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 화왕산(병풍바위~관룡산~화왕산) 진달래 산행

2018. 4. 15 (일) 4월중순쯤에는  해발 700m 정도의 산정에 진달래꽃이 만개하면서 전국의 상춘객들을

불러 모은다. 남도지역에는 마산 무학산, 창원 천주산, 창녕 화왕산, 밀양 종남산 등의 진달래 군락지가 있는데

같은시기에 만개하기 때문에 선택하기가 난감한 형국이다. 다녀온 분들이 지난주 강풍과 추위로 천주산과 종남산

진달래가 흉작이라고 하여 오늘은 창녕 화왕산으로 진달래 산행을 떠났다. 기록을 살펴보니 작년에도 4.15일날

화왕산에 다녀왔지만 매년 찾아보는 산이기에 늦은시간에 출발, 산행거리 10.6 km // 5시간 정도 걸렸다

▲ 산행도 // 관룡사~병풍바위~관룡산~허준세트장~동문~화왕산~배바위~남문~출발지

▲ 트랭글 GPS 기록

▲ 집에서 09:40분경 출발 ... 10:50분에 창녕 화왕산 옥천 주차장에 주차후 산행출발 ~

▲ 상쾌한 물소리를 들으며 ... 관룡사 방향으로~

▲ 관룡사 갈림길 // 우측 관룡사로 오른후, 좌측으로 하산할 예정

※ 토욜날 비가 오는 바람에 산행을 취소하고, 오늘은 나홀로 산행이네요 ^^

▲ 산행출발 25분, 관룡사에 도착하며 ... 40여분 후에 올라갈 병풍바위를 조망

▲ 조금후에 올라갈 병풍바위를 줌으로 당겨본다

▲ 관룡사를 지나고 ... 기록을 살펴보니, 오늘까지 화왕산에 7번째 산행인데

이쪽으로는 한번씩 오르내렸던 코스이다.

▲ 관룡사에서 30여분 후 ... 병풍바위가 가까워지면서 엄청 가파른 오르막이 시작되고

▲ 관룡사에서 40여분후 ... 병풍바위 윗쪽 바위능선으로 올라선다.

▲ 지난주 강풍과 추위를 견뎌낸 바위능선 주변의 진달래

▲ 병풍바위 윗쪽 암릉길 ...

▲ 병풍바위봉을 줌으로 당겨본다

 

 ▲ 병풍바위봉을 배경으로 한 컷 ...

▲ 바위봉을 줌으로 당겨보고 ....

▲ 좌우사방 조망이 터진 멋진 암릉길이다

▲ 암봉으로 오르는 길을 살펴보며 암봉으로 진행 ...

  ▲ 마침내 병풍바위 암봉 정상에 ...

▲ 암봉정상에서 올라온 암릉길을 내려보고 ...

▲ 구룡산쪽 암릉을 배경으로 ...

▲ 구룡산을 줌으로 당겨본다

▲ 병풍바위봉을 내려온 후 관룡산으로 가는길에 담아본 진달래

▲ 노랑 제비꽃들 ...

▲ 이번엔 ... 제비붓꽃 ...

▲ 산행출발 1시간 30분만에 관룡산(754m) 도착 ...

▲ 관룡산 정상 헬기장 주변에서 오찬을 즐기는 산객들 ...

▲ 관룡산 정상에서 20여분 내려오면 옥천 삼거리를 만나고 ... 허준세트장으로 간다

▲ 잠시후 드라마 허준, 대장금등을 촬영한 세트장에 도착

▲ 허준 세트장 맞은편에 위치한 진달래 군락지 ...

▲ 작년에도 4.15일에 왔었는데, 올해는 추위와 강풍으로 작황이 예년만 못하다

▲ 허준세트장을 지나 화왕산 방향으로 진행 ...

▲ 멀리 보이는 배바위를 조금 당겨보고 ...

▲ 배바위를 줌으로 크게 당겼더니 ... 요런 모습

9년전 화왕산 억새태우기 축제때 화재로 많은분들이 비극을 당한 바위이다

▲ 허준세트장에서 10분후 ... 동문에 도착이다

▲ 동문에서 성벽에 올라 정상으로 갈 예정 ~

▲ 동문 성벽에 올라 서문쪽으로 바라본 전경

▲ 성벽길을 걸으며 반대편 배바위쪽을 조망 ... 진달래 작황이 예년보다 훨~ 못하네요

▲ 작년 4.15일에 찍은 사진 ...

 

▲ 배바위 정상부를 당겼더니 ... 엄청 많은 분들이 모여든 듯 ~

▲ 성벽길을 걸으며 허준세트장을 돌아본 전경 ...

▲ 성벽끝 능선길에 오르면서 능선따라 화왕산 정상으로 간다

▲ 억새와 암릉사이를 화려하게 갈라놓은 진달래 ...

  

▲ 진달래와 억새가 있어 상쾌한 산행길이다

▲ 가을 억새와 ... 봄 진달래가 함께 공존하는 화왕산정의 아름다운 모습

 

▲ 지나가는 산객에게 부탁하여 한 컷 ...

▲ 화왕산 정상 ... 인증샷 찍는 줄이 엄청 많네요

▲ 화왕산 정상 ... 인증 샷 찍으려는 사람들 ^^*

▲ 주윗분에게 부탁하여 멀찍이서 한 컷 남기고 하산이다 ... 오늘까지 7번째 정상알현   

▲ 서문쪽으로 내려가면서 찍은 서문 주변 ...

▲ 서문으로 내려온 후 정상쪽으로 바라본 전경 ...

▲ 서문쪽 성벽 주변에 모인 ... 아름다운 사람들

▲ 서문에서 비들재 방향으로 ...

▲ 배바위로 오르며 돌아본 아름다운 모습 ~

▲ 슬픈 사연을 간직한 배바위를 지나고 ...

 

 ▲ 가을 억새와, 봄 진달래가 어우러진 멋진 전경 ...

 

▲ 오늘은 처음으로 남문쪽으로 하산을 시도해 본다

▲ 하산길에 만난 ... 제비붓꽃의 화려한 자태 ...

▲ 계곡을 수놓은 ... 홍매(紅梅)

▲ 곧 터질것만 같은 ... 철쭉의 화려한 자태

▲ 진달래의 대를 이어받을 철쭉 ... 고혹적인 색상에 매료되어 본다

▲ 옥천 주차장에 도착하면서 엔딩 ...

진달래꽃이 다른산에 비해 훼손은 적은 듯 하였으나

궂은날씨를 견디지 못하고 고운 색상을 내지못해 아쉬움이 있었다.

대구 비슬산 진달래 축제가 다음주에 남아 있기는 하나

대부분 끝물인것 같고, 앞으로는 철쭉이 화사하게

고운 옷을 입고 진달래를 대신할 모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