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 구룡산~관룡산~화왕산 만추가경

2018. 11. 17(토) 봄에는 진달래, 가을에는 억새산행으로 자주가는 창녕 화왕산, 오늘은 어려운 코스로 알려진

구룡산 암릉코스로 오른후, 병풍바위~관룡산~화왕산성으로 만추가경(晩秋佳景)을 즐겨보았다. 승용차를 이용하여

자주가던 선배님과 임국장이 함께하였고 트랭글 GPS 기준으로 산행거리 9.4 km // 5시간 50분 정도가 걸렸다

 

▲ 산행도 // 관룡사~구룡산~병풍바위~관룡산~청간재~화왕산성 동문~남문~임도길~옥천주차장

▲ 트랭글 GPS 기록

▲ 옥천매표소를 지나 관룡사 입구 주차장에 주차후 산행출발 ~

▲ 30여분후 ... 관룡사에 도착 ~

▲ 대부분의 단풍들이 낙엽으로 변신하였지만 ... 관룡사 앞에는 조금 남아있네요

▲ 모추(暮秋)의 단풍 ... 마지막을 태우려는 듯 장렬한 단풍불꽃을 피운다

▲ 현위치(관룡사)에서 우틀 ... 구룡산~관룡산~청간재~화왕산성 동문~남문으로 진행할 예정 ~ 

▲ 낙엽소리 들으며 25분 정도 ... 산길을 오르면

▲ 안부 능선길을 만나고 ... 능선따라 구룡산으로 ~

▲ 가파른 암릉구간이 이어지고 ...

   

▲ 로프구간을 만나면서 까칠한 등로가 펼쳐진다

▲ 암릉길 좌우로 펼쳐지는 조망을 즐기며 고도를 높히고 ...

▲ 구룡산 전위암봉들을 배경으로 임국장 한 컷 ~

 

▲ 선배님 ... 좌측 병풍바위와 693암봉을 배경으로

▲ 조망터에서 쉬어가며 693암봉을 배경으로 ... 우측은 660 암봉

▲ 병풍바위를 줌인하여 당겨본다

▲ 구룡산의 전위봉격인 660암봉을 줌인 ...

▲ 전망바위에서 지나온 관룡사와 ... 용선대를 조망

▲ 줌인으로 당겨본 ... 용선대

  

▲ 줌인으로 당겨본 ... 천년고찰 관룡사

▲ 이번엔 병풍바위 아랫쪽에 위치한 청룡암을 당겨보자

▲ 당겨본 ... 청룡암, 금년 4월에는 청룡암쪽으로 병풍바위에 올랐는데 오늘은 구룡산 코스로 

▲ 기암거석들을 오르며 660 암봉 방향으로 ...

▲ 바위 전망대에서 지나온 옥천리 방향으로 조망

▲ 노단이 마을 갈림길을 지나고

▲ 잠시 조망을 살펴본 뒤, 다시 보이는 660암봉을 넘어가야한다

▲ 보이는 660암봉의 허리를 감아돌며 693암봉으로 ...

▲ 660봉에서 내려와 693암봉으로 오른다

▲ 693암봉을 오르며 지나온 660암봉을 돌아본 모습

     

▲ 지나온 660암봉 ... 역광으로 처리되어 선명치가 않네요 (화살표 방향으로 넘어왔고) 

▲ 역광모드로 변경해야하는데 ... 급한 마음에 ^^ 

▲ 693암봉을 오르며 ... 선배님도 한 컷 챙겨 드리고 ...

▲ 693암봉 정상에서 ... 병풍바위 뒷쪽으로 관룡산, 그 너머에 화왕산까지 조망

▲ 화왕산성 억새군락지를 줌으로 당겨본다 ... 남문으로 하산예정이고

▲ 바짝 당겨본 병풍바위 ...

▲ 693암봉 상단 조망터에서 ... 임국장

▲ ... 선배님도 ...

▲  병풍바위를 가장 잘 볼 수 있는 693암봉에서 한컷씩 남겨본다

▲ 693암봉을 점선따라 내려오며 명상바위에서 흔적 남긴다 ... 이 사진은 1시간후에 병풍바위에서 당겨찍은거임 ^&^ 

▲ 693암봉을 내려오며 명상바위에서 ... 임국장

▲ ... 선배님도 ... 넓직한 바위가 얹혀진 693암봉 명상바위에서

▲ 이런 멋진곳에 앉아서는 명상이 될리가 없을터인데 ... 앞쪽은 까마득한 낭떠러지 

▲ 이번엔 안동에서 오신 산행팀들 한 컷 담아드렸다  ※ 캡쳐해 가세요 ^&^

※ 건너편 멀리서 줌으로 당겼는데 ... 역광이라 선명치가 않네요

   

▲ 산행출발 2시간 30분만에 마침내 ... 구룡산 정상 알현이다

▲ 선배님도 ...

