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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거리 트레킹/해파랑길770 km 전구간 도보완주

해파랑길 40코스~44코스(사천진~주문진~38선휴게소~설악해맞이공원)

by 황금성 (Gold Castle) 2016. 8. 18.

 

 

 

 

2016. 8.17(수)~8.18(목) 오늘은 해파랑길 종주를 시작한지 27일차 되는 날인데, 50개 코스를 31일로

나누었기에 어느듯 종반전에 접어들었다. 이번에도 역시 1박 2일 여정으로 출발을 하였는데 내일 트레킹이

끝날즈음에는 트레킹 누계거리가 5,000 km를 돌파하는 의미있는 날이기도 하다. 4년전쯤 산행기록을 시작

하면서 산행길 3,800km, 강길 500km, 바닷길 700km를 걸어온 대기록을 수립하는 날이기에 조금 들뜬기분

으로 아침 6시경에 집을 나섰다. 지난번에 이어 40코스(사천진)~ 44코스(설악해맞이공원)까지 5개 코스를

걷게 되었는데, 트랭글 GPS 기준으로 이틀간 트레킹 거리 51.5 km // 13시간 36분 정도 소요가 되었다

 

▲ 첫날 (8.17일) // 트레킹 맵 및 트랭글 기록

 

▲ 11:47 // 40코스 출발지점인 사천진에서 시원한 물회로 점심을 먹은후 트레킹 출발이다

※ 북대구 터미널에서 07:00발 강릉행 시외버스를 이용하여 11시쯤 강릉에 도착한 후 사천진으로 이동

        

▲ 11:52 // 조금후 사천진 물회마을을 벗어나 해변길로 진행 ...

 

 

▲ 12:09 // 하평 해수욕장을 지나고 ...

 

 

 

▲ 12:29 // 연곡리 소나무 숲길로 트레일이 이어진다   

  

▲ 12:36 // 연곡해변 솔향기 캠핑장이 길게 펼쳐지는데 유료이다

 

 

▲ 12:44 // 회귀성 어종인 황어가 산란기때에는 바다에서 돌아온다는 강릉 연곡천 ...

  

▲ 13:20 // 내륙으로 잠시 들어간후 ... 다시 영진해변으로 트레일이 이어지고

 

▲ 13:39 // 출발 2시간째, 오징어가 많이 잡힌다는 주문진항으로 들어가는데

아직은 무더운 날씨탓인지 사람들은 보이지않고 옷들만 잔뜩 마중을 나왔네요 ^^

 

 

▲ 13:46 // 200m정도 형성된 주문진항 "어민 좌판 수산시장" 전경 ...

 

 

▲ 14:24 // 주문진 항을 돌아나와 주문진해변으로 진행 ...

 

▲ 14:25 // 길게 뻗쳐진 주문진 해변 ...

 

▲ 14:29 // 마을 전체가 소가 누워있는 형국으로 되어있다하여

소돌(牛岩)이라 부른다는 ... 소돌해수욕장을 지난다

 

▲ 14:32 // 소돌해수욕장에서 한장 흔적을 남겨두고 ...

 

 

▲ 14:41 // 고운 모래사장이 200m의 너비로 약 1 km 정도 이어지는 주문진 해수욕장 ~

  

▲ 15:21 // 솔향의 고장 강릉지역을 벗어나 어느듯 양양땅으로 들어선다

 

 

▲ 15:33 // 긴 해변길을 따라 양양군 원포리 해변으로 들어서고 ...

 

▲ 15:43 // 남애1리 해수욕장을 지나간다 ...

 

▲ 15:44 //  "고독"이라는 카페에서는 흘러간 옛노래가 길손의 마음을 잡으려는 듯 구성지게 흘러나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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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03 // 트레일은 다시 남애3리 해수욕장으로 이어진다

 

▲ 16:23 // 광진해변을 지나 ...

 

▲ 16:46 // 인구해변을 지나고 ...

