예보를 듣고 K님과

같이 간월산~신불산 연계산행을 다녀오게 되었다. 산행출발 1시간후부터 눈이 내리기 시작 하더니 

간월산과 신불산을 돌아본 후 다시 간월재로 내려올 즈음 3시간 30분 가량 내리던 눈이 그치게 되었다

눈이 귀한 지역이라 모처럼 함박눈을 헤집으며 산행거리 17.3 km // 6시간 30여분이 소요되었다  

 

산행도 // 사슴농장~간월산~간월재~985봉~신불산~간월재~사슴농장
공용주차장에 주차후 산행출발
아침부터 눈이 온다 하였는데 아직은 잔뜩 흐려진 날씨 ....
임도따라 1시간 정도 걸은후, 좌측 산길로 올라서며
능선따라 간월산 정상으로 ~
간월산으로 오르는 능선길에서 조금후 올라갈 985봉과, 지난주말에 다녀온 영축산~함박등~죽바우등 구간까지 조망
까칠한 암릉을 지나
간월산 정상으로 ...
산행 출발 1시간 50여분만에 간월산 정상에 ...
작년 10월에 다녀간 후 4개월만에 다시찾은 간월산(1,069m)
간월산과 첫 만남을가진 K님도 ...
작은 눈발이 바람따라 들이치기에 서둘러 간월재로 내려간다
간월산에서 간월재로 ... 눈발이 많아지면서 다음 행선지 신불산 주변도 뿌옇게 눈가림이다
잠시후 간월재로 내려오면서 담아본 간월재와 억새평원
쌓이지 않은 눈발이 세차게 내리길래 간월재 휴게소에서 컵라면등으로 이른 오찬을 한 후
휴게소 앞쪽으로 나왔더니, 한무리의 라이더 팀이 올라왔네요
언제봐도 깔끔한 간월재 휴게소 // ... 바람도 쉬어간다네요 ...
앞에 보이는 등로따라 신불산에 올라야 되는데, 오늘은 985봉을 거쳐 암릉따라 오르기로 하면서 ...
보이는 간월재 휴게소에서, 자연휴양림 방향으로 내려오다가 산길따라 985봉으로 오른다
간월재에서 985봉으로 오르며 돌아본 전경
950봉에 도착하였더니, 옛 공비지휘소 표지석을 만나고
985봉을 지나 오르며 돌아본 전경 / 공비지휘소 표지석에서 985봉으로 올라옴
등로 전방에 산양 1마리가 길을 잃은듯 서성이더니, 슬그머니 자리를 피한다
암릉길 바위에도 눈이 쌓이면서 걸음이 늦어진다
아직은 눈발이 약하여 능선따라 산행하기 좋은 분위기 ...
전방에 보이는 암릉을 넘어야 하는데 ... 살짝 덮힌 눈이라 조심스럽네요
아이젠을 가져오지않아 조심스럽게 올라간다
하얀 백설기를 뿌려놓은 듯한 간만의 눈이라 상쾌한 기분이고
까칠한 암릉길도 통과하며
뒤에 따라오던 K님 한 컷 챙겨드린다
임릉길을 벗어나 신불산으로 가는 등로에 들어서면서 전망대쪽에서 올라오는 산객들, 눈발이 많아지고 ~
신불산 정상으로 가는길 ....
눈발이 거세지면서 시야도 흐려지고 ...
눈이 쌓이지는 않지만, 올 겨울 처음 맞는 눈이라 즐거운 산행길이다
마침내 신불산 정상 ...
K님 한 컷 챙겨드리고
2022년도 영날알프스 9봉 완등 인증 샷을 옙으로 담은후, 멀찍이 서서 한 컷 (10번째 만남이다)
사진과 달리 차가운 눈바람이 거세지면서 서둘러 자리를 뜬다
돌아오는 길은 일반 등산객들이 오르내리는 전망대 방향으로 ...
하얀눈 펑펑 ... 동심으로 돌아가는 가벼운 산행길 ~
전방으로 펼쳐지는 멋진 암릉길
살짝 내린 눈이지만, 조심스럽게 내려오며
전방에 보이는 전망대 방향으로 다가선다
전망대로 연결되는 하늘길, 가을 억새 시즌때는 사람기차를 만들어내는 곳이다
전망대에서 잠시 주변을 돌아본 후
다시 미끄러운 내리막길로 ...
산죽까지 오늘은 하얀눈 세례가 듬뿍이고
데크 계단길을 내려서며 ... 전방에 간월산과 간월재가 조망 / 어느새 눈은 그쳤네요
간월재를 줌으로 당겨보았더니 ... 역시 한폭의 그림이다
10만평 규모의 간월재 억새평원 ...
아름다운 사람들이 걷는 아름다운길 ...
눈이 멎으면서 맑고 쾌청한 날씨라 간월재가 아름다운 연출을 ...
가을에 억새꽃이 필때도 좋지만, 마지막을 장식하는 겨울철 억새 황금빛이 좋아 자주찾아보는 곳이다
억새 뒷편으로 ... 간월 공룡능선이 헌걸차게 내려 뻗고 ~
간월산~신불산을 돌아본 후, 내려가기전에 .... 한컷 담아둔다
10만여평에 달하는 간월평원, 100만평의 사자평과 60만평의 신불평원에 비할 수는 없지만 중심역할을 톡톡히 하는 셈이다
하늘이 걷치며 푸른 하늘아래 ... 간월산에서 흘러내리는 억새가 장관을 이룬다
억새바다에 외로운 섬처럼 아름다운 전경이라 ...
간월재를 떠나 임도길따라 6 km 정도 하산길을 시작하고 ....
이삿짐처럼 두툼한 배낭으로 지금 산으로 올라오시는분들 ... 산에서 밤을 지내는 비박팀들이다
간월재에서 1시간 20여분 후에 주차장에 도착하면서 엔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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