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슬산 진달래산행 (6봉 종주)

 

 

 

2017. 4. 29(토) 비슬산 진달래 축제가 내일까지 이어진다기에 진달래 군락지와 주변 6봉 종주를 겸한 산행을

하게 되었다. 진달래 축제는 매년 이맘때 다녀왔는데 그동안 숙제로 남겨둔 구구봉~관기봉까지의 산행을 겸하게

되어 의미있는 산행이 되었다. 해발고도 1,000m 높이에 30여만평이나 되는 비슬평원에 진달래가 광활하게 펼쳐

지는데 고도에 따라 피는 시기가 다르므로 정상부 주변에 만개한 진달래를 만날 수가 있었다. 승용차를 이용하여

하산지점인 휴양림 주차장에 주차한후 유가사에서 출발, GPS기준으로 14.3 km // 8시간 30분 정도가 걸렸다

 

▲ 산행도 // 유가사~천왕봉~월광봉~대견봉~조화봉~구구봉~관기봉~휴양림

 

 

▲ 트랭글 GPS 기록

 

▲ 08:07 // 휴양림 주차장에 도착하니 축제 막바지 주말을 즐기려고 아침부터 엄청나게 몰려들었네요

이쪽으로 하산할 예정이라 승용차를 공용주차장에 가까스로 주차한 후 출발지 유가사로 순간이동 ~

 

▲ 08:20 // 유가사 입구에서 산행 출발이다

 

▲ 08:32 // ... 오늘은 수도암~도성암 방향으로 들머리를 잡았다 ...

이 코스는 가파른 계단길이 이어지는 구간이지만 6봉 종주산행이라 이쪽 코스로 결정 ~

 

▲ 08:45 // 가파른 계단길이 길게 이어진다

저쪽 휴양림쪽은 수많은 인파로 북새통이지만

이쪽 유가사 코스는 등산객들만 찾아서 조용한 편이다 

 

▲ 10:00 // 산행출발 1시간 40분만에, 주능선에 오르며 멀리 천왕봉을 조망 ~

    

 

▲ 10:06 // 화려하게 차려입은 달래 아가씨들이 마중을 ^^

 

▲ 10:10 // 비슬산의 최고봉인 천왕봉(1084m)에 도착 ...

인증 샷 줄이 길어서 대충서서 한 컷 ~

 

 

▲ 10:11 // 천왕봉에서 ... 가야할 대견봉~조화봉~구구봉~관기봉을 조망

 

 

▲ 10:14 // 3개월전에 종주한 비슬산~앞산 종주코스 능선을 살펴본다

 

 

▲ 11:11 // 천왕봉 정상에서 1시간후 ... 월광봉을 지나 능선따라 진달래 군락지로 진입 ...

 

▲ 11:12 // 오늘 많이 본 ... 노랑제비꽃 ...

진달래와 억새밭 사이에 엄청나게 피어나는 노랑제비꽃들이다

 

 

▲ 11:38 // 주변분에게 부탁하여 한 컷 담고 ...

 

 

▲ 11:39 // 고혹적인 자태를 뽐내는 비슬산 특유의 진분홍빛 진달래가 푸른창공에 펼쳐진다 ~

 

 

▲ 11:41 // 주능선에서 조화봉 방향으로 조망 ...

 

▲ 11:44 // 비슬평원 정상부 능선길 따라 대견봉으로 진행 ...

 

 

▲ 11:46 // 대견봉으로 가면서 ... 오전에 지나온 천왕봉 방향으로 조망 ~

 

 

▲ 11:56 // 진달래 군락지 보호를 위해 만든 데크길따라 대견봉으로 ~

 

▲ 12:07 // 가던길을 멈추고 지나온 길을 돌아본다

 

▲ 12:09 // 대견봉(1035m)에 도착 ...

 

▲ 12:13 // 대견봉을 돌아나와 ... 조화봉 방향으로 진행

 

▲ 12:16 // ... 지나온 월광봉 ...

 

 

▲ 12:22 // 시간이 지나면서 전기차와 셔틀버스를 타고 올라온 탐방객까지 북새통이다

 

 ▲ 12:24 // 조화봉으로 가면서 ... 월광봉 방향으로 조망 ...

 

▲ 12:28 // 대견사 ...

 

▲ 12:28 // ... 드라마 추노, 장영실등의 촬영지로 사용된 대견사 삼층석탑과 넙적바위 ...

 

▲ 12:32 // 비슬평원을 지나 ... 조화봉으로 진행 ...

