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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 여행기/미국(뉴욕.뉴저지)

(2) 아미쉬 마을과 독립기념일 불꽃놀이 ...

by 황금성 (Gold Castle) 2015. 7. 6.

 

 

 

 

2015. 7. 4 (토) 오늘은 미국의 239번째 독립기념일이다. 이날은 성조기 무늬의 옷을 입고 전국에서 폭죽과 불꽃놀이를 하며

성탄절, 추수감사절과 함께 미국의 3대 축제일이다. 백화점에서는 세일행사가 벌어지고 전 국민이 축제분위기로 즐기는 날이다

어제부터 3 일간 연휴가 되면서 필라델피아주를 여행하는중, 오늘은 미국의 청학동이라 불리는 아미쉬 마을과 뉴저지 톰슨파크

  에서 열리는 불꽃놀이 축제를 담아보았다.  국가적 축제를 통하여 미국인들의 성숙한 시민의식을 엿보는 소중한 기회도 되었다  

 

 

7. 4 (토) 13:19 // 오전에 아이스크림 공장 견학을 마치고 아미쉬 마을로 ....

 

13:21 // 아미쉬 마을 ... 도로 표지판중에 말이 끄는 마차길 표식은 처음 보네요 ^^

 

 

13:25 // 아미쉬(Amish) - 필라델피아 랭캐스터의 아미쉬(Amish) 마을은 종교적 박해를 피해 유럽에서 러시아를 거쳐

이곳으로 이주해온 사람들로 전쟁을 거부하는 평화주의자들이다.  공동체 규율을 엄하게 따르고 형제애를 중시하며

세속과 분리된체 절대로 폭력을 행사하지 않으며 겸손하고 평화롭게 살아야한다고 믿는다. 500년동안 이어온 전통을

따르며 현대문명(자동차. 전화. 텔레비젼.전기)을 거부하고 자신들만의 독특한 옷차림을 갖춘다. 남자들은 결혼하면

턱수염을 손질하지 않고 기르며,  여자들도 머리를 자르지 않고 땋거나 흰색이나 검정 기도모자로 단정하게 가린다

또한 여자는 화장을 하면 안되고 앞치마가 달린 긴 원피스를 입으며 옷감은 무늬가 없는 단색이어야 한다.

 

13:26 // 전통복장을 한 아미쉬 여인이 정원의 잔디관리도 전기없이 수동식 잔디깍기로 ...

 

13:28 // 세탁기를 사용하지 않으니 빨래를 줄에서 말리네요 ...

 

13:28 // ... 아미쉬 마을의 건물에서 볼 수 있는 별표식 ~

 

 

13:31 // ... 아미쉬 마을 ... 

 

 

13:34 // 100년은 넘은듯한 아미쉬 마을의 학교 ... 교실청소를 하던 아미쉬 여인과 눈인사 ^^

 

13:35 // ... 공주님 행차 ^^

 

13:36 // ... 농기구 창고 ~

 

 

 

13:46 // ... 아미쉬 마을의 전통마차에서 가족사진 ~

 

13:47 // 아미쉬 마을에서 직접만든 기념품 가게 ...

 

14:13 // 아미쉬 마을의 마차가 차도를 같이 이용하네요 ~

 

14:15 // 담배잎 재배농장 ...

 

14:33 // ... 펜실베니아주의 농장들 ... 목축업과 농업이 번창한 지역이다

 

 

14:40 // 도로변에 별표가 새겨진 아미쉬 마을이 있고, 직접만든 물건들을 판매 ~

 

16:29 // 필라델피아를 지나고 뉴저지 근방에서, 한국인에게 친숙한 Fridays 에 들러 늦은 점심을 먹고 귀가길로 ...

 

 

18:11 // 집에들러 옷만 갈아입고, 오늘밤 불꽃놀이를 할 톰슨파크에 도착 ~

# 엄청난 인파와 차량이 몰려들기에 파크입구 은행 주차장에 주차 ... 길을 건너면 파크다

 

18:15 // 집에서 5분거리의 파크인데 자주오는 파크이다.

