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 태화강 국가정원

붉은 꽃양귀비가 태양처럼

푸른 수레국화가 바다처럼

캘리포니아 양귀비로 불리는 금영화, 접사(接寫)

2024. 5. 25 (토) // 푸르럼이 더해가는 5월의 마지막 주말, 오전에 울산 대공원 장미축제장을 거쳐 오후에는

태화강 국가정원을 찾아보았다. 2019년 가을에 찾아본 후 5년만에 다시 찾아보았는데 넓게 조성된 국가정원에는 

꽃양귀비와 수레국화, 금영화등 많은 꽃들이 식재되어 있었고 관리도 잘 되어 있는 듯 하였다. 주요정원과 

이 정원의 상징인 십리대밭을 걸어본후 귀가하게 되었는데 주요부분만 일부 추려서 소개를 해 본다

 

강변도로에 조성된 주차장에 주차후 강변으로 내려서면...

수레국화와 꽃양귀비 군락지가 넓직하게 펼쳐지고

포토존 주위를 둘러싼 낮달맞이꽃...

5월의 꽃 수레국화와 꽃양귀비가 길손을 반기네요

푸른빛 수레국화에 붉은 꽃양귀비가 뿌려져 꽃물결을 이루고

한켠에는 꽃양귀비와 안개초가 어우러진다

연분홍 안개초 사이에 점점이 뿌려진 꽃양귀비

뒷편으로는 또 다른 5월의 꽃...금영화가 일렁인다

캘리포니아 양귀비라고 하는...황금빛 금영화, 환한 미소에

미국 캘리포니아 주의 주화(州花)인 금영화...눈앞으로 불러보고

캘리포니아 양귀비로 불리는 금영화, 접사(接寫)하며

금영화...속사정까지 살펴본다

가끔 성급한 코스모스도 보이고

내친김에 코스모스 고운속도 살펴둔다

수레국화 군락지로 이동하며

매크로 사진도 담아보고

징검다리를 건너 십리대밭쪽으로 이동

이름 모를 꽃들이 하얀 춤사위를 펼치고

십리대밭에 들어서는데, 큼직한 죽순 모형이 새롭네요

시원한 대밭길을 걸으며

대밭 바깥쪽은 맨발걷기로 조성...

파꽃처럼 생긴 ...알리움 기간테, 주먹크기 정도(화면크기)

알리움의 또 다른 종류...

낮달맞이꽃

하얀꽃은 ...펜스테몬

펜스테몬...아주 작은 꽃들이라 접사

퍼플하트라 불리는...몬타나 수레국화

신기하게 생긴 모습이라 매크로 촬영

레드 톱풀꽃

작고 고운 무늬들이 시선을 당긴다

그렇게 2시간 정도 국가정원을 돌아본 후

태화강 국가정원을 떠나 귀가길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