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저지 3개월간의 체류기

 

2015. 5. 20(수) ~ 8. 17(월)까지 90일간, 미국 뉴저지 자녀들 집에 머무는 동안의 일상을 정리해 보기로 하였다

사위와 딸의 배려로 귀국날짜를 연기까지 하면서 집사람은 5개월... 나는 3개월간을 미국에서 머물게 된 셈이 되었다

미국으로 출가한 딸 덕분에 지난 8년간 여러차례 미국을 다녀갔지만,  이번에는 모든것이 안정이 된 상태여서 장기간

방문이 되었다.   펜실베니아주 여행과 캐나다 여행을 비롯하여 Garden State 로 불리는 뉴저지주의 파크 트레일을 하

면서 미국인들의 일상들을 접해보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 자녀들에게 받은 사랑을 오래 기억하고, 소중했던 시간들

   을 뒤돌아 보고자 백화점이나 쇼핑몰 나들이는 제외하고  사진으로 남겨진 것 중에 일부를 일자순으로 정리해 보았다   

 

5. 22 (금) // ... 미국에 도착한후 주어진 첫번째 임무가 ... 유민이에게 스쿨버스를 태워주고 데려오는 일이다.

미국에는 3학년까지는 부모가 직접 스쿨버스까지 데려오고, 오후에도 직접 마중을 나와야 아이들을 내려준다

부모가 깜빡잊고 마중을 나가지 않으면 학교까지 가서 다시 아이를 데려와야 하므로 신경을 써야 하는 부분이다

 

5. 22 (금) // 미 동부지역 아이비리그의 명문대학인 프린스턴 대학교로 나들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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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22 (금) // 프린스턴 대학로 앞에서 부녀간의 즐거운 커피타임 ~

 

 

5. 22 (금) // ... 저녁에 집에서 바베큐 파티로 미국에서의 첫 주말을 보내고 ~ 

 

5. 23 (토) // 토욜, 뉴저지에서 뉴욕으로 이어지는 왕복 12차선 고속도로 ... 과학박물관으로 나들이 ~

 

5. 23 (토) // 뉴욕 맨하탄의 빌딩숲들이 펼쳐지고 ...

 

 5. 23 (토) // 과학 박물관에서 ...

 

5. 23 (토) // 뉴저지 과학 박물관 전망대에서 뉴욕 맨하탄을 조망 ...

 

5. 23 (토) // 오후 늦은시간에 ... 유민이랑 자전거 타기 ...

 

5. 25 (월) // 미국 현충일 ... 공휴일이어서 펜실베니아주로 1박 2일 여행중 힐튼호텔에서 ~

 

 

5. 25 (월) // 미국 최고의 식물원 ... Longwood Garden 가족여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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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29 (금) // 홈델 파크로 가는길에 Wawa 편의점에서 아침을 해결하고 ~

 

5. 29 (금) // 홈델파크 가족 트레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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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30 (토) // 뉴저지 산악회를 통하여 뉴욕인근 베어 마운틴 부근으로 산행을 다녀왔는데 ...

미국 동부지역의 산들은 한국에 비하면 언덕 수준이어서 이후로는 파크 트레킹으로 전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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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31 (일) // 뉴저지 갈보리 감리교회와 ... 커피와 베이글이 무료 제공되는 친교실 ~

 

 

 

6. 3 (수) // 치즈 퀘이크 파크로 가족 트레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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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5 (금) // 한국에서 귀여운 친 손주가 태어났다 ^^

 

6. 5 (금) // 오늘은 학교 수업후 스쿨버스를 기다리지 않고 유민이 학교로 직접 데리러 가는데 이런경우

아침에 부모가 서면 통지를 아이편으로 보내면, 수업 마치고 부모얼굴을 확인한 후 아이들을 인계해 준다

4학년이 되면 학교가 바뀌며(4~6학년) ... 고등학교 3학년에 해당하는 12학년 까지를 3년 단위로 묶어준다

 

6. 6 (토) // 댈라웨어 파크로 가족 나들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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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6 (토) // 댈라웨어 파크는 긴 강을 끼고 트레일이 있어서 자전거 하이커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6. 8 (월) // 4박 5일 여정으로 캐나다 여행길에 ... 나이아가라 폭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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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9 (화) // 천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천섬 ... 조지볼트성을 지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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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11 (목) // 캐나다안의 작은 프랑스로 불리는 퀘백의 아름다운 거리~

 

6. 11 (목) 북미에서 제일 높은 몽모렌시 폭포 (85m) ...

 

6. 11 (목) // 몽모렌시 폭포 옆에 위치한 엘리자베스 여왕의 부친 별장 ...

