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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거리 트레킹/낙동강.금호강 470 km 도보 완주

낙동강 상류 (선산대교 ~ 낙단보 ~ 상주 강창교) 트레킹

by 황금성 (Gold Castle) 2016. 5. 17.

 

 

 

 

 

2016. 5. 17 (화) 열흘전부터 시작한 지리산 서북능선 종주와 팔공산 종주를 마치고 오늘은 낙동강 상류구간

종주를 다녀왔다. 안동댐에서 대구로 남진하는 4번째 구간으로 상주 강창교에서 선산대교까지 31 Km 구간이다

낮기온이 29도까지 오른다는 예보를 듣고 시원한 생수와 선크림까지 챙겨넣은후 Y선배님과 승용차를 이용하여

선산대교에서 낙단대교와 낙단보를 거쳐 상주 강창교까지 트레킹거리 31.6 Km // 7시간 30분정도가 걸렸다

   

▲ GPS 경로를 이용하여 만든 트레킹 코스

 

▲ 트랭글 GPS 기록

 

▲ 09:00 // 선산군 봉천분교앞  생곡 3거리에 승용차를 주차한 후 ... 선산대교방향으로 출발

※ 당초계획은 여기서 상주 강창교까지 버스로 이동후 이쪽으로 남진을 할려고 하였는데

시간변경으로 버스연결이 되지않아 오늘은 이쪽에서 강창교방향으로 북진 ~~

 

▲ 09:23 // 잠시후, 일선교를 건너간다 ... 왼쪽에 보이는 다리가 선산대교 ...

 

▲ 09:30 // 일선교를 건넌후 ... 강변길로 진입하고

 

  ▲ 09:31 // 오늘은 "금계국"이 환하게 길손을 맞이하네요

 

▲ 09:39 // 강변 둔치를 노랗게 물들인 금계국 ... 오늘 트레킹 내내 길잡이를 해 주었다

 

금계국 ... 다른말로 "여름 코스모스" 라고도 하는데 노랑코스모스와는 다르다

노랑코스모스는 주황색으로 잎이 쑥갓처럼 갈라져 있으며 꽃 가장자리의 톱니물결과 꽃술이 조금 다르다

 

 

▲ 09:51 // "지면 패랭이꽃" 이 금계국 군락지에 홍일점으로 한자리 차지 ...

 

 

▲ 10:00 // 출발 1시간째, 금계국이 노랗게 덮힌 강변길 ... 걸음이 한결 가볍네요

 

 

▲ 10:10 // 날씨는 초하(初夏)의 계절이지만, 가을에 걷는 코스모스길을 연상케 하고 ~

 

 

▲ 10:22 // "갈퀴나물" ... 오늘 금계국 만큼이나 많이 만나는 갈퀴나물꽃이다        

 

 

▲ 10:38 // 패랭이와 금계국이 어우러진 길도 걷고 ...

      

 

▲ 10:44 // 금계국의 아름다움에 시샘이라도 나는지 ... 씀바귀들도 무리지어 나왔네요

 

▲ 10:44 // ... 가끔씩은 "술패랭이" 녀석도 보이고 ...

 

▲ 10:45 // 갈퀴나물도 고운자태를 드러낸다

 

 

▲ 10:49 // 한무리의 바이커들이 지나가면서 엄지손가락을 치켜들며 환호를 해 주네요 ^^

 

 

▲ 10:59 // 오늘따라 금계국이 잘 어울리는 강변길이다

 

 

▲ 11:11 // 갈퀴나물도 강변을 보라색으로 덮고 있지만 ... 오늘은 금계국에 가려서 좀 밀리네요

 

 

▲ 11:30 // ... 이번엔 유럽이 원산지인 "붉은 토끼풀" 이다

 

 

▲ 11:35 // 여름 야생화로 자리매김을 한 패랭이와 갈퀴나물이 강변길을 수놓고 ...

 

▲ 11:40 // 이번에는 ... 패랭이 군락지를 지난다

 

 

▲ 11:41 // 맑은 강물이 유유히 흐르며 평화스런 모습을 연출하네요 ....

 

 

▲ 12:03 // 낙동강 주변에 사계절 꽃을 심어 관리를 한다고 하는데 ... 선산-상주 구간이 멋지네요 ^^

  

▲ 12:07 // 출발 3시간이 넘어서면서 ... 낙단대교 옆을 지나는 고속도로(상주-영천)가 조망 ~

 

▲ 12:11 // 30도 가까이 되는 뙤약볕이 내리쬐는 오늘 같은날 ... 그늘에서 잠시 쉬어가는 오아시스다

 

▲ 12:42 // 상주-영천간 고속도로가 지나가는 낙동대교 ... 연이어 낙단대교와 낙단교가 이어진다

 

▲ 12:48 // ... 낙단대교를 지나 ... 낙단교를 배경으로 한 컷  ※ 다리건너 좌측이 낙동면이다

 

▲ 12:49 // 오늘도 뜨거운 강변길을 함께 트레킹하는 Y 선배님 ...

