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6. 13 (월) 부산 태종대, 한때는 부산을 대표하는 유원지였지만 요즘은 해운대의 화려함과 주변 발전에
밀려서인지 세간의 관심을 크게 받지 못하는 형편이다. 개인적으로도 해운대는 일년에 몇번씩 찾아가지만 태종대는
30여년전에 가본 후로는 아직이다. 며칠전 TV에 태종대의 절경들이 방영되길래 옛 생각을 떠 올리며 집사람과 같이
태종대로 가벼운 여행을 다녀오게 되었다. 귀가길에는 6일 전에 갈맷길을 걸으면서 종착지로 갔었던 오륙도 해맞이
공원도 함께 돌아보는 여정이었다. 태종대는 30년만에 ... 오륙도는 6일만에 다시 찾은 셈이다
▲ 13:05 // 태종대 주차장에 승용차를 주차한 후 400m쯤 올라가면 다누비열차 매표소가 있다
▲ 13:22 // 평일인데도 많은 분들이 찾아욌는데 20분마다 출발하는 열차를 40분정도 기달려야 한다고 한다
※ 1인당 2천원이며, 좋은길로만 한바퀴 걸으면 4 Km 남짓되는 거리이다
▲ 14:13 // 14:00출발 다누비 열차를 타고 반대편 전망대에서 하차한 후 ... 전망대로~
▲ 14:14 // 태종대는 세계 3대 미항중의 하나인 이탈리아의 나폴리만에 있는
커프리섬을 연상케 할 정도로 빼어난 절경을 이루고 있다
▲ 14:28 // 조금후 등대쪽으로 ... 태종대 신선바위를 향하여 내려가 본다
▲ 14:28 // 등대길로 내려가며 위에서 내려보는 태종대 주변이 까마득하게 느껴지고 ...
▲ 14:30 // 등대 입구에 세워진 "무한의 빛" 조형물 ...
▲ 14:30 // 셀카봉으로 같이 한 컷 ...
▲ 14:31 // 등대 입구에서 내려본 태종대(신선대) 주변 ...
▲ 14:31 // 30도 가까운 더운날씨지만, 바다쪽에서 엄청 시원한 해풍이 불어와 추위를 느낄정도이다
▲ 14:32 // 등대(왼편)을 거쳐 아랫쪽으로 내려가면 태종대로 가는 계단길이 있다
▲ 14:33 // 바람이 너무 세차게 불어서 몸이 흔들릴 정도지만 ... 망부석쪽으로 내려가 보기로 한다
▲ 14:33 // 아랫쪽 망부석을 배경으로 한 컷 담아내고 ...
▲ 14:36 // 아랫쪽으로 조금 내려가며 담아본 태종대 절벽과 망부석 ...
▲ 14:36 // 태종대는 200여종의 울창한 숲도 자랑거리지만, 천길 낭떠러지의 바위절벽이 있어 멋을 더해준다
▲ 14:40 // 등대 뒷쪽으로 돌아가며 ... 좌측으로는 멀리 해운대가 조망
▲ 14:43 // 태종대(신선대) 바위에 내려서고 ...
▲ 14:43 // 왼쪽의 망부석과 선녀들이 놀았다는 신선바위 ...
▲ 14:43 // ... 망부석을 배경으로 한 컷 ...
▲ 14:45 // 위쪽에서 내려보면 위험해 보이는 바위지만 ... 내려오면 넓직한 암반이 펼쳐진다
▲ 14:49 // 태종대를 돌아나오며 ...
▲ 14:49 // 눈이 시리도록 푸른 바다물이 넘실거리며 ...
▲ 14:50 // 푸른 바닷물이 하얀 거품을 내어 품으며 해안선을 아름답게 수놓아 간다
▲ 14:52 // 태종대를 뒤로하고 ... 오륙도 해맞이 공원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 16:07 // ... 70여분후, 오륙도 해맞이 공원에 도착 ...
▲ 16:09 // 6일전에 다녀간 이곳 오륙도 해맞이 공원은 동해와 남해가 구분되는 분기점이며
강원도 통일 전망대까지 770 Km 에 이르는 해파랑길의 출발점이기도 하다
▲ 16:09 // 스카이 워크 쪽으로 이동 ...
▲ 16:09 // 지난주 갈맷길 트레킹을 이곳에서 종료하면서 버스 시간에 쫒겨
스카이 워크를 걷지 못했는데 불과 6일만에 다시 찾을 줄이야 ~~
▲ 16:12 // 우측 끝으로 해운대가 조망 ...
▲ 16:14 // 먼쪽 가운대 ... 조금전에 다녀온 태종대가 비스듬이 누워있네요
▲ 16:15 // 스카이 워크 ... 투명유리 아래로 푸른 바닷물이 넘실대며 온몸에 전율을 일으킨다
▲ 16:15 // 스카이 워크에서 바라본 오륙도 섬 ...
▲ 16:15 // 스카이 워크에서 이기대 둘레길과 해운대를 배경으로 ~
▲ 16:18 // 두개의 섬으로 보이지만 ...
▲ 16:18 // 사실은 4개의 섬이 겹쳐져 있는 셈이다
▲ 16:20 // 아랫쪽으로 내려가 본다
▲ 16:21 // 아랫쪽에서 올려본 스카이 워크 ...
▲ 16:26 // 해삼과 멍게를 파는곳이 있어서 ... 바다냄새 좀 맡기로 하고
▲ 16:32 // 바람이 세게불어서 작업을 못했다며 비싸다고 하네요 ...
※ 갑작스런 계획으로 오륙도 해맞이 공원까지 찾게 되면서 그동안 망설여 왔던 해파랑길 트레킹을
결심하게 되었다. 해파랑길 관리 사무실에 들려서 전체구간 설명과 코스가 담긴 안내서를 받았는데
강원도 지역으로 올라 갈수록 이동거리가 많아져서 연결 교통편이 걱정이 되기도 한다
하지만 마음대로 할 수 없는 것이 세상일이지만 무엇이든 해결책을 연구해 보면
풀리게 마련인지라 조심스런 마음으로 대장정의 출발을 기다려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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