 

18:19 // 오늘 불꽃놀이 시작시간이 21:00, 아직 3시간이나 남았지만 사람들이 계속 밀려든다

# 우리가족은 공원입구쪽에 자리를 잡아놓고 ... 산책삼아 안으로 들어가 본다

 

18:23 // 주변 교통이 통제되면서 먼곳에 주차한후 걸어와야 한다.

# 다운타운(대도시중심가) 외에는 버스와 택시가 없어서 이런 축제일에는 교통이 많이 불편 ~

 

 

18:29 // 축제를 즐기는 미국의 젊은이들 ...

 

18:34 // 미국의 독립 기념일 축제장에서, 딸과 함께 담아본 소중한 시간이다.

 

 

 

18:35 // 공휴일이라 가족단위로 나들이겸 일찍나와서 분위기를 즐기네요 ...

# 미국에서는 공원이나 바닷가에서 음주를 하게되면 즉시 경찰이 태워가서 벌금을 엄청 부과하므로

술은 팔지도 먹지도 않아서 음주로 인한 추태나 사고가 없다고 한다.

 

18:37 // ... 가족단위로 휴일을 즐기는 분위기 ~

18:42 // 성조기 무늬의 커플 옷을 입고 독립기념일을 제대로 즐기는 노부부 ... 

 

 

18:47 // 시원한 호수바람을 맞으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모녀 3대 ~

 

18:48 // ... 외손주가 찍어준 사진 ... 솜씨가 제법이다. ^^

 

 

   18:57 // 이곳 뉴저지에는 고인물이 없어서인지 모기가 없다...미국에 온후 아직까지 본적이 없네요 

 

19:00 // 행사를 기다리는 아이들을 위한 놀이기구도 등장하고 ...

 

19:22 // 가족단위로 조용하게 시간을 기다리는 몬로시민들 ...

 

 

20:00 // 아직 행사는 1시간이 남았는데 ... 음식을 나누며 기다리는 시민의식이 부럽기도 하다

 

21:06 // 행사시작 시간이 조금 지나면서 ... 가벼운 설레임과 긴장감이 ~

 

21:13 // ... 마침내 미국 독립기념일을 축하는 불꽃놀이의 첫발이 쏫아 오르고... 시민들은 큰박수로 환호를 ~

 

10:13 // 오늘은 미국 전역에서 불꽃놀이 행사를 하는데, 이곳 몬로시에서는 매년 이곳에서 행사를 한다고 하네요

 

21:13 // 화려하게 밤하늘을 수놓아가는 불꽃을 사진으로는 표현의 한계가 있어서 아쉬울 뿐 ...

 

 

 

 

 

21:23 // ... 화려한 불꽃을 보고 셧터를 누르면 이렇게 늦어진다 ... 타이밍 맞추기가 어렵네요

 

21:27 // ... 이렇게 좋은 축제일에 호수주변에 서식하던 오리떼들은 수난의 날이다.

폭죽소리에 놀라 무리지어 소리를 지르며 도망 다니기에 바쁘다 ...

 

21:30 // 폭죽으로 여름밤을 밝히며 ... 까만 하늘을 수놓아 간다 ~

 

 

 

 

 

21:33 // ... 20분가량 쏘아올리던 폭죽이 마지막에는 한꺼번에 엄청나게 쏘아올리면서 대미를 장식하고

함께 지켜보던 시민들은 환호와 큰 박수로 독립기념일을 축하하네요 ~~

 

21:36 // ... 축제는 끝나고 질서정연하게 축제장을 빠져나오는 모습들 ...

 

# 연휴를 맞아 펜실베니아 여행과 독립 기념일까지 덤으로 즐긴 행복한 시간들이었다.

한국에는 가뭄과 더위가 기승을 부리지만, 이곳 뉴저지는 며칠에 한번씩 뿌려주는 시원한 비와

아침 저녁으로는 서늘한 기온을 유지하고 모기까지 없는 곳이어서 생활하기가 쾌적한 곳이다

무엇보다 안전을 최우선시 하는 정책으로 사람들이 많이 모인곳에는 음주단속이 철저하여

음주로 인한 사고가 거의 없다고 하니 ... 이런점이 선진국이 아닐까 생각에 잠겨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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