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지산 단풍산행, 만추(晩秋)의 서정(抒情) ~

2019. 11. 2 (토) 만산홍엽(滿山紅葉)의 계절, 영남알프스의 맏형격인 가지산에 다녀왔다.

해마다 단풍 시즌에는 전국의 수많은 탐방객들을 불러 모으는 울주군 가지산(1241m) ~

오늘은 가지산의 또다른 명물 입석대를 알현하고자 가지산휴게소를 들머리로 하였고,

입석대~입석봉~중봉~가지산을 돌아보며 8.5 km // 6시간 10분쯤 걸렸다.

▲ 산행도 // 가지산 휴게소~입석대~입석봉~중봉~가지산~가지산 휴게소

▲ 08:19 // 가지산 휴게소 앞에 주차후 산행 출발, 들머리는 200m 아랬쪽이고 ~

▲ 석남터널에서 800m 아랫쪽 가지산 휴게소 건너편 들머리(주차+200m)로 이동 ...

▲ 들머리에서 10여분 가파르게 오르면 암릉에 도착 ... 뒷편으로 영남알프스의 북단 고헌산(1,034m)이 조망

▲ 먼저 올라온 임이사 한 컷 ...

▲ 오늘도 함께 산행길에 오른 ... 선배님

▲ 가지산에 7번째 오르면서 이쪽으로는 처음인데, 멋진 암릉으로 출발한다.

▲ 능선을 오르면서 살펴본 ... 가지산 마루금과 출발지 가지산 휴게소

▲ 줌으로 조금 당겨보았더니 ... 만산홍엽(滿山紅葉)이 따로없다.

▲ 줌으로 당겨본 가지산 정상 ...

▲ 이번엔 직선거리 3km 거리의 쌀바위를 줌으로 불러보고 ...

▲ 자주 다녔던 가지산~상운산 마루금도 살펴본다

▲ 진행할 입석봉(813봉) 방향 능선도 살펴보고 ...

▲ 그리고 마침내 ... 눈앞에 나타난 입석대 알현이다.

▲ 먼저 올라간 임이사 ...

▲ 입석대(立石臺) ... 오늘 처음 만나는 거석(巨石), 가지산 정상에서도 내려보였고 ...

▲ 선배님도 한 컷 남겨둔다

▲ 입석대 뒷편으로 펼쳐지는  전경(입석봉 방향)

▲ 입석대에서 방금 지나온 능선을 돌아보며 ...

▲ 진행할 입석봉(813봉)에서 가지산으로 펼쳐지는 마루금

▲ 조금전에 넘어온 입석대 뒷쪽으로 선배님 ...

▲ 멋진 배경이라 오던길 되돌아가서 한 컷 ^&^

▲ 돌아본 입석대 뒷태의 위용 ~

 

▲ 다시 높은 암릉으로 오르며 내려본 전경 ...

▲ 지나온 암릉길 ...

▲ 우측 암봉으로 오른후 진행할 능선 ...

▲ 암봉에 오른후 내려본 전경 ...

▲ 20여분후 ... 입석봉(813m)에 도착, 여기서 우틀하여 가지산 방향으로 진행

해발 800m급이면 큰 산 대접을 받는데 고봉이 즐비한 영남 알프스에서는 정상석도 없네요

▲ 입석봉에서 바라본 ... 천황산, 백운산

▲ 20여분후, 석남 터널에서 출발하는 등로와 합류하면서 중봉으로 진행 ...

▲ 다시 30여분 후, 600 계단길을 오른다

▲ 곱고 펼쳐진 단풍에 취해보며 ...

▲ 계단길 600개를 오른후 잠시 쉬어간다. 현재고도 1,000m 지점

▲ 중봉으로 오르며 쌀바위~상운산 마루금을 살펴본다.

▲ 줌으로 당겨본 단풍 ... 양지바른 곳에는 높은 기온때문에 단풍이 곱게 남아있네요

▲ 마침내 가지산의 전위봉인 중봉(1,167m)에 도착 ...

▲ 중봉에서 바라본 가지산 정상

▲ 가지산으로 오르는 등로를 살펴보며

▲ 중봉에서 가지산 정상부를 줌으로 당겨본다

 ▲ 가지산 정상을 오르며 옆으로 살펴본 쌀바위쪽 마루금과 단풍

▲ 쌀바위 마루금 아랫쪽을 당겨보았더니 ... 고도가 낮은 지역은 아직 절정기네요

 ▲ 가지산 정상(1,241m)에서 인증 샷 ~

▲ 선배님도 인증 샷, 가지산은 울주군 상북면에 위치하는데

울주군, 청도군, 밀양시의 경계지점이라 3개 시.군의 분깃점이기도 하다 

▲ 지난 8월 운문령~쌀바위쪽으로 오른 후 3개월만에 다시 찾았네요

연접한 울주군, 청도군, 밀양시의 1천m가 넘는 9개의 고산(高山)들을 영남알프스라 하는데

해발 1,241m의 가지산이 9개의 산군중 제일 높은 맏형격이다. 

▲ 정상에서 살펴본 백운산 라인 ... 뒷편으로 영남알프스의 산군(山群), 천황산(1,189m) 재약산(1,119m)이 조망

▲ 정상에서 내려본 쌀바위~상운산(1,117m)~문복산(1,013m) 능선 ... 모두 1천m가 넘는 고산(高山)들이다.

 ▲ 주말을 맞아 가지산으로 찾아드는 탐방객들 ...

▲ 가지산 정상주변은 거대한 바위군으로 형성되어 사방 조망과 산행의 묘미를 더해주는 지역의 명산이다.  

▲ 이번에는 가지산과 연접한 ... 운문산(1,188m 청도군)

▲ 정상 주변의 모습들 ... 주변에서 제일 높은 고산이라 사방에 거침이 없다

▲ 운문산(1,188m) 방향으로 조망하며 맛점 및 휴식시간을 ...  

▲ 식사후 ... 가지산 북봉(北峰) 주변을 조망

▲ 낙동정맥의 한 축을 이루는 가지산(加智山) ... 1,241m   

이 산에 오르면 지혜가 더해 진다고해서 붙여진 이름이며, 이제 하산 모드로 ~ 

▲ 하산길에 내려본 만추(晩秋)의 서정(抒情) ...

▲ 중봉에서 석남터널 방향으로 내려오면서 담아본 단풍, 높은 곳에는 햇볕이 잘 드는 부분만 단풍이 남았네요

▲ 오전에 올랐던 600 계단길을 내려오며 ...

▲ 아랫쪽에는 아직 은은한 파스텔 톤의 단풍이 한창이고 ...

▲ 전망 쉼터에서 잠시 쉬어가며 ...

▲ "서리맞은 단풍은 이월 봄꽃보다 아름답다"는 당나라 두목(杜牧)의 한시(漢詩)를 생각하며 ~

▲ 마지막 하산기점, 석남터널을 내려오며 담아본 전경 ...

▲ 잎이 넓은 활엽수 단풍이지만 오후 햇살에 황금색 터널을 만든다.

▲ 석남터널앞으로 내려가는 긴 계단길 ... 화사한 단풍꽃 대궐 ~

▲ 긴 감동의 시간이 지나고 ...

▲ 아침에 주차한 가지산 휴게소로 내려오며 ...

▲ 6시간이 넘는 가지산 단풍산행을 엔딩 ...

▲ 트랭글 GPS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