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봄맞이 가족여행

2020. 2. 26 (수) ~ 2. 29 (토) // 코로나19 확진자가 급격히 늘어가면서 학교도 휴업이고

대구가 관심지역이 되면서 나들이도 마음대로 할수가 없게 되었다. 3일동안 집에서

방콕생활을 하다가 가깝게 지내는 지인의 제안으로 3박 4일간 제주도 여행을

다녀오게 되었다. 2가정 4명으로 팀을 꾸려 아직은 청정지역으로

분류된 제주도 여행길에서 만난 봄소식을 올려본다.

▲ 2.26(수) 첫날 // 06:20분발 제주행 비행기 ... 좌석들이 텅텅 비었다

왕복 항공료가 1인당 41,800원으로 엄청 싼 가격으로 예약 ^^*

▲ 06:51 // 비행중에 일출직전의 멋진 스카이 여명도 담아보고 ...

▲ 06:54 // 마침내 제주도 ... 한라산이 구름위로 위용을 드러낸다

▲ 제주공항 ... 보통때면 엄청난 여행객들로 붐빌텐데 ~

▲ 렌트카를 빌린후 첫 기착지로 ... 애월읍 봄날카페를 찾았다

▲ 이국적인 분위기의 봄날카페 3년전 제주올레길을 걸으면서 만난이후 오늘이 4번째 만남이고

▲ 전국으로 소문이 나면서 많은 탐방객들이 찾아오는데 ... 여기도 코로나19의 여파가 절실히 느껴진다

▲ 두번째 방문지 한림읍 한림공원으로 ... 이곳 역시 두달전에 다녀간 곳이지만 앵콜 뷰 ~

▲ 아열대식물관에 들러 기럭지가 엄청 긴 선인장들을 만나보며 ...

 ▲ 50년의 긴 역사를 가진 한림공원 ... 세월만큼 아름다움도 가득이고

10만여평의 대지에 조성된 제주도 최고의 관광명소로 협재동굴, 쌍룡동굴까지 볼 수 있다

▲ 오늘은 때맞춰 공작새의 화려한 부채춤까지 ...

▲ 11:55 // 두달전에 들렀던 한경면 "바다를 본 돼지" 식당에서 맛점

▲ 14:00 // 추사 김정희 유배지를 거쳐 안덕면 송악산 둘레길을 걷기로 하고 ...

▲ 송악산을 한바퀴 돌아보는 송악둘레길 ... 3 km 정도이며 여러번 걸어본 길이다

▲ 송악산 둘레길의 멋진 절경들 ...

▲ 둘레길을 돌며 살펴본 가파도와 우리나라 최남단에 위치한 마라도

▲ 유채꽃 뒷쪽으로 한국의 나폴리로 불리는 사계항과 산방산까지 ...

▲ 3박 4일간 머물 남원읍 금호리조트에 도착 ...

▲ 이번 여정에 함께한 아름다운 두 모녀 ... 리조트 앞뜰에서 한 컷 ~

▲ 큰엉앞 바위에서 집사람이 찍어준 거임 ~

▲ 언제봐도 제주의 해안을 잘 표현한 멋진 큰엉 절경 ...

▲ 18:39 // 저녁을 먹으러 중문단지 국수바다로 ...

지난 연말에 맛있게 먹은 추억 떠 올리며 다시 찾았네요

▲ 2. 27 (목) 둘쨋날 // 아침에 베란다에서 담아본 숙소(금호리조트) 전경)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주차장도 객실도 대부분 공실이었고 아침 사우나실은 1명정도 ^^

▲ 08:49 // 베란다 뒷쪽으로 한라산 정상을 줌으로 당겨보았더니 ... 정상주변은 하얀눈들이 쌓였네요

▲ 숙소에서 40여분을 달려 조천읍 에코랜드에 도착이다.

▲ 30여만평의 넓은 부지에 제주의 원시림을 기차로 여행하며 역마다 내려서 주변을 돌아볼 수 있다

▲ 첫번째 역에서 내려 호수에 띄워진 부교데크길을 따라 두번째 역까지 걸어본다

에코랜드에는 이번에 4번째 탐방인데 오늘도 가족여행이라 다시 찾았네요

▲ 어딜가나 마스크는 기본이어서 사진 찍기도 마뜩잖다

▲ 가족단위로 찾아온 여행객들이 조금 보여 그나마 운영을 하는 듯 하네요

▲ 다시 기차를 타고 두번째 역에서 하차 ...

▲ 아이들이 좋아할 키즈랜드 ...

▲ 세번째 역에서 내린후 라벤더 농장으로 

▲ 봄이되면 온갖 꽃들로 채워질텐데 ... 아직이다

▲ 2년전 여름, 가족여행때 담은 사진 ...

▲ 13:21 // 조금 늦은 시간이지만 다시 중문 관광단지로 컴백 ... 47년 전통의 갈치 전문집 "제주오성"에서 오찬을

▲ 통갈치조림 정식을 시켰더니 ... 큼직한 갈치위로 해산물이 듬뿍이다

전복 돌솥밥과 성게미역국까지 곁들인 오찬으로 ^^

▲ 이동중에 담아본 수선화 ...