 

6. 13 (토) // 갈보리 교회 담임목사님을 집으로 오찬 초대 ~

 

 

6. 14 (일) // 오후에 대서양 바닷가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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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16 (화) // 갈보리 교회 장로님 권사님 부부의 오찬 초대를 받고 ...

 

 

6. 17 (수) // 베틀필드 파크로 가족 트레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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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18 (목) // 딸이 교회에서 언니처럼 친하게 지내는 임은천 집사(대구가 고향임) 가정으로부터 오찬 초대를 ...

 

6. 18 (목) // 동네 나들이 ...

 

6. 20 (토) // 유민이 독창 발표회 ...

 

6. 21 (일) // 한국으로 출국하는날인데 ... 2개월 연기한 후 보링장을 찾아 ...

 

 

6. 25 (목) // 머서 카운티 파크로 가족 트레킹 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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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28 (일) 한때는 축구선수가 되겠다던 유민이 ... 운동을 무척 좋아한다

 

 

6. 30 (화) // 집에서 5분거리에 위치한 톰슨 파크에서 트레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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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3 (금) // 독립기념 연휴기간에 1박 2일 여정으로  펜실베니아주로 여행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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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3 (금) // 랭캐스터에 위치한 초대형 뮤지컬 극장 ...

Http://www.Sight-Sound.com/

 

7. 3 (금) // 숙소(힐튼호텔)에서의 바베큐 파티 ~

 

7. 4 (토) // 다음날 ... 터키힐 아이스크림 공장을 견학 ~

 

 

7. 4 (토) // 현대문명을 거부하고 18세기를 살아가는 펜실베니아주의 아미쉬 마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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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4 (토) // 미국 독립기념일 불꽃놀이 ~

 

 

7. 8 (수) // 프린스턴 베틀필드 파크 트레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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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9 (목) // 집사람 생일날 ...

 

7. 9 (목) // 집사람 생일날 ... 프린스턴으로 두 모녀만의 외출 ~

 

 

7. 11 (토) // 아침 저녁으로 시원할때 유민이랑 자주 산책하던 동네 골프장 옆길 ... 

 

7. 12 (일) // 자녀 출산을 앞둔 전도사님 사모님을 집으로 초대하여 베이비 샤워를 해 주고 ... 

 

 

7. 12 (일) // 오후에 이웃마을로 산책 나들이...

 

 

7. 13 (월) // 집 뒷뜰에 심어놓은 과일나무에 주변에 서식하는 두더지가 자주 출현을 한다 ~

 

 

7. 14 (화) // 새차로 교환(SUV형)하면서 루즈벨트 공원으로 나들이 ~

 

7. 17 (금) // 유민이와 친구들을 위해서 뒤뜰에 간이 풀장 설치

미국에는 7학년(중학생)이 되기 까지는 부모가 옆에서 지켜봐야하기에 마음대로 다닐수가 없다

가끔씩 Play Day 를 정해서 친구들을 집으로 초청하여 놀수있네요 ... 부모들이 당연히 픽업 담당^^ 

 

7. 21 (화) // ... 좌우로 흔들기만 하면 앞으로 가는 편리한 구조 ^^

 

 

7. 22 (수) // 터키 스왐프 파크 트레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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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22 (수) // 터키 스왐프 파크 트레킹을 마치고 마중나온 가족과 ...

 

7. 25 (토) // 허드슨 강변 산책 나들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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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25 (토) // 허드슨 강 건너편 뉴욕 맨하탄을 바라보며 걷는 강변 트레일 ...

 

 

7. 25 (토) // 뉴저지 최고의 맛집으로 유명한 ... Pub199 랍스터 전문집 ~

 

 

7. 30 (목) // 매나스콴 저수지 파크 트레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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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1 (토) // 뉴욕 맨하탄 브로드웨이 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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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1 (토) // 맨하탄 타임스퀘아 광장에서 ....

 

8. 1 (토) // 뉴욕 맨하탄 중심가 가족 나들이 ~

 

 

8. 1 (토) // 뉴욕 맨하탄 센트럴 파크 트레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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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1 (토) // 뉴욕 센트럴 파크 주변 ...

 

 

8. 5 (수) // 집 뒷뜰에 심어놓은 배나무와 사과나무 ... 바람에 많이 휘어져서 버팀목으로 받쳐주고 ...

 

 

8. 5 (수) // 6마일 저수지 트레일에 ... 트레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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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6 (목) // 로즈대일 트레일 파크로 ... 딸과 함께 트레킹 ~ 

 

8. 7 (금) // 유민이 놀이방에 6인용 텐트를 쳐주고 ...

