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말등바위와 ... ▼ 말등바위 윗쪽 바위에 올라
2015.2.24 (화) 오늘 산행지는 청도군 운문면에 소재한 옹강산이다. 옹강산은 영남알프스 산군의 북쪽 언저리에 위치하는
독립된 산으로 육산(肉山)과 골산(骨山)이 적절하게 섞여 있으며, 옹강산까지는 말등바위를 비롯한 기암괴석과 분재와 같은
소나무가 능선을 이루고 있어 뛰어난 매력이 있는 산이다. 옹강산에서 소진리로 하산하는 등로는 경사가 완만한 폭신폭신한
흙길에 소나무잎이 두텁게 깔려있는 최상의 산행 코스이다. 상수도 수원지인 운문호 상류지역에 위치한 청정지역이기에 널리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아는 산꾼들은 즐겨찾는 멋진 산행지이다. 오늘은 Y선배님과 몇번 산행을 같이한 황보님까지 합류하여
승용차를 이용하였는데 트랭글 gps기준 산행거리 11 Km // 6시간 30분 정도가 소요되었다.
▲ 산행 경로도
▲▲ 트랭글 gps 산행 기록표
▲ 09:16 // 오진리 복지회관 쉼터 뒷쪽으로 산행 들머리가 있다....옹강산까지 4.7 Km 거리
※ 오늘 산행을 함께한 황보님....산력이 10년을 넘는 베테랑 산꾼이다.
▲ 09:36 // 산행 20분째, 산행 초입은 급경사 된비알로 시작된다
▲ 09:43 // 된비알 조금 지나면 소나무길 등로를 걷게되고....
▲ 09:51 // 30여분 힘들게 오르면 범숲상봉이라는 첫봉우리에 도착...
▲▲ 10:08 // 산행 50분째, 삼각점이 있는 436봉을 지나고...
▲▲ 10:24 // 능선길에는 자유롭게 자란 소나무들이 양쪽으로 도열...
▲ 10:31 // 전망대 바위에서 가지산 운문산 주변을 조망...
▲ 10:31 // 지나온 능선 뒷쪽으로 운문호가 조망....
...로프를 이용하는 첫 암릉...
▲▲ 10:34 // 로프줄이 약하여 바위틈새를 이용하여 올라와야 안전한 구간이다
▲ 10:35 // 암릉과 소나무 뒷쪽은 높은 절벽이 기다리고....
▲ 10:35 // 진행방향 능선 뒷쪽으로 옹강산이 위용을 드러낸다...
▲▲ 10:37 // ...계속해서 암릉이 이어지고...
▲ 10:40 // 소진리와 오진리에서 올라오는 등로가 만나는 561봉을 지나고...
▲▲ 능선길을 지나다가 누워서 자라는 소나무 발견...
▲▲▲ 10:59 // 주상절리처럼 생긴 바위군 능선길도 지나고...
▲ 11:03 // 산행의 묘미를 더해주는 적당한 암릉길도 오르내리며....
▲ 11:09 // 왼쪽으로 건너편 능선을 조망해 본다....경주시 산내면과, 청도군 운문면의 경계능선이다.
▲ 11:09 // 옹강산을 만나기전에 또 하나의 암봉을 넘어야 할 듯...
▲▲ 11:20 // 암봉을 오르면서 절벽에서 힘겹게 살아가는 소나무도 한 컷 담아주고....
▲ 11:21 // 암봉에서 지나온 능선을 돌아보고....
▲ 11:41 // ....이어지는 암릉길....
▲▲ 11:42 // 소나무와 바위가 연출하는 멋진 암릉길....
▲ 11:46 // 잠시 쉬어가며 지나온 능선을 배경으로 한 컷 ~
▲ 11:46 // 644봉으로 오르기전에 황보님도 휴식...
▲▲ 11:48 // 말등바위 직전의 644봉을 오르고....
▲ 11:50 // 절벽끝 바위에 뿌리를 내린 소나무...
▲ 11:55 // 말등바위 뒷쪽으로... 입석대처럼 생긴 바위를 오른다....
▲ 11:58 // 말등바위...진행방향으로 ~
▲▲▲ 12:01 // 말등바위를 건너오면서 ...
▲ 12:09 // 말등바위에서 가지산 운문산 주변을 조망....
▲▲ 12:11 // 다시 입석대처럼 생긴 말등바위 반대편으로 올라가서 운문호를 배경으로 ....
▲▲ 12:16 // 말등바위를 지나 상부 암릉으로 올라간후 ... 지나온 능선을 조망....
▲▲ 12:20 // 암릉길을 가다가 ... 바위와 소나무가 뒤엉킨 사건 ~
▲ 12:37 // 옹강산(翁江山 // 832m) 정상....
※ 예전에 옹녀와 변강쇠가 전국을 돌다가 잠간 머물렀다고해서 옹강산이라고도 하며, 옛날에 큰 홍수가 났을때
옹강산의 한 봉우리가 옹기만큼 잠기지 않았다고해서 옹강산이라고 한다고 하는데 모두가 믿거나 말거나이다.
▲ 12:42 // 옹강산에서 하산하는 등로는 낙엽이 깔린 좋은 등로이다....
▲ 13:47 // 옹강산에서 1시간쯤 내려오면서 용둔봉을 지난다...
▲ 13:59 // 삼계리 뒷쪽으로 학대산과 상운산이 조망...
▲ 14:07 // 하산길을 돌아 내려오면서 오전에 올라갔던 말등바위와 옹강산을 조망....
▲ 14:38 // 하산 2시간째, 하산길 마지막 봉우리인 소진봉을 지난다....
▲ 14:39 // 소진봉 정상석 뒷쪽에는 문복산맥이라고 표기되어, 옹강산이 문복산의 줄기임을 표시하네요...
▲ 14:47 // 건너편 능선을 조망...아침에 올라갔던 능선들이다
▲ 15:13 // 소진봉에서 40여분 하산 하면서...소진리에 도착 ~
▲ 15:31 // 소진리에서 아침에 주차한 오진리로 가는길에...운문댐 상류쪽 하천풍경을 담아본다
▲ 15:39 // 운문댐 상류 담수지역이 보이면서...오진리 마을로 들어간다
▲ 15:48 // 아침에 주차한 오진리 복지회관에 도착하면서 산행을 종료....
▲▲ 16:11 // 귀가길에 대구시와 주변지역의 상수원이 되는 운문호를 둘러보며 한 컷 담아본다.
※ 어제는 황사가 많았지만 오늘은 비교적 맑은 날씨와 따뜻한 기온을 유지하여 산행하기 좋은 날씨였다.
옹강산까지는 소나무로된 능선길과 암벽바위들이 많아 산행의 재미를 더해 주었고, 소진봉으로 이어지는 하산길은
완만한 능선길에 소나무 사이로 폭신한 솔잎까지 깔려진 최상의 등산로를 갖추어 즐거운 산행이 되었다.
영남 알프스의 주변 산군까지 돌아보며... 오늘도 안전산행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산행기로 남겨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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