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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거리 트레킹/해파랑길770 km 전구간 도보완주

해파랑길 33코스~35코스(추암해변~묵호항~옥계~정동진역)

by 황금성 (Gold Castle) 2016. 8. 12.

 

 

 

 

 

2016.8.11(목) ~ 8.12(금) 올림픽 탓인지 수은주가 연중 최고기록을 경신하면서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앉아서 당하느니 나가서 부딪히자는 심정으로 해파랑길 트레킹을 나섰다. 이번에는 피서 겸 격려차 집사람과

친구들이 합류를 하였는데, 지난번에 순서를 바꾸어 건너 뛰었던 33코스(추암해변)에서 35코스(정동진)까지

1박 2일 여정으로 승용차를 이용하여 다녀오게 되었다. 집사람과 친구분들은 레일바이크와 바다열차를 타며

중간에 합류 하였는데, 트랭글 GPS 기준으로 이틀동안 트레킹거리 39.1 Km // 10시간 정도가 소요되었다

   

▲ 첫날 (8.11일) // 트레킹 맵 및 기록

 

▲ 둘째날 (8.12일) // 트레킹 맵 및 기록

 

▲ 10:34 // 조금전 10:29분경에 트레킹 출발하여 추암해변이다

※ 오늘은 승용차로 새벽 5시경 대구를 출발하여 영주~봉화~태백~삼척을 거쳐

동해시 추암해변에 도착, 트레킹을 시작하였다

 

▲ 10:36 // 추암 촛대바위 ... 애국가 첫소절의 배경화면으로 등장하는 촛대바위는 하늘을 찌를듯이

높이 솟아있어 감탄을 자아내는데, 아침 해돋이가 장관을 이루는 해안선경이다

 

 

▲ 10:39 // 집사람과 가족사진을 담은후 ... 집사람과 친구분들은 승용차를 이용하여

궁촌역~용화역 해안 레일바이크를 타러가고 혼자만의 트레킹을 이어간다

 

▲ 10:42 // 촛대바위 전망대를 내려오며 추암공원쪽으로 진행 ...

 

 

▲ 10:58 // 추암 공원에서 ... 조금전 다녀온 촛대바위 전망대를 조망 ~

 

 

▲ 11:15 // 추암 해변을 돌아나와 ... 동해시 방향으로 트레일을 따라 걷는다

 

▲ 11:32 // 동해시 하수종말 처리장을 지나고 ...

 

▲ 11:35 // 해변 끝부분에서 작은 산을 오르며 내륙으로 이동 ~

 

▲ 11:49 // 쌍용시멘트 동해공장을 지나 ...  

 

▲ 11:57 // 전천 강변길을 따라 상류쪽으로 올라간다

 

▲ 12:14 // 강변길을 따라 올라가다가 다리를 건넌후 동해역방향으로 가야한다

 

▲ 12:41 // 다리를 건넌후, 철길옆으로 이어지는 길을 시내쪽으로 30분정도 따라가면 ...

 

▲ 12:49 // 동해역을 만난다

 

▲ 13:14 // 트레일이 동해시내를 지나가길래 은근 염려를 하였는데 ...

차도와 철길 사이로 멋진 산책로가 길게 이어지는 숲길이 있을줄이야 ~

 

 

▲ 13:19 // 이런 숲길이 그늘을 이루며 중심도로 옆을 따라 4km정도 길게 이어진다.

 

 

▲ 13:30 // 이번엔 소나무숲길이 시원스레 도심을 뚫고 ...

 

 

▲ 13:45 // 차도따라 철길따라 숲길이 해안까지 이어지는 동안 ...

 

▲ 해안 레일바이크를 타러간 집사람과 친구분들은 궁촌역에서 13:00에 출발하는

바이크를 타고 용화역으로(5.4 km 구간) 신나게 달리고 ...

 

▲ 레일 바이크가 터널속을 지날때는 터널안의 멋진 조명으로 환타지아를 이루었다고 한다

 

▲ 13:49 // 동해시내를 벗어나 시원한 바다를 내려보며 묵호항으로 ...