 

 

▲ 12:56 // 낙단보를 지나면서 향토 유적 ... "관수루"에 올라가 본다

 

▲ 12:56 // 보는것 만으로도 마음이 빼앗길 것 같은 고혹적인 장미가 관수루를 지키고

 

 

▲ 12:58 // 관수루 솔숲에서 낙동면을 바라보며 갈길을 재촉한다

 

 

▲ 13:03 // 출발 4시간만에 상주 낙단보에 도착하여 ... 방문 흔적을 남긴다

※ 낙단보에도 수력발전소가 있는데, 13,000명이 1년간 쓸수있는 1,472만 KW 의 전력을 생산 ~

 

▲ 13:05 // 낙단보를 건너 ... 중동면으로 진행하면서 트랭글을 살펴보니

여기까지 16.5 Km 정도 왔네요, 전체여정의 절반정도 지나온 듯 ~

 

▲ 13:06 // 낙단보를 건너면서 ... 선산군에서 의성군을 지나 상주땅으로 들어간다

 

▲ 13:09 // 건너편에도 금계국이 변함없이 길손맞이에 최선을 다하고 ...

 

▲ 13:10 // 아름다운 상주땅을 밟으며 환경식물원방향으로 진행한다

 

▲ 13:18 // 하얀 수련이 가득한 상주 환경식물원에 도착 ...

 

▲ 13:19 // 방명록은 남겨야겠기에 ...

 

▲ 13:20 // 애처로운듯 쳐다보는 하얀 수련꽃을 뒤로하고 ...

 

 ▲ 13:26 // 뒷편 야외식물원으로 돌아가니 창포가 고개숙여 배웅을 해 준다

 

▲ 13:39 // 식물원을 지나 조그만 산길로 올라서니 ... 찔레꽃이 하얗게 마중을 나왔네요

※ 내가 좋아하는 장사익의 "찔레꽃 ♪~" 노래를 흥얼거리며 고개를 넘는다

  

 

 

▲ 13:50 // 고개를 넘고 강변길로 나오면서 뒤를 돌아보니 ... 상주-영덕 고속도로 공사가 한창이다

 

 

▲ 14:03 // ... 그림같은 농촌마을이 나그네의 마음을 푸근하게 해 주네요 ^^

 

 

 

▲ 14:09 // ... 마을앞 정자쉼터에서 잠시 쉬어간다 ...

 

 

▲ 14:36 // 중동교를 건너가는데 .... 보이는 작은산 뒷쪽을 넘어 길이 이어질 모양이다

  

▲ 15:24 // 작은 산길을 우회하며 넘은후 ... 자전거길을 벗어나 강변길로 진행

※ 넓은 강변은 온통 감자밭이고 때 맞추어 감자꽃이 화알짝 피었네요 ~~

 

▲ 15:24 // 한 켠에는 모내기가 한창이고 ...

 

▲ 15:37 // 끝없이 펼쳐지는 강변 감자밭 ... 사실 이곳은 지나갈수 없는 길이다.  군부대 뒷쪽

산길을 우회하기가 싫어 지름길인 밭둑길로 걸어왔는데 주변이 전투기 사격장이네요

 

▲ 15:41 // 조금전에, 감자밭을 피해 폭음과 연기가 솟아올랐는데 ... 하마터면  ~ ㅋ

     

▲ 15:45 // 넓은 밭을 지나다 보니 ... 대파밭을 지나면서 "파꽃" 도 만난다

 

▲ 16:02 // 강변에 설치된 활터 국궁장을 지나고 ...

 

 

▲ 16:28 // ...드디어 30 Km가 넘는 긴 트레킹을 마무리하는 강창교 다리(잠수교)를 건넌다

※ 강창교는 지난번 트레킹때 종착지였었고, 오늘은 출발지가 되는데 아침에 버스를 놓치는 바람에 

오늘은 역주행하며 종착지가 되었다. 다리를 건넌후 상주까지는 택시를 이용할 예정이다

 

▲ 16:34 // 다리를 건너자마자 미리 예약해둔 택시가 도착하여 상주 시외버스터미널로 이동

상주 터미널에서 16:50분에 선산으로 출발하는 버스를 타고 아침에 주차해 둔 선산대교로 ~

 

※ 오늘은 낮기온이 많이 올라 한여름을 방불케 하는 더운날씨였지만

강바람에 땀을 식히며 여름 야생화들을 보면서 즐거운 트레킹을 하게 되었다 

이제 대구까지는 두 구간 남았는데 날씨가 협조를 해 줄런지 기대를 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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