 

▲ 16:48 // 41코스 종점이며 당초 숙박 예정이였던 죽도정으로 들어선다

※ 해변가 뒷쪽으로 식당과 숙박업소가 많이 있었으나 요금이 터무니없이 비싸길래

다음날 일정도 좀 줄일겸 해서 조금더 걷기로 한다.  ※ 여기까지 22km 지점을 통과`~ 

 

▲ 16:58 // 죽도정을 지나 죽도 해수욕장을 지나고 ...

 

▲ 17:11 // 동산 해변을 지나도 숙박업소는 보이지 않네요

 

▲ 18:03 // 잔교리 해변을 지나면서 ... 축제운영본부팀에 물어보았더니

여기서 2 km 정도 더 올라가면 38선휴게소 주변에 숙박지가 있다고 한다

 

 

▲ 18:16 // 해안도로따라 펼쳐지는 전경들을 조망하며 길을 재촉한다

 

▲ 18:21 // 38선 휴게소 ... 오래전 가족여행때 몇번 쉬어간 곳이라 옛 추억에 잠겨보며

휴게소 식당에서 황태국으로 저녁식사를 한다

 

▲ 18:22 // 남과 북을 갈라놓았던 38선 ... 

더구나 이곳은 6.25 이전에는 이북땅이었다고 하네요

▲ 18:50 // 식사후 인근 트윈 리조트 모텔에서 여장을 풀며 휴식에 들어간다

 

▲ 둘째날 (8.18일) // 트레킹 맵 및 트랭글 기록

 

▲ 03:27 // 전날 피곤한 여정에 일찍 잠을 잤더니 새벽일찍 잠이 깨어진다

어두운 새벽길을 2시간정도 걸어야 하기에 헤드렌턴을 착용하였더니 광부의 모습이다

출발직전, 화장실 거울에 비친 모습을 담아보며 트레킹 출발 ~

 

▲ 03:28 // 고요한 새벽 ... 상쾌한 새벽바다 공기를 들이키며 길을 열어간다

 

▲ 03:35 // 해안을 벗어나 캄캄한 길을 헤드렌턴에 반사되는 야광표시를 따라 걷는다

 

▲ 04:00 // 42코스 종점인 하조대로 건너가는 하조교의 아름다운 야경모습 ...

 

▲ 04:08 // 광정천을 건너 43코스 출발점이 되는 하조대 해변에 도착 ~

시원한 바람이 귓전을 스치고 파도소리만 고요한 정적을 깨뜨릴뿐 아직은 깊은 잠이다

 

▲ 04:09 // 해안을 벗어나 다시 지루한 내륙으로 1시간 30분정도 긴 트레일이 이어진다

 

▲ 04:46 // 사방이 캄캄한 어두운 숲길을 헤드렌턴 불빛에 의지하며 한참을 걸어간다

 

▲ 05:19 // 어두움의 긴 터널을 지나 ... 동호해변으로 들어서고 ~

 

▲ 05:25 // 출발 2시간째, 해변가 가로등 불빛아래에서 시원한 바닷바람과

파도소리를 들으며 ... 얼음냉수와 간식으로 잠시 쉬어간다

 

▲ 05:33 // 새벽을 달리는 자전거 산책객을 만나 ... 한 컷 남기고 ~

 

▲ 05:44 // 동해바다를 바라보니 ... 해돋이가 이미 시작된 듯 하다

 

▲ 05:48 //  조금후 ... 수평선에 깔린 해무를 뚫고 붉은 기운이 모습을 드러낸다

 

▲ 05:49 // 해무에 가려진 일출모습이지만, 함께 지켜 보았다는 뿌듯함으로 하루를 열어본다

 

▲ 06:19 // 30여분 길을 이어가며 ... 43코스 종점이자

44코스 출발점이 되는 수산항 주변을 지나간다

 

▲ 06:35 // 좌측은 지나온 이정표 ... 물치항을 지나 해맞이공원까지 가야 하는데 ...

 

▲ 06:45 // 오산마을을 지나 낙산으로 가는길에 가을의 전령사 코스모스가 한들거리네요

 

 ▲ 06:56 // 해변가 해송숲길을 지나고 ...