 

8. 8 (토) // 오늘은 사위의 34번째 생일이다 ...

뒷편 축하보드와 글씨는 유민이가 아빠를 위해 직접 만든 것이고 ~

 

8. 8 (토) // 사위 생일날 시내 초밥 전문집에서 직접 주문하여 집으로 공수 ~

 

... 유민이가 그린 그림 ...

 

8. 8 (토) // 유민이가 그린 햄스터 ... 아빠가 며칠전에 사준 햄스터를 그림으로 그려서 선물 ^^

그림 솜씨가 제법인데, 장래 희망이 지금까지는 "패션 디자이너" 이다 ~

 

8. 9 (일) // 뒷뜰 배나무 아래 ... 두더지 녀석이 떨어진 배를 먹느라 정신이 없다 ~ 

 

 

8. 12 (수) // Monmouth County Lincroft 의 톰슨파크 수변 트레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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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12 (수) // Monmouth 박물관 견학 ... 

 

8. 14 (금) // 롱 비치 아일랜드 맛집기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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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14 (금) // 롱 비치 아일랜드 ...

 

8. 14 (금) // 꽃게를 먹기위한 2시간의 기다리는 시간 ^^

 

8. 14 (금) // 2시간의 기다림끝에 맛본 꽃게 식당에서 ~~

 

8. 15 (토) // 할트숀 우드파크 트레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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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15 (토) // 할트숀 우드파크 트레킹중에 마주친 야외 결혼식 풍경 ...

 

8. 15 (토) // 할트숀 우드파크 트레킹중에 둘러본 세계대전 당시의 포대 시설 ...

 

8. 15 (토) // 자녀들과 가깝게 지내는 교우의 저녁 초대 (미국식 스테이크 전문집)를 받고 ...

 

 

8. 16 (일) // 내일 아침에 한국으로 출국하기 때문에 ... 마지막날 저녁 만찬을 사위가 직접 만들어 주었다.

몇차례 미국에 올때마다 사위가 만들어 주는 생선초밥을 맛있게 먹었는데 ... 내가 연어를 잘 먹는다고

오늘도 연어 초밥을 엄청 만들어 주었다 ^^ 다음에 연어초밥 생각이 나면 언제라도 오시라는 부탁과 함께 ^^

 

 

8. 17 (월) // 자녀들과 함께 뉴욕 J.F.K 공항에 도착 ... 자녀들의 배웅을 받으며 대한항공 A 380편(14:00출발)으로 귀국길에 .... 

 

당초 1개월 정도 자녀들 집에 머물다가 귀국하기로 하였으나 자녀들의 배려와 권유로 3개월 정도 머무르게 되었다

어제 한국으로 무사히 귀국 하고, 지나온 3개월을 뒤돌아보니 .. 참 알차게 보낸 기간들 이었다. 캐나다 동부지역을

현지 여행사를 통해 여행을 하였고, 연휴기간에는 펜실베니아주 까지 1박2일 가족여행 두 차례나 다녀오게 되었다

산행을 좋아하는 아빠를 위해 딸이 트레일 코스를 직접 찾아주고 픽업까지 해주어 22차례나 주변 파크들을 걸어본

것은 이번 미국 방문의 백미가 되었다.

 

펜실베니아주 Longwood Garden Park ... 뉴욕주 Hudson Highlands Park ... 뉴저지주 Cheesequake Park ...

Monmouth Battlefield 파크 ... Mercer County 파크 ... Monroe Thompson 파크 ... Holmdel 파크 ... Delaware 파크 ... 

Roosevelt 파크 ... Princeton Battlefield 파크 ... Turkey Swamp 파크 ... Manasquan Reservoir 파크 ... 뉴욕 맨하탄 Central 파크 ... 

Six Mile Run Reservoir 파크 ... Meadows Rosedale 파크 ... Lincroft Thompson 파크 ... Hartshorne Woods 파크 ...

이중에 집에서 5분 거리에 위치한 Monroe Thompson 파크는 5차례나 트레킹을 다녀오게 되었다

 

미 동부지역에는 높은 산들이 거의 없으나, 뉴저지주에만  900 여개가 넘는 파크가 있어서 비록 트레킹 수준이지만

여러 파크를 둘러보게되어 소중한 추억이 되었다. 가을에 접어들면 뉴저지 전체가 단풍으로 곱게 물이 든다고 하니

가을에 보는 뉴저지의 모습은 어떻게 그려질까 상상의 나래를 펴 보기도 한다.   몇 차례 미국을 다녀갔지만 다음에

미국에 올 기회가 있으면 더많은 미국의 대자연들과 데이트를 해 볼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