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4. 3 (일) // 4월이 들어서기가 무섭게 봄꽃들이 앞다투어 피어나는 화창한 주말이다.
매년 이맘때면 전국의 산하를 진달래가 붉게 물들이는 최적의 시기여서 오늘은 대구 와룡산으로
진달래 탐방을 다녀오게 되었다. 도로공사 서대구영업소 뒷편에서 와룡산 용미봉을 돌아오는
구간을 걸으며 진달래와 산도화(山桃花), 산벚, 제비꽃, 살구꽃 등을 찾아보았다
▲ 구분하기 어려운 봄철 꽃나무 ... 간단하게 구분하는 특징들을 모아봅니다 ^&^
(1) 벚꽃은 꽃자루가 길고, 매화꽃 살구꽃은 꽃자루가 짧으므로 살구와 매화꽃은 꽃받침으로 구분하면 되고
(2) 꽃자루가 긴 꽃은 배꽃과 자두꽃이 있는데, 배꽃은 처음에 수술 색이 분홍색이었다가 갈색으로 짙어집니다.
(3) 자두꽃은 수술이 유난히 길며 가는 가지에 꽃이 솜방망이 처럼 다닥다닥 붙어있습니다.
(4) 맨 윗줄(벚꽃. 배꽃. 자두꽃)은 꽃자루가 긴 꽃들이라 위에 열거한 특징들로 구분하면 됩니다.
(5) 중간에 위치한 매화와 살구꽃의 차이는, 살구꽃은 꽃받침이 뒤로 뒤집혀 있고 노랗고 긴 수술이 특징입니다.
(6) 앵두는 작은 가지에 꽃이 다닥다닥 붙어있고 꽃잎이 가지런 하지 못해요
(7) 복사꽃은 색이 곱고 짙은 분홍색이라 쉽게 구분이 되고, 사과꽃은 연분홍 빛이 감도는 모습으로 구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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