 

▲ 07:14 // 낙산대교앞 ... 산란기때 연어가 돌아온다는 양양남대천을 건너간다  

 

▲ 07:27 // 낙산대교를 건너 낙산 해변으로 길을 이어간다

 

 

▲ 07:43 // 소나무가 울창한 조산리 솔숲공원길을 지나고 ...

 

 

▲ 08:20 // 낙산해변에서 아침을 해결한 후 낙산사앞 주차장을 지나는데

낙산사는 2년전에도 다녀온 곳이고 트레일에서 제외되어 그냥 통과하기로 한다

 

▲ 08:23 // 낙산 해수욕장 ... 홍보용 대형 사진에 담긴 전경을 카메라로 옮겨 보았다

 

▲ 08:26 // 낙산사 경내로 들어가는 소나무길 ...

 

 

▲ 08:46 // 내륙을 지나 ... 설악해변으로 내려간다

 

▲ 08:57 // 설악해변 ... 우측 끝부분이 종착지 설악 해맞이 공원이다

 

▲ 09:00 // 이른 아침부터 구슬땀을 흘리며 달리는 사람들 ... 장거리 선수인 듯

 

 

▲ 09:05 // 정암 해변을 지나고 ...

 

 

▲ 09:11 // 긴 데크길을 따라 해변길을 이어간다

 

▲ 09:23 // 해파랑길의 최종 종착지가 되는 통일전망대까지 남은 거리 ... 71 km ~

 

▲ 09:27 // 여기쯤이 ... 전체 트레킹 누적거리 5,000 km 돌파지점이다

 

★ 지금까지 트레킹 누적거리가 4,951 km 였는데

어제부터 49 km 정도를 지난 이곳이 5,000 km 돌파지점인 듯 하네요

그동안 백두대간 주요산군와 30대 명산을 비롯하여 1,000여 봉우리를

오르며 이어온 산행길 ... 3,800 km,

 

안동댐에서 부산 을숙도까지 낙동강 종주길 400 km 를 포함

금호강과 신천둔치길 까지 강길 ... 500 km 

 

부산 오륙도에서 시작하여 오늘 속초까지 올라온

해파랑길 ... 700 km 지  //  모두 5,000 km 거리이다

 

5,000 km를 걷기까지 3년 10개월이 걸렸으며

시간으로는 2,084 시간이 소요 되었다.

  

▲ 09:34 // 물치항을 지나고 ...

 

▲ 09:48 // 좌측으로 설악산의 모습이 보이네요 ~

 

▲ 09:49 // 강릉에서 양양땅을 지나 속초지역으로 들어선다 ...

 

 

▲ 09:53 // 44코스의 종점이 되는 설악해맞이공원에 도착이다

 

▲ 09:58 // 건장한 남자가 바다를 거쳐 땅속에서 태양이 떠 오르듯이 불쑥솟아 나오는

형상을 통해 미래 희망의 땅임을 상징화 ... 한다는 조각품 "탄생 99" 이다

 

▲ 10:00 // 설악 해맞이공원에서 트레킹을 마치고 속초시외버스 터미널로 이동 ...

속초에서 강릉행 버스(1시간 소요)로 이동후, 강릉에서 12:00발 북대구행 무정차 고속버스로 귀가

  

이번 여정은 누적거리 5,000 km를 달성하는 의미있는 트레킹이며

해파랑길 전구간 완주의 카운트다운이 시작되는 뜻깊은 트레킹이다

 

다음주에는 2박3일로 여정을 정하면서 해파랑길 대장정의 길을 종료할정이다

해파랑길 전구간 완주와 5,000 km 달성이라는 큰 언덕을 넘고나면

또 어떤길이 앞에 놓여질까 궁금도 하면서 다음주에 있을

마지막 여정을 준비해 본다

 

※ 산행기록표 (5,000 km) 전체보기 ↓ 아래 클릭

http://blog.daum.net/dg700586/882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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