▲ 구룡산 정상은 육산으로 조망도 암릉도 없는 정상석이 전부 ~

▲ 안동에서 오신 산행팀 ... 다운받아가세요 ^^*

※ 여기서 병풍바위까지는 안전한 우회길과 능선따라가는 암릉길이 있는데 암릉길은 위험하여

출입금지 표시가 붙어있다. 우리팀은 암릉길로 직진하기로 하고 능선으로 진행 ...

 

▲ 구룡산 암릉에서 병풍바위쪽으로 건너가기전 ...

▲ ... 임국장 ...

▲ 안동팀도 한 컷 ...

▲ ... 앵콜 샷까지 ...

▲ 선배님도 ...

▲ 멋진 전망바위 ... 

▲ 내킨김에 따블이다 ^&^

▲ 뒷쪽으로 떨어지는 부분이 까다롭다 ... 로프도 약하고

▲ 쇠파일 몇개 박아 놓으면 좋으련만 ... 조심구간 ^^

▲ 병풍바위 뒷쪽 암봉(화살표)을 줌으로 당겨보자

▲ 줌으로 당겨본 병풍바위 암봉 정상의 형편 ~~

▲ 멀리서 줌으로 당겨찍은 사진 ...

▲ 병풍바위 윗쪽 암릉길 따라 암봉쪽으로 ...

▲ 화창한 주말 ... 암릉산행을 즐기는 산객들

▲ 금년 4월에는 관룡사에서 구룡산을 거치지않고 바로 이쪽으로 올랐는데 7개월만이다

▲ 병풍바위 암봉을 오르며 지나온 구룡산쪽 암릉을 돌아본다

▲ 구룡산 693암봉을 줌인 ... 약간 뒷쪽으로 우회하며 넘어온 구간이다

※ 693 암봉 7시방향으로 1시간전에 사진을 찍은 명상바위가 조망 ^&^

▲ 병풍바위 암봉에서 ... 임국장

▲ 병풍바위 암봉 정상에서 ...   

▲ 병풍바위에서 15분 후 ... 관룡산(754m) 정상

▲ 기록을 살펴보니 ... 관룡산은 오늘까지 4번째

▲ 선배님도 인증 ... 여기서 점심겸 휴식을 취하기로 하고

▲ ... 40분후 ... 맛점하고, 낙엽이 수북쌓인 청간재를 지난다

▲ 웬 개나리꽃이 ... 배달착오로 반품처리 해야할 듯 ^^*

▲ 영화 촬영장을 지나고 ... 허준세트장

▲ 청간재에서 30분만에 화왕산성 동문에 도착 ...

▲ 동문 성벽에 올라 ...

▲ 기록을 보니 ... 지금까지 화왕산에 8번 올랐는데 오늘은 정상을 생략하고 남문으로 하산키로 ...

▲ ... 선배님도 ...

▲ 억새꽃 절정기가 조금 지났지만 ... 금년에는 작황이 좋은것 같네요

▲ 파란 하늘이 있어 더 아름다운 억새평원이다

▲ 한줄기 ... 바이커들이 지나가고 ...

▲ 서문쪽을 줌으로 당겨보았더니 ... 산객들이 많이 찾은 듯

▲ 서문으로 가는 억새길 ...

▲ 내년 4월 진달래꽃 필때 다시 찾기로 하고 하산모드로

  

▲ ... 억새꽃 ... 한포기 억새꽃에도 질서가 있네요

▲ 파란하늘, 억새평원이 잘 어울린 멋진 한마당이다

▲ 아쉬움을 남기며 남문으로 하산 ...

▲ 길가에 손가락 3개 정도가 들어갈 새집 발견 ... 빈집인데 야물딱지게 지었네요 ^^&

▲ 붉은빛 뚝뚝 떨어지는 단풍잎, 멋진 하산길을 장식해 주네요

▲ 산길과 임도길을 지나 ...

▲ 주차장에 도착하면서 엔딩 ... 

깊어가는 가을 ... 즐겨찾았던 화왕산을 색다른 코스로 바꾸어 찾아보았다

구룡산을 오르는 암릉과 병풍바위로 연결되는 암릉을 타면서 만추가경(晩秋佳景)을

눈으로 보고 가슴으로 느껴본 하루였다. 당초계획은 관룡산에서 바로 하산할 예정이었으나

화창한 날씨를 핑계삼아 화왕산성 억새평원의 억새까지 찾아보며 느낀 소회를

오래 간직하고자 모추(暮秋)의 서정(抒情)으로 기록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