 

▲ 13:54 // 전망대 공원을 내려가며 담아본 묵호항 전경 ...

  

 

▲ 14:09 // 33코스 종점이자 34코스의 시점이 되는 묵호항이다

1941년도에 개항한 동해안 제1의 무역항인데, 시내 묵호냉면집에서 늦은 점심을 해결 ~

 

 

▲ 14:57 // 묵호항 어판장을 지나 ...

 

 

▲ 15:00 // 묵호항을 돌아보며 ... 해안선따라 북진한다 ~

 

 

▲ 15:27 // 어달 해수욕장을 지나고 ...

 

▲ 15:34 // 해변도로 자전거길을 따라 망상으로 올라간다

오늘 영천기온이 39도까지 오르는등 폭염의 날씨탓인지 ...

얼음물을 마셔가며 그늘진 곳을 따라 쉬엄쉬엄 황제모드로 진행 ~~

 

▲ 15:52 // 작은어촌 대진항을 지나고 ...

 

▲ 16:00 // 대진해수욕장을 지나 ...

 

▲ 16:19 // 망상해수욕장 입구로 들어서는데 ...

주차장이 엄청크고 길어서 크기를 가늠할 수 없네요

 

▲ 16:19 // 국내 최초로 조성된 자동차 전용 오토캠핑장을 지나고 ...

 

▲ 16:32 // 예약해둔 금빛마을 펜션에 도착하면서 오늘일정을 엔딩 ~

 

▲ 18:59 // 잠시후 30분정도 먼저 승용차로 도착한 집사람과 친구들을 만나

숙소에서 여장을 푼 후 ... 망상 해변 횟집에서 저녁을 먹고

 

▲ 18:58 // 조용해진 망상해변을 돌아본다

※ 6월초부터 3개월 가까이 동해안을 따라 거의 모든 해수욕장을 둘러 보았는데

이곳 망상 해수욕장이 규모나 시설면에서 최고수준인것 같았다

 

▲ 망상해변 산책중에 만난 가족여행자의 행복한 모습 ~

※ 망상해변에서의 하루는 그렇게 저물어 갔다 ...

 

▲ 둘째날 (8.12일) // 03:56분에 새벽트레킹을 출발하고자 숙소를 나섰다

※ 새벽 3시에 일어나 저녁에 준비해둔 따끈한 밥과 해물찌개로 아침을 먹은후

오늘 35코스 트레킹의 종점인 정동진역까지 새벽시간을 이용하여 올라간다

집사람과 친구분들은 3시간후에 출발하는 바다열차(정동진~삼척역)를 타기로 하고 ~

 

▲ 03:59 // 숙소를 나와 망상해수욕장으로 들어서는데

야간근무를 하는 안전관리요원들이 곳곳에 배치되어 있네요

※ 얕은수심, 청정해수, 4km가 넘는 넓은 백사장과 울창한 송림 등 동해안 제 1일의 망상해변은

매년 600~700만명의 피서객이 즐겨찾는 곳으로 최신식 시설의 1등급 호텔 등 숙박 및

각종 편의시설의 확충으로 4계절 관광지로 변모해 가고 있었다

  

▲ 04:13 // 시원한 새벽 공기를 가르며 해변길을 걷다가 ...

    

▲ 04:15 // 모두가 잠든 고요한 새벽의 망상 바닷가로 나와본다

 

▲ 04:58 // 출발 1시간이 넘어서면서 ... 최근에 설치된 옥천대교를 건너가고

 

▲ 05:10 // 주수천을 건너면서 ... 옥계 해변쪽을 조망 ~

 

▲ 05:14 // 옥계해변으로 들어서면서 송림길로 진행 ~ 상쾌한 아침이다 ^^

 

▲ 05:28 // 옥계를 지나 금진해변으로 길을 잇는다 ...

