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9. 27 (토) 구월이를 보내야하는 마지막 토욜, 지난주말 신불평원으로 억새맞이를 하였기에 오늘은 경남 창녕 화왕산
으로 억새산행을 떠났다. 작년10월 집사람과 같이 화왕산을 다녀가서 오늘은 집사람 친구 두분과 함께 승용차로 이곳을 찾았다
화왕산은 창녕의 진산으로 봄에는 진달래 가을에는 억새로 유명하며, 가을의 인기명산 22위 이다. 정상부 둘레에는 화왕산성이
2.7Km에 걸쳐져 있는데 임란때 곽재우 장군이 의병활동의 본거지로 활용하였고 잡목이 없는 억새로 이루어진 5만6천평의 초원
이 펼쳐져 있다. 오늘은 여유있는 황제모드 산행으로 평면거리 10 Km // 5시간 20여분 (휴식 2시간 제외)이 소요 되었다.
▲ 09:51 // 옥천매표소를 지나 관룡사로 진입하는 산성교 입구 소형 주차장에 주차한 후 산행을 출발....
▲ 09:56 // 안내도...오늘은 팀원들의 체력을 고려하여 편안한 옥천 제1 탐방로를 왕복....
▲ 10:03 // 옥천계곡따라 시원한 물소리를 들으며....
▲ 10:38 // 최근에 비가 자주 오지도 않았는데 계곡물은 넉넉하다.....
▲ 10:41 // 산행 50분째, 오늘 산행을 함께한.....
▲ 11:20 // 산행 90분째, 일야봉 산장에 들러 휴식....
▲ 11:31 // 옥천삼거리로 가지않고 산장에서 바로 좌틀하여 지름길로 진행....
▲ 11:49 // 지름길 오르막 20여분 가쁘게 올라오면 임도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나면서 주능선에 올라선다.
▲▲ 11:54 // 허준, 상도, 대장금등을 촬영한 드라마 세트장을 지나고....
▲ 11:59 // 등로에 구절초가 지천으로 피어있어 한 컷 담아주고....
▲ 12:07 // 화왕산성 동문에 도착....작년 가을, 금년 봄에 이어 최근 1년사이 3번째 방문이다
▲ 12:11 // 일단 성문부터 먼저 점령을 하고....^^
▲ 12:11 // 꼭대기에 배바위가 잘 있는지 살펴보고....
▲▲ 12:15 // 일단 산성따라 화왕산 정상까지 가기로 하고.....
▲ 12:15 // 화왕산성을 가로질러 서문쪽으로 가는 중앙대로를 당겨본다....
▲ 12:23 // 돌로쌓은 산성이 끝나면서 억새길 능선이 이어진다.....
▲ 12:26 // 건너편 배바위를 조망....
▲ 12:31 // 화왕산 정상은 보이는 봉우리 뒷쪽이다....
▲ 12:32 // 바람결에 자신을 맡겨버린 황금빛 억새들....
▲ 12:33 // 이어지는 억새 능선길....
▲▲ 12:35 // 이 녀석들도 억새같은데....우째 키가 크고 빛갈도 특이하네....
▲▲ 12:38 // 여심을 활짝 열게 만드는 억새....
▲ 12:42 // 정상을 향해 능선따라 억새길을 열어간다....
▲ 12:58 // 지나온 억새 능선길을 돌아본다....우측에 동문이 보이고 ~
▲ 13:02 // 두번째 봉우리에서 서문쪽과 배바위로 올라가는 능선을 조망....
▲ 13:02 // 화왕산 정상이다...동문에서 3번째 봉우리 ~
▲ 13:03 // 정상으로 가는길.... 좌측으로 보이는 창녕읍....
▲▲ 13:07 // 화왕산 정상(757m)....
▲ 13:10 // 서문쪽으로 하산....
▲ 13:11 // 이쪽 동네 억새도 한번 잡아주고.....
▲ 13:14 // 억새 동네와 어울리지않는....바위에서 자라는 소나무 ^^
▲ 13:15 // 파란 하늘을 간지럽히는 듯한 억새....
▲ 13:45 // 지금은 황금빛 억새지만....곧 은색에서 흰색으로 옷을 갈아입을 것이다.
▲ 13:46 // 서문앞에서 점심겸 휴식....주말이라 많이들 찾았네 ~
▲ 13:54 // ....작년보다는 조금 적게 핀것 같기도 하고....
▲ 14:08 // 휴식후 배바위쪽으로 ....
▲ 14:12 // 새로 정비한 서문쪽 산성....
▲▲ 14:21 // 서문에서 배바위로 오르며 담아본 억새....
▲▲ 14:27 // 배바위....2009년 억새 태우기 행사때 화재로 인명피해가 있었던 배바위....
▲ 14:40 // 야생화들도 억새녀석이 좋은지 주변에 많이 피었네....
▲ 14:44 // 배바위에서 동문으로 내려오며 조망해본 화왕산성.....
▲ 14:49 // 창녕조씨 득성 설화지(昌寧曺氏 得姓 說話址) ... 신라 진평왕때 한림학사 이광옥의 딸 예향이 이곳에서
병치료를 위해 찾았다가 목욕을 한후 아들을 낳았는데 겨드랑이 밑에 조(曺) 자가 선명하게 보여 이름을 계룡(繼龍)이라 하고
창녕조씨의 시조가 되었다고 한다. 화왕산성 가운데 위치하며 현재 경남도 기념물 246호이다
▲ 14:53 // 동문에서 산성을 따라 정상으로 오르는 산객들....
▲ 14:55 // 화왕산성에서 3시간정도 보내다가 다시 동문으로 돌아왔다....하산 ~
▲ 14:57 // 지금은 새로 정비한 산성이지만, 역사의 흔적을 간직한 산성이라 ....
▲ 15:47 // 하산 50분째,하산길에도 지천으로 피어있는 야생화....
▲ 16:20 // 시원한 계곡물에 탁족(濯足)도 하고....^^
▲ 16:53 // 출발지 산성교에 도착하면서 산행을 마무리하고....창녕이 자랑하는 "우포늪"으로 간다
▲ 트랭글 gps 기록표....
▲▲ 17:40 // 승용차로 40여분 거리에 위치한 우포늪 주차장에 도착한후...도보로 이동
▲ 17:41 // 시간관계로 제1전망대까지만 다녀올 생각이다....30여분 예상
▲▲ 17:48 // 억새는 산에만 있는줄 알았는데...물억새까지...오늘은 확실히 억새의 날이다 ^^
▲ 17:49 // 벼가 익은 들판이 아니고...늪지대이다
▲▲ 17:53 // 전망대에 올라가서 살펴보니 이런 모습니다.
▲ 17:56 // 국내 최대의 자연늪이며, 여름철 장마시의 습지면적은 약 2,313 Km2 (70만평)정도라 한다.
▲▲ 18:03 // 돌아오는 소나무 숲길....30여분의 우포늪 탐방을 마치고 귀가 ~
※ 조금 이른감이 있지만 싱싱한 억새의 반짝이는 빛갈이 보고파서 작년보다 1개월 일찍 화왕산 억새 산행을 다녀왔다
주말이라 산객들도 많이 찾았고 크게 덮지않은 맑은 가을 날씨에 모처럼 가족과 함께한 산행이라 즐산이 되었다
귀가길에 우포늪에 들렀는데 여기도 조용한 시간에 한번은 돌아보아야할 소중한 생명터인것 같다.
오늘도 안전산행에 감사하며...산행기로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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