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7. 14 (월) 오늘도 폭염이 계속되면서 탈도시를 선언하고 드림산악회 버스를 이용하여 함양 영취산으로
들어갔다. 영취산(靈鷲山, 1076m)은 경남 함양군과 전북 장수군에 걸쳐있으며, 백두대간에서 갈래를 치는 덕운
봉(956m), 제산봉(853m) 봉우리이다. 영취산에 떨어진 빗방울은 제각기 낙동강과 금강과 섬진강으로 물줄기가
나뉜다고 하며 영취산은 신령 영(靈)과 독수리 취(鷲)란 한자를 쓰고있다. 영취산 아래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원시상태를 간직한 부전계곡이 있다. 부전계곡의 용소 비취색 물빛이 계곡의 청정함을 대변하고 있는데 외부인
에게는 잘 알려지지도 않은 숨은 계곡이다. 함양군도 이 계곡만은 개발하지 않고 자연 그대로 보존하고 있다고
한다. 오늘도 나홀로 산행으로 트랭글gps 기준 산행거리 8.7 Km // 4시간 50분(휴식포함)정도가 소요되었다
▲ 산행경로 // 무룡고개~영취산~덕운봉~제산봉~부전계곡
▲ 10:50 // 드림산악회 1일 회원들과 무룡고개에 하차...산행준비
▲ 10:51 // 주차장에서 산행출발.....출국신고부터 하고~~
▲ 10:55 // 무룡산고개 등산 안내도....지도에는 무령고개로 표시되나, 무룡(舞龍)고개가 맞다고한다.
※ 안내도 뒷편으로는 장안산으로 가는 들머리이고, 영취산은 맞은편쪽에 들머리가 있다
▲ 10:56 // 영취산은 백두대간으로 연결되는 지점으로 육십령~덕유산으로 이어진다.
▲ 11:00 // 처음부터 가파른 계단길을 20여분 올라가야한다.
▲ 11:13 // 영취산(1076m) 정상에 도착....
▲ 11:15 // 한번 만나보고 싶었던 "연리지(산사랑 부부들의 쉼터)" 카페 쥔장
"하늘본부"님을 오늘 처음 만나서 그동안 못다한 애기들도 나누고 ^^
▲ 11:30 // 영취산을 지나 덕운봉으로 가는 시원한 능선길을 걷는다.....해발고도가 높아서인지 제법시원하다
▲ 11:43 // 영취산에서 30여분 진행하면 논개생가로 가는 갈림길과 만나고....
▲▲ 11:48 //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는 능선길과 조릿대길을 한참 걸으면....
▲ 11:56 // 형제바위로 올라가는 오르막을 오른다
▲ 11:57 // 여기서 좌로가면 민령으로해서 백두대간으로 가는 길이고, 우리는 소나무 뒤로 내려가야한다.
▲ 11:58 // 동행한 산객들과 한 컷씩 주거니 받거니 ~~
▲ 12:01 // 덕운봉으로 내려가면서 지나온 능선들을 조망해 본다.
▲ 12:02 // 가야할 덕운봉 꼭대기....10여분 거리
▲ 12:03 // 덕운봉으로 내려가면서 조금전에 넘어온 바위를 한 컷 ~
▲ 12:08 // 걷기좋고 시원한 능선길 조금 가다보면....
▲ 12:11 // 덕운봉(956m)에 도착이다.
▲▲ 12:15 // 덕운봉을 지나 극락바위로 간다....
▲ 12:33 // 암릉길 조금 가다보면 앞이 터이면서 극락바위를 만난다.....
▲▲▲▲ 극락바위....라고 하는데 조망은 좋은데 무슨 뜻인지 ??
▲▲▲ 하늘본부님 부부께서 건너편 바위에 계시길래....마주보며 한 컷씩
▲ 12:47 // 극락바위에서 한번 더 조망하고 왔던길로 80m 유턴해서 제산봉으로 간다.
▲ 12:57 // 제산봉 방향 능선으로 가면서 돌아본 극락바위.....
▲ 13:04 // 제산봉으로 가는 능선길에 희귀소나무들이 많다.....어디가 뿌리이고 가지인지 ~~
▲ 13:05 // 안부쪽으로 급경사 내리막 길을 한참 내려간다.....하늘본부님 부부
▲ 13:25 // 839봉을 넘어서면서 헬기장 도착....다음 봉우리가 제산봉이다.
▲ 13:31 // 왼쪽 먼곳에 백운봉이 조망....어제 비가와서 오늘은 조망이 좋은 편이다.
▲ 13:31 // 제산봉을 오르면서 옆으로 조망....
▲ 13:39 // 제산봉을 오르면서 옆으로 보는 조망이 압권이다.
▲▲ 13:41 // 제산봉(853m)에서 어느 산객님이 기어이 사진을 두번 담아주신다 ^^
▲ 13:43 // 여기에도 물이 마르지 않는 바위샘이 있네....
▲ 13:38 // 바위샘 바로아래 전망좋은곳에서 늦은 점심겸 휴식을.....오늘은 8성급 스카이라운지~~
▲ 14:05 // 제산봉을 지나 마사토 능선을 만나면서 하산길 시작이다.
▲▲ 14:10 // 마사토능선에서 직진하면 힘든길, 좌측으로해서 국제신문 표지기를 따라 하산......
▲▲ 14:30 // 급경사 내리막길 30여분 내려오면.....
▲ 14:38 // 부전계곡 까지 내려온다....여기서 다시 용소쪽으로 올라가 본다.
▲▲ 14:45 // 계곡을 따라 상류쪽으로 한참을 가면....
▲ 14:55 // 알탕하기 좋은 계곡을 만난다....깨끗한 물을 그냥 흘려보내기에 아까워 알탕준비
▲▲ 15:04 // 출발할때부터 알탕을 기대했던지라....알탕후 순간변신 ^^
▲ 15:37 // 주차장으로 돌아오면서 물이 비취색으로 너무 맑아 한 컷 담아온다.
▲ 15:38 // 날머리 주차장으로 오면서 산행을 종료....
※ 폭염의 날씨지만, 시원한 바람이 있는 능선과 계곡산행을 겸하면서 체력소모가 많지않은
여름산행을 하였다. 조금 짧은듯한 코스지만 여름산행으로는 적당한 편이고 아직은 때가
묻지않은 능선과 계곡을 함께 걸어보는 즐산이 되었다. 산행 카페지기 하늘본부님도 오늘
만나고 여러모로 즐거운 하루였다. 오늘도 안전산행에 감사를 드리며 ^^
★ 주의구간 안내
○ 12:11 // 덕운봉 통과
○ 12:20 // 산행도 "주의" 표시지점 .... 덕운봉에서 9분거리,
여기서 직진하면 부전계곡으로 하산길이므로 표지기따라 좌측길로 진행하면
내리막길이 나옵니다....이곳에서 11분정도 진행하면 아래장소 ↓ (극락바위가는길) 를 만나지요 ^^
○ 12:31 // 걸어가는 방향이 극락바위(50m거리) 방향이고, 다시 우측으로 진행하면 제산봉으로 갑니다 ^^
○ 12:32 // 극락바위 초입능선이 나오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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