 

▲ 05:39 // 군인들이 새벽근무를 서며 철책따라 흔적발견을 위한 순찰을 도는 듯

 

▲ 05:44 // 일출시간이 7분정도 지나서야 멀리 수평선위로 오늘의 태양이 ...

늦잠에서 깨어난 듯 해무(海霧)위로 살포시 고개를 내어민다

 

 

▲ 05:46 // 어제는 한반도를 40도 가까이 뜨겁게 달구었는데 ...

오늘도 범상치않은 자세로 폭염을 쉽게 거둘것 같지는 않다

 

▲ 05:58 // 석양같은 아침 바다길을 아직은 서늘한 바람과 함께 걸어본다

  

▲ 06:10 // 푸르던 동해바다는 잠시 태양빛에 점령을 당한 듯 누렇게 변해가고 ...

 

 

▲ 06:19 // 지나가는 산책객에게 부탁하여 ... 아침 햇살을 가슴에 담아본다

 

 

▲ 06:24 // 해변가 절벽까지 8월의 아침 햇살에 얼굴을 붉히며 달아오르고 ...

 

▲ 06:35 // 심곡리에서는 해안을 벗어나 산길로 트레일이 연결된다

 

▲ 07:07 // 정동진으로 넘어가는 심곡리 산길을 지나며 만난 춘자다방 ^^ ... 영업준비중인 듯

 

▲ 07:10 // 심곡리 고개를 넘어 정동진으로 내려간다

 

▲ 07:11 // 심곡리 산위에 자리잡은 크루즈 리조트 ...

 

▲ 07:19 // 정동진으로 들어서니 ... 작은 공원과 함께 정동진 시간 박물관이 길목을 지키고 있네요

 

 

▲ 07:31 // 커플팀에게 한 장 추억을 남겨주고 ... 한 컷 부탁 ~

 

▲ 07:34 // 하얀길을 따라 정동진역으로 진입 ...

 

▲ 07:36 // 뒤를 돌아보니 ... 산위에 걸터앉은 크루즈 리조트가 보이네요

 

▲ 07:43 // 35코스 종점인 정동진 역에 도착 ... 지난번에 순서를 바꾸어 출발지였던

정동진역에 3일만에 다시 찾아온 셈이다

 

 

▲ 같은시간 // 30여분전에 출발한 집사람과 친구분들은 바다열차를 타고 삼척역으로 이동중이고

  

▲ 07:44 // 정동진 역으로 들어가서 ... 담아본 정동진 풍경 ~

※ 지난번에는 출발지여서 바로 지나갔지만 오늘은 구내를 둘러보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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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7:45 // 바다쪽에서 바라본 정동진 역 ...

 

▲ 07:49 // 정동진역에 집사람이 주차해둔 승용차를 타고 합류장소인 삼척역으로 ~

 

▲ 09:04 // 삼척역에서 집사람과 합류 ... 삼척 장미공원을 찾아 가벼운 산책을 하고

 

▲ 트레킹 여정에 이틀동안 함께해준 집사람 친구분들께도 감사한 마음이다 ~

 

▲ 12:59 // 귀가길은 삼척~울진~영덕을 거쳐 포항으로 내려왔는데

강구항 옆 삼사공원 해변카페에서 바다풍경에 취해 한참을 쉬어간다

 

※ 지난번에 트레킹한 36~39코스를 포함하여 전체 50개 코스중 39코스까지 올라온 셈이다

해파랑길 770 km중 이제 남은 거리는 125 km 정도인데 3번정도 출동하면

전구간 완주가 될듯 하다. 다음주부터는 폭염이 물러간다고 하니 다행인데

연결지점까지 이동거리가 만만찮아 세심한 시간준비가 필요한듯 하다

가족과 피서를 겸한 트레킹을 하며 동해안의 절경을 즐겨왔는데

어느듯 막바지에 다다르니까 아쉬운 마음이 벌써부터 이네요

마지막 남은 11개 코스도 완주하기를 기대하며

감사한 마음으로 다음을 준비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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