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3.1(토) // 긴 겨울이 지나고 낮기온까지 두자리수로 오른 3월의 첫 주말, 올해는 늦은 한파와 추위로
봄 야생화들이 2주정도 늦게 핀다기에 경주 덕동호 둘레길을 14km 정도 걸은 후 울산 어물동 황토전으로 달렸다
울산 황토전은 한반도에서 변산바람꽃이 가장 먼저 피는 장소로 매년 2월 중순에 찾아보는 곳인데 올해는
2주 늦게 찾아보게 되었다. 예년만큼 개체수가 많지 않았지만, 차가운 땅을 박차고 보석을 가득 물고
올라온 변산아씨들을 만나보게 되었다. 덕동호 둘레길보다 먼저 변산바람꽃 소식을 전해본다




























오전에 경주 덕동호 둘레길 14km를 먼저 걸은 후, 시부거리를 거쳐 울산 어물동 황토전에 3시경 도착하였고
1시간 정도 돌아보며 귀가시간 때문에 더 많이 자세하게 담지 못한 아쉬움이 절절한 형국이다. 예년보다 2주쯤 늦게
개화를 하였지만, 1년만에 다시 만나보는 반가운 모습들이라 시간 가는줄 모르고 데이트 삼매경에 빠져보았다
기온이 회복되면서 본격적인 야생화 시즌이라 이래저래 설레이는 마음은 숨길 수가 없는가 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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