▲ 오후 산책도 할 겸, 신라호텔로 들어간후 야외 자쿠지 옆을 지나며

▲ 야외 온천풀장을 지나고 ...

▲ 외곽으로 나오니 벌써 성급한 철쭉이 반갑게 맞이하네요

▲ 신라호텔에서 바다쪽으로 바라본 전경

▲ 신라호텔과 연접한 롯데호텔 ...

내일 저녁은 신라호텔 인터파크에서 뷔페를 예약하고~

▲ 신라호텔 건물 뒷편으로 믿거나말거나 박물관, 그뒷편으로 둥근돔의 여미지 식물원까지 뷰 ~

▲ 이번에는 롯데호텔로 ... 잘 꾸며진 정원길인데 예전만 못하네요

▲ 배를 띄우던 인공수로에 물까지 말라있어 경영이 어려운 듯한 느낌 ~

▲ 2. 28 (금) 셋째날 // 잔뜩 흐린날이지만 성산읍 섭지코지 전망대를 찾았다

▲ 인기 드라마 "올인"의 수녀원 촬영장인데 건물이 너무 노후되어서인지 

본래와는 전혀다르게 새로 단장을 하였네요

▲ 제주의 봄꽃 유채가 환하게 펼쳐지고

▲ 제주 일출봉을 배경으로 한장 뽑아본다 

▲ 제주에 올때마다 찾아본 섭지코지, 오늘따라 약간의 비바람이 있어서 여기까지 ...

▲ 섭지코지 해안 산책로 ...

▲ 커피 박물관에 들러 차 한잔의 휴식을취하며

▲ 아랫층 박물관에 전시된 커피 로스팅 기구들 ...

 ▲ 커피의 과정을 알아보며 ...

▲ 제주 1경으로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 성산 일출봉에 도착하고

▲ 해안 산책로를 걸어본다

▲ 오손도손 정다운 대화도 마스크 안에서 ...^^*

▲ 강한 바람과 궂은 날씨로 일출봉 오름은 생략하고 ...

▲ 성산에서 서귀포시로 이동 ... 감귤박물관에 들러본다

▲ 감귤의 모든것을 알 수 있는 박물관이네요

▲ 귤중에 가장 큰 평호문단 ... 왕귤이라고도 하는데 1개의 무게가 2 kg, 지름이 17cm 정도이다

제일 작은 귤은 지름이 5mm정도로 팥알만한 것도 있었네요 ^^*

▲ 괴상한 모양을 한 불수감 ... 이것도 귤이라네요

▲ 16:50 //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불금의 오후 ... 제주에서의 마지막날 저녁이라

신라호텔 뷔페를 예약하고 호텔을 둘러본다

▲ 뷔페식장 인터파크 로비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후 오후 6시에 입장 ...

▲ 지정석을 배정받고 한접시 담아본다 ... 양고기, 암소갈비, 전복, 랍스터 ...

▲ 그날 4접시 정도를 비웠는데 여기까지만 올려둔다 ^^*

※ 1인당 126천원인데 사전예약으로 20% 할인혜택을 받고

▲ 2. 29 (토) 넷째날 // 오늘은 비요일, 체크아웃을 한후 중문으로 이동 ... 11시경에 대포 주상절리를 찾았다.

▲ 11:05 // 중문단지 바닷가에 위치한 대포 주상절리 가는길 ...

▲ 비오는날의 바닷가 ... 운치까지 더해준다

▲ 파란 물색까지 멋스러운 주상절리 ~

▲ 독특한 모양을 한 돌기둥들로 세워진 듯한 멋진 전경 ~

▲ 한장 기념을 담아두고 ...

▲ 예쁜 아가씨도 마스크 샷 ^^

▲ 주변공원을 우중산책 ...

▲ 집사람 한 컷 챙겨주며

▲ 아름다운 주변을 돌아본다

▲ 대포 주상절리공원 ... 아름다움을 뒤로하고 ...

▲ 다시 서귀포 칠십리로 이동 ... 갈치전문집 "삼무뚝배기갈치" 식당에서

갈치회, 갈치국, 갈치구이, 갈치조림으로 마지막 오찬을 즐긴다

▲ 갈치 조림 ...

▲ 시원한 국물이 일품인 갈치국까지

▲ 15:42 // 제주시로 넘어온 후 "제주 자연사 민속박물관"으로

▲ 제주의 풍습과 자연을 담아낸 박물관이다

▲ 유독 눈길을 사로잡은 제주도 토속 음식들 ...

▲ 잡곡밥에 성게미역국, 젓갈류와 생선이 주식(主食)인 듯

▲ 해녀들의 생활상과 ...

▲ 실감나는 박재들을 돌아보며 몇 컷만 올려보았다

엄청 큰 박물관으로 2시간 정도 소요되는데 동문시장 쇼핑과 차량반납 등으로 간략하게 소개 ^^

▲ 제주 동문시장에서 간단한 쇼핑후 귀가길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