뒷편의 흰 건물은 강우레이더 관측소인데, 이곳 비슬산 외에도

소백산, 서대산, 가리산, 모후산 등에 설치되어있다

 

▲ 12:36 // 조화봉으로 가는 길에 ... 톱바위 ...

 

▲ 12:40 // ... 노랑제비꽃(2) ...

 

▲ 12:42 // 강우레이더 관측소 옆에 위치한 ... 조화봉(1058m) 정상 ...

 

▲ 12:44 // 조화봉에서 다음에 가야할 구구봉~관기봉 마루금을 살펴본다

 

▲ 12:46 // 조화봉에서 구구봉으로 가면서 지나온 대견봉과 대견사 주변을 돌아본다 ...

발아래는 휴양림에서 여기까지 운행하는 전기차와 셔틀버스 타는 곳

 

▲ 12:49 // 구구봉으로 내려가면서 ... 뒤돌아 본 조화봉 뒷쪽

 

 

▲ 13:06 // 해발 고도가 높은지역이라 ... 여기는 새순이 돋으며 봄 준비에 한창이다

  

▲ 13:24 // 반가운 손님 ... 연분홍 철쭉이 불쑥 길을 막아선다 ^^

 

▲ 13:25 // 지리산, 소백산, 팔공산에 많이 자생하는 전통 철쭉이다

일반적으로 진달래가 떨어진 후 꽃을 피우는데 아무래도 날짜 계산을 잘못 한 듯 ^^

 

▲ 13:26 // 조화봉을 지난후 이쪽 구구봉~관기봉 등로에는 등산객들이 보이지 않는다

한적한 산길에 찾아온 손님이 반가운 듯 화알짝 짓는 미소에 그냥 지나칠 수가 ^^ ... 양지꽃 ...

 

▲ 13:44 // 구구봉(990m) 정상 ... 정상 표지가 없고 바위로 덮혀있어 눈으로만 확인

 

▲ 13:50 // 구구봉에서 관기봉 방향으로 마루금을 살펴본다

관기봉까지 간 후 다시 돌아와서 금수암쪽(화살표)으로 하산할 예정

 

▲ 14:08 // ... 구슬붕이 ...

 

▲ 14:25 // ... 진달래 향기를 맡으며 관기봉으로 ...

 

▲ 14:58 // 약초꾼 한분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며 한참을 쉬어간다

... 지나온 조화봉~구구봉 능선을 배경으로 ...

 

 

▲ 15:04 // 관기봉(992m) 정상이다. 

큰 건물 높이의 암봉으로 산정에 우뚝 솟아오른 독특한 모양세

 

▲ 15:04 // 관기봉 정상에서 ... 지나온 천왕봉~대견봉~조화봉~구구봉을 돌아본다

 

▲ 15:21 // 왔던 길 조금 돌아와서 금수암 방향으로 하산 ~

 

 

▲ 15:38 // 관기봉에서 30여분 내려오면 ... 금수암 전망대를 만나고

 

▲ 15:45 // 금수암 전망대에서 조금 내려오면 ... 임도와 만난다

 

▲ 16:07 // 임도따라 30여분 내려오면 정규 등산로와 만나는 삼거리 ...

기온이 오르면서 계곡물을 바라보며 잠시 휴식도 취하고

  

▲ 16:09 // 영산홍으로 붉게 물든 임도따라 하산 ...

 

▲ 16:24 // 휴양림을 지나고 ...

 

▲ 16:31 // 내일 축제 마지막을 장식할 특별무대 예행연습장 ...

전국노래자랑의 국민 사회자 송해 선생님이 오신다고 하네요

 

 

▲ 16:39 // 하산등로 주위에 활짝 핀 영산홍의 배웅을 받으며

 

 

▲ 16:49 // 아침에 승용차를 세워둔 주차장에 도착하면서 산행을 엔딩 ~

 

축제 막바지에 찾아본 비슬산 진달래 ... 역시 명불허전이다

재작년에 작황이 좋았고, 작년에는 개화기에 찾아온 추위와 강풍으로

잎이 많이 떨어졌었다. 올해는 기온이 오르면서 고도가 낮은 곳에는

꽃이 일찍 떨어졌지만 정상부 주변에만 조금 남아 있었다

몇년전부터 전기차와 셔틀버스가 산정까지 운행되면서

전국에서 많은 분들이 진달래 축제를 찾아주었고

등산객들까지 형형색색 비슬평원을 화려하게

수 놓아 즐거운 진달래 한마당이 되었다

 

▲ 휴양림 입구에 전시된 대형 홍보사진을 카메라로 캡쳐한 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