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섭지코지~성산일출봉 일출~우도탐방)

2019. 12. 26(목)~12. 27(금) // 제주도 3박4일 여행중 마지막 2일분 여행기를 정리해 둔다

후반 이틀은 성산 일출봉 지역과 우도 탐방으로 마무리를 하였는데 비가 온다는 예보때문에

이동이 불편하였지만 오후부터 비가 그치는 바람에 유채꽃 탐방과 섭지코지 트레킹,

새벽에는 성산일출봉에 올라 구름사이로 내려비치는 장엄한 일출쇼까지

지켜본 후 우도탐방으로 송년 제주도 여행을 마치게 되었다.

▲ 여행경로 // 아쿠아 플라넷~섭지코지~광치기해변~성산일출봉(일출산행)~성산항(우도여행)

▲ 13:29 // 오늘은 아침부터 비요일이다. 중문숙소에서 출발하여 몇군데 들러본 후

제주 동부권 성산지역으로 들어오면서 비도 피할겸 몇차례 다녀갔던 섭지코지 입구

"아쿠아 플라넷"으로 들어갔다. 비가와서 사람들이 몰린 탓인지 넓은 주차장이

만차상태 ... 나오는 차량들을 기다리며 주차한 후 플라넷 안으로 ~~

▲ 공용 식당 겸 아쿠아 플라넷 중앙홀 ... 저기서 비가 그치기를 기다리며 잠시 휴식

▲ 잠시후 섭지코지로 이동 ... 산책로 입구에 주차

▲ 비를 맞으며 산책로를 조금 걷기로 하고 ... 

 ▲ 작년 5월 졸업생들을 인솔하여 다녀갔던 곳이라 잠시 생각에 잠겨보고 ~

▲ 드라마 "올인" 촬영지 ... 올인 하우스

▲ 섭지코지 : 제주방언으로 좁은땅이라는 뜻의 "섭지"와 "곶"이라는 뜻의

"코지"가 합쳐진 말로 "좁게 튀어 나온땅" 이라는 뜻이 담겨있다

▲ 예약된 숙소로 가는길에 광치기 해변으로 내려가 본다.

발앞으로는 제주의 꽃 문주란이 해변을 장식하고

내일 새벽에 올라갈 성산 일출봉이 위풍당당~

▲ 이곳 광치기 해변에서 보는 일출도 아름답지만 내일 새벽 일출은 성산일출봉으로

▲ 광치기 해변의 아름다운 풍경을 담으며 ... 성산쪽으로 이동

▲ 길목에서 만난 유채꽃 ... 아직 12월인데, 관광 상업목적으로 조기파종을 한 듯 하네요

▲ 또 다른 유채밭 ... 개인이 운영하며 1인당 천원씩 받는다.

▲ 성산 일출봉을 배경으로 한 컷 남겨두고 ...

▲ 숙소호텔에 여장을 푼후 ... 일출봉 바닷가로 ~

▲ 성산일출봉에서 내려오는 길 ... 예전에는 여기서 말을 태워주는 영업이 있었는데

▲ 성산일출봉에서 흘러내린 아름다운 산책길 ...

▲ 다시 뒷쪽으로 이어지는 멋진 해안선 ...

▲ 성산일출봉의 절벽 모습들 ...

▲ 성산일출봉 // 100여개의 암봉이 병풍처럼 둘러있어 산성(山城)처럼 된 큰 방주형태인데,

산성의 형태여서 성산(城山)이라 불려지며 성산읍, 성산리도 생겨나게 되었다.

가운데 분화구는 직경이 동서 450m, 남북 350m이며 높이가 179m이다 

 

▲ 12.27(금) 다음날 새벽 6:30분경 숙소를 나와 일출을 보기위해 성산 일출봉으로 오르면서 돌아본 성산리 야경

▲ 20여분간, 700여 계단을 오르며 성산일출봉 정상에 도착하였더니 벌써 많은 분들이 올라오셨다.

▲ 일출 7분전, 하산쪽 길목에도 일출을 보려는 탐방객들이 모여들고 

▲ 주변분께 부탁하여 인증 샷도 챙기고 ...

▲ 3분초과 ... 일출은 안보이고 시간은 흘러가는 야박한 시간

▲ 그래도 혹시나 하늘이 열릴까 때를 기다리며 자리를 지키는 탐방객들...

▲ 07:44 // 짙은 해무에 가려졌던 태양이 일출시각(07:36)을 8분이나 지난후 빛을 드러낸다

※ 결국 오늘은 짙은 해무로 계란 후라이 일출은 기대를 접어야 하고 ...

