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나의 산행기/경상도

경산 / 삼성산 겨울단풍(송백재~삼성산~벗고개~남산(휴)

by 황금성 (Gold Castle) 2025. 12. 14.

색바랜 단풍으로 채워진 해발 500m 하늘길 등로에 아침 햇살이 스며들며 갈색지대가 펼쳐진다

2025.12.13(토) // 전국적으로 눈이나 비가 예보된 가운데, 대설(大雪)을 지나 동지(冬至)를 앞둔 주말이다 

오늘은 경산 송백재에서 삼성산(三聖山)으로 오른후, 임도길 따라 벗고개를 지나 남산 휴게소까지 길게 내려가는

구간을 선배님과 같이 걷게 되었다. 송백재~삼성산~임도길 구간은 여러차례 다녀본 길인데 2019년 여름에

다녀간 후 6년만에 다시 찾게되었다. 겨울답지않게 곱게 물든 단풍들이 남아있어서 겨울단풍 산행이라

이름을 지어 보았다. 예상보다 푸근한 날씨에 산행거리 17 km // 5시간 24분 정도가 소요되었다

 

산행도 // 송백재~삼성산~벗고개~남산(휴게소) ... 17 km // 5시간 24분
09:00 // 송백재 입구에 주차후 선배님과 산행 출발
안쪽으로 들어서니 ... 계절을 잊은 듯, 주변이 온통 단풍색이다

 

오늘 함께 산행길에 나선 선배님 ...
북쪽으로 늘어선 능선이 바람을 막고 있어서, 나무에 달린 색바랜 단풍들이 많은 듯 하고
햇볕이 잘 드는 곳은 아직 계절은 잊은 듯 하네요
나무에도 바닥에도 온통 갈색톤으로 도배를 한다
가을 햇볕에 잘 말려진 낙엽이 ... 멋진 길을 장식 하네요
낙엽진 터널사이로 아침 햇살이 비치면서 왕의 길을 열어가고
잘 채색된 낙엽들이 바닥을 깔고 ... 주변 풍경까지 고운 갈색으로 채워 나간다
전방에 삼성산이 조망 ... 정상으로 올라갈 예정이다
중간에 왼쪽으로 갈라진 곳이 정상으로 오르는 등로 초입 ... 여기서 정상까지는 25분 정도 소요
09:45 // 왼쪽은 상대온천에서 올라오는 등로이고 ... 우측 삼성산 정상으로 오른다
초입에서 까칠한 계단길 90 여개 오른후 ... 다시 2번 정도 땀날 만큼 치고 오르면
갈림길 이정표가 나오고 능선따라 200m 정도 진행하면 ...
10:10 // 산행출발 1시간 10분만에 삼성산(554m) 정상이다.
정상에서 뒷편으로 내려본 조망 ...
아랫쪽 마을에서 3人의 聖賢(원효, 설총, 일연)이 태어났다하여 삼성산이라 부르며, 오늘까지 7번째 탐방이다
삼성산에서 다시 임도로 내려가며 ...
이쪽 단풍은 나무에 달린체로 그냥 겨울을 지날 기세다
대구에서 온 단체팀, 삼성산 입구를 못 찾고 지나가는 바람에 안내를 해주고 ...
삼성산 입구에서 2km정도 지나친 후 길을 물어왔는데 ... 단체팀에는 리더가 중요하다
송백재 출발지에서 5.5 km 지점을 지나며 ... 오늘 전체 여정의 1/3 지점이다
한 무리의 바이커들이 지나가고
계절을 잊은 단풍들이 환하게 등로를 밝혀나간다 ...
잎이 떨어진 곳에는 두툼하게 깔린 갈색 카펫이 길손을 맞이하고
11:22 // 남쪽 사면이 끝나는 철탑지역 ... 여기서 커피타임과 이른 오찬을 ~
※ 6년전 ... 2019년 7월에 이 장소에서 담은 사진을 소환해 보며
이곳을 지날때 마다 쉬어가는 곳이라 6년전에 사진을 담았던 장소에서 한 컷 ...
오찬후, 철탑 삼거리를 지나 ... 왼쪽길로 내려간다 ※ 우측길은 잉어재~청도 선의산 방향
여기서 종착지 까지는 ... 북편 사면 임도길로 10km 정도 길게 내려가야 한다
북편 사면은 바람이 강해서인지 ... 대부분 잎이 떨어져서 바닥이 온통 갈색지대다
송백기점 8km 지점을 지나는데 ... 삼성산을 다녀오는 바람에 실제거리는 9km 구간이다
쉼터 정자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
산행 3시간 40분째, 사림리 마을을 내려보며 ...
12:44 // 대왕산과 잉어재를 연결하는 벗고개를 지난다. ※ 복고개로 표시된 곳도 있음
벗고개 앞 // 송백리에서 평기리까지 이어지는 임도는 14km, 오늘은 삼성산 정상 왕복에 평기리 남산(휴)까지 17km 구간이다
산행출발 4시간이 지나면서 ... 출발지 송백기점에서 10km 구간(실제 11km)을 지나고 ...
곱게 익은 산수유 열매가 등로를 밝히며 다가선다. ※ 산수유 열매는 여기서 6km 정도 도로변에 달려있어 눈으로만 호강을 한다
깊어가는 겨울길에 .... 웬 구절초 !!!, 하여간 눈길 맞추어 주고 ~
계속 따라 다니는 산수유 열매를 외면할 수 없어 단체로 담아본다
전반부는 갈색 단풍이 ... 후반부는 산수유 열매가 등로를 장식하네요
평기리 임도길이 끝나면서 모과나무과 산수유 열매를 담아본다
땅에 떨어진 모과는 찾는이도 없고
마침내 지루하던 임도길이 끝나고 마을로 내려간다
우리가 걸어온 구간이 송백리 ① 구간 17.22km 구간(송백리~평기리)이다
산길을 끝내고 마을로 들어가는 입구에도 산수유로 채워지고
빨갛게 익은체로 겨울을 지나갈 모양이다
평기리 마을을 지나
평기리 남산 휴게소에서 호출한 콜택시로 출발지로 이동하며 ... 엔딩
트랭글 GPS 기록

차가운 날씨로 예보되어 무거운 "니콘 D750 풀 프레임 24-70" 대신에 오래전에 사용 하였던

가벼운 쿨픽스 카메라로 사진을 담았더니, 사진 화질이 선명치가 않아 아쉬웠으며

겨울단풍이라 할 정도로 곱게 물이 들었는데 제대로 표현을 하지 못하였네요 ...  

댓글


TOP

TEL. 02.1234.5678 / 경기 성남시 분당구 판교역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