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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생화 탐방기/일반꽃 탐방

천성산 상리천~성불계곡 야생화 탐방

by 황금성 (Gold Castle) 2022. 4. 9.

천성산 성불계곡 상류에서 만난 얼레지 요정
상리천 상류에서 만난 현호색 고운 날개짓
성불계곡에서 만난 얼레지 / 숲속의 요정
야생화의 여왕다운 기품 ...

2022. 4. 8 (금) // 행사관계로 하루 휴가를 얻어 천성산 상리천~성불계곡으로 야생화 탐방을 다녀왔다

금년 봄에만 벌써 3번째 탐방인데 2주간 간격으로 피어나는 꽃들이 다르기에 오늘 다시 찾아보게 되었다

이번에는 상리천~짚북재를 넘어 성불계곡으로 돌아오는 코스를 설정하고 K님과 함께 다녀왔는데

하류쪽 얼레지는 벌써 사그러졌고 고도가 높은 상류쪽에 만개한 얼레지와, 괭이눈, 꿩의바람꽃,

현호색, 피나물꽃, 큰개별꽃, 양지꽃, 줄딸기꽃, 괴불주머니, 산도화, 제비꽃등을 만나보며 

산행거리 9.7 km // 6시간 정도 걸렸다.  ※ NIKON D7500(300mm), NIKON p900s

 

야생화 탐방도 // 매표소~노전암~짚북재~폭포~매표소
내원암 매표소에 주차한 후 산행출발
주차장 윗쪽 익성암 담장에 붉은꽃을 당겼더니 ... 처음보는 붉은 능수매화 / 산행후 다시 찾기로 하고 ~
상리천으로 오르며 담아본 새싹들
상리천으로 올라간후 성불계곡으로 돌아 내려올 예정이고
최근 한달사이 3번째 만나는 금봉바위 / 언제나 말없이 반겨주는 넉넉함에 ^^
지천으로 펼쳐진 ... 신괴불주머니
언제봐도 아름다운 ... 산도화
너무 예뻐서 1+1 으로
잎이 엄청크고 독특한 꽃모양이라 담아봤는데, 산벚꽃의 일종인 듯 ...
산벚꽃의 고운 뒤태
봄의색 ... 개나리까지
개나리, 자목련, 산벚나무등이 꽃길을 만들어낸다
자목련(紫木蓮) 고운 자태
자목련 고운 빛깔에 그냥 갈수야 ...
출발지에서 2km 지점 / 노전암을 지난다
짚북재까지 올라간 후 성불계곡으로 돌아올 예정이고
한달사이 계곡은 연록색 고운 옷으로 단장을 하였네요
줄딸기꽃이 마중을 나오고
상리천 계곡따라 ...
상리천 계곡에 하늘의 별처럼 많이 펼쳐진 ... 현호색
피나물꽃
상리천 상류로 이동 ....
피나물꽃 군락지 ... 계곡 건너편인데 줌으로 당겨보며
보라색 제비꽃
큰개별꽃 / 꽃잎 끝부분이 갈라지면 개별꽃이고, 지금처럼 뾰족하면 큰 개별꽃이다
제비꽃 / 뭉쳐있고 가지런하지 못해서 단체 샷으로
계곡을 여러번 건너야 하는 통나무 다리 ... 통나무 다리만 3개를 건넌다
역시 큰 개별꽃
제비와 나비 / 제비꽃에 앉은 나비, 꿀맛에 취해 카메라를 들이대도 유지부동이라 ~
큰 개별꽃도 주변에 지천이지만 빨간점이 예쁜 꽃이라 ...
피나물꽃의 속사정 / 줄기를 자르면 노란 빛을 띤 붉은 유액이 나온다하여 피나물 ...
숲속의 종달새 코리달리스의 합창 / 현호색
상류쪽에서 발견한 얼레지 군락지
계곡을 조금 벗어난 산비탈에 엄청 많이 자생 ...
숲속의 요정답게 다소곳한 모습에 ...
청순 가련형의 아름다움에 ...
무릎을 꿇고 여왕의 속사정을 알현하고
예쁘게 머리를 틀어올린 듯한 귀부인의 모습이다
동행한 K님이 담아주신것 ...
고운색에 매료되어 ...
상리천 하류쪽은 2주전에 만개했고, 지금 상류시대라 ... 한창이네요
큰 개별꽃이 너무 많아 한 컷 더 챙겨주며
현호색 / 종달새들의 숲속의 합창
피나물꽃 / 크기가 500원 동전 정도
아직도 남아있는 꿩의바람꽃
상리천 계곡에는 너도바람꽃과 꿩의바람꽃이 자생하는데, 너도바람꽃은 모두 사라졌고 이 녀석들만 남았네요
동류들이 떠난 자리를 지키는 늦둥이 꿩의바람꽃
매년 꿩이 짝짓기를 할 때 피는 꽃이며 15일 후에는 꿩의 알을 줏을수 있다고 하여 ...
현호색 고운 비행 모습을 담아본 사진
씨앗 모양이 고양이의 눈을 닮았다 하여 괭이눈이라 불린다
계곡옆 괭이눈 군락지
종달새의 멋진 비행을 담아낸 것
숲속 계곡에 울려 퍼지는 종달새들의 합창
종달새(코리달리스)의 무리에 둘러싸인 숲속의 여왕
괭이눈 독특한 모습에 ....
상리천 최상류, 짚북재 직전에서 만난 얼레지 자생지
기품 넘치는 모습에 카메라가 먼저 알고 ...
오늘의 베스트 샷으로 선발된 요정들이다
짚북재 400m 전방을 지나고
돌틈에서도 고운 자태를 잃지않는 요정들
짚북재 정상 주변으로 올라서며 ...
짚북재 / 우측으로는 공룡능선, 좌측으로는 천성산 제 2봉으로 가는 길이고 우리는 직진 ...
짚북재 정상 부근에서도 엄청난 자생지가 ... 대출 몇점 챙겨둔다
짚북재 주변 얼레지
짚북재에서 성불계곡으로 흘러내리는 두견화
진달래 고운 빛깔에 앵콜 샷까지 ...
성불계곡 상류쪽으로 조금 내려서는데 ... 또 엄청난 자생지가 발길을 막는다
이쪽에서는 얼레지가 너무 많아 단체 샷 중심으로 ^^
숲속의 요정들 ...
고운 자태에 연신 카메라가 돌아간다
숲속의 여인들, 고운 자태에
예쁘게 머리를 뒤로 틀어올린 멋쟁이 들이다
잉증맞은 자태로 눈길을 끌고
나무둥치에서도 고운 자태를
중간쯤 내려오면 만나는 3단 폭포 ... 상단 폭포 전경
하단 폭포 / 중간은 생략하고 아랫쪽 하단 폭포 ... 최근의 가뭄으로 수량이 많이 줄어든 듯
길가에 엄청 널려진 양지꽃인데, 하산 말미에 한 컷 챙겨준다
성불사 입구를 지나고
다시 큰 계곡으로 합류하며
출발지에 도착하면서 6시간에 걸친 야생호 탐방을 엔딩
아침에 보아 두었던 주차장 윗쪽 익성암으로 잠시 들어가 본다
붉은 빛 뚝뚝 떨어지는 능수매화 / 처음 만나는 꽃이라 눈을 뗄 수가 없다
붉은 능수매 고운 자태에 둘러싸여 해피 엔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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