▲ 줌으로 당겨보니 ... 역시 짙은 구름에 인질을 잡힌 듯 본체는 아직이다

▲ 일출 10분후 ... 일출쇼라도 하려는 듯 서치라이트 빛을 쏘아댄다

▲ 탐방객들도 자리를 뜨며 하산이 시작될 무렵

▲ 태양빛이 구름사이로 갈라지며 멋진 장면을 연출

▲ 줌으로 조금 당겨보았더니 ... 기상이 넘치는 붉은 기운들을 토해내더니

▲ 이번에 빛이 부채꼴 모양으로 갈라지며 바다로 떨어진다

▲ 구름의 형태에 따라 시시각각으로 빛이 분산되면서 ...

▲ 빛줄기의 굵기에 따라 멋진 연출을 보여준다

▲ 다시 빛들이 분산되면서 멋진 장면을 연출하자 ... 사람들의 탄성소리가

▲ 붉은 빛줄기가 폭포처럼 쏟아지며

▲ 황홀한 일출쇼 덕분에 장엄하고 멋진 아침을 열어가네요

▲ 핸드폰으로 담아본 일출쇼 ... (1)

▲ 핸드폰으로 담아본 일출쇼 ... (2)

▲ 핸드폰으로 담아본 일출쇼 ... (3)

▲ 일출산행을 마치고 하산모드로 ...

▲ 새로운 하루를 열어가는 성산리의 아침

▲ 하산길에 오늘 건너갈 우도를 조망 ... 섬 모양이 소가 누워잇는 형태라 하여 우도(牛島), 여기서 4km거리 

▲ 아침을 먹은 후, 성산항에 승용차를 주차하고 우도행 배에 승선 ...

▲ 바람이 부는 날이었지만 갑판에서 갈색 폭격기들을 만나본다

▲ 갈색폭격기들의 호위를 받으며 마치 항공모함을 타고 출항하는 느낌 ~ ^^ 

▲ 갈색폭격기들과 함께가는 든든한 출항길이다 ...  

▲ 성산항에서 우도까지는 4km 거리여서 지척이다

어제까지 비가 내렸지만 오늘은 날씨가 맑아 깨끗한 시야를 보여주네요

▲ 우도 등대공원쪽을 줌으로 살짝 당겨보았더니 ... 

▲ 줌으로 해안가 아름다움을 당겨보고 ...

▲ 멀리 하우목동항이 보여지고 ~

▲ 하우목동항에서 하선 ... 제주도는 헤아릴수 없을만큼 많이 다녀갔지만,

우도는 오늘이 처음 방문이라 약간의 설레임과 기대감으로 ^^&

▲ 우도 맵

▲ 순환버스를 타고 첫 기착지 검멀레 해안에서 하차 ... 

▲ 검멀레 해안에 늘어선 동굴과 깍아지른 절벽 ... 동안경굴(東岸鯨窟)등 있는데

동굴안에 고래가 살았다고 해서 동안경굴이라 명칭한 듯 하네요

▲ 가까이 가고 싶었지만 바람때문에 줌으로 당겨보았네요 ^^&

▲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듯한 멋진 단층 절경이다.

▲ 후해석벽(後海石壁) : 높이가 20m쯤 되는 기암절벽,

바다에 뿌리를 길게 내리고 수많은 세월을 지켜온 단층 석벽들 ~

▲ 고래가 살았다는 동안경굴(東岸鯨窟)을 줌으로 눈앞까지 불러보았더니 ... 신비로움 그 자체네요

▲ 해안을 가득메운 쑥부쟁이 ... 여기는 완전 꽃동네

▲ 잠시후 두번째 경유지, 비양도를 건너간다

▲ 섬에서 다시 섬으로 이어지는 비양도, 걸어서 갈수가 있네요

▲ 아름다운 섬, 비양도 ... 비박의 성지라는 비양도

젊은이들이 하늘에서 쏟아지는 별을 보고자 비양도에서 텐트를치며 비박을 즐긴다고 하네요

▲ 길이 좁은 우도여행에 잘 맞는 2인승 스쿠터 ~

▲ 신비의 섬 우도에는 현재 1천여 가구에 1,800 여명이 거주하며

고등학교가 없어서 중등교육을 마치면 제주도로 유학을 가야 한다네요

▲ 해산물을 채취하는 해녀는 매년 수가 줄어들어 우도에만 240여명이 활동을 하는데

나이가 70~90세 정도여서 후진 양성이 시급하다고 한다

▲ 아름다운 우도(牛島) ... 아지랑이 아른거리며 봄꽃 만발할제 다시 오고픈 곳이다

- The end -

▲ 일출산행때, 핸폰으로 담은 성산일출 사진을 시간대별로 정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