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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여행/전라도 여행

김제 금산교회~전주 한옥마을 체험학습

by 황금성 (Gold Castle) 2024. 4. 26.

1박 2일 여정으로 김제 금산교회와 전주 한옥마을을 찾은 제자국제크리스천학교 학생들
116년전에 세운 김제 금산교회, 옛 원형 그대로 보존된 전북 문화재 제 136호이다
전주 한옥마을 중심에 자리한 풍남문

2024.4.24(수)~4.25(목) // 1박 2일 여정으로 80여명의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전주로 체험학습을 다녀왔다.

경산에서 3시간 30여분을 달려 김제 한어울 가든에서 오찬(닭볶음)을 하고 116년전에 세워진 김제 금산교회를

방문하여 전북 문화재로 지정된 금산교회 아름다운 헌신과 순교의 이야기를 들은후, 전주 한옥마을로 이동

우리민족의 전통문화와 한옥이 잘 보존된 한옥마을 탐방과 조선 건국의 흔적을 간직한 경기전(慶基殿)

을 둘러보았다. 한옥 호텔에서 1박한 후 최명희문학관~한옥마을 역사관을 거쳐 천년 한지관으로

이동하여 한지가 만들어지는 공정을 견학하는 소중한 기회를 가지게 되었다

3시간 30여분을 달려 김제 한어울 가든에 도착, 식사후 식당 후원의 아름다운 정원에서 휴식
한어울 가든에서 5분 정도를 달려 116년의 역사를 간직한 김제 금산교회에 도착
담임목사님으로 부터 간략한 소개와 내력을 들은 후
116년전에 세워진 초기 예배당(한옥) 건물로 이동
예배당 한켠에는 각종 사료들이 전시...
당시에는 남자와 여자들이 마주 볼 수 없도록 별도의 공간으로 구분되어 있었다네요
우측이 남자교인들, 좌측이 여자교인들 공간이다
이런 구분은 당시 사회적 분위기를 고려, 여자들을 보호하기 위한 배려라고 한다
116년의 긴 세월의 흔적을 간직한 종탑
좌측은 당시에 지은 예배처소이고, 우측은 지금의 교회당 건물
116년전 한옥교회당을 짓고 헌신한 조덕삼 장로님의 손자가 뒷편에 보이는 조세형 장로(국회의원 역임)
아름다운 헌신의 이야기와 순교로 지켜온 금산교회, 옛 원형 그대로 보존된 소중한 기독교 사료이다
경산 제자국제 크리스천학교 80여명의 학생들과 교직원이 탐방을 마치고 ...
잠시후 김제에서 전주로 이동, 한옥마을로 도보 투어를 시작....
나즈막한 토담너머로 한옥의 아름다운 선(線)이 고운 자태를 드러낸다
고향집 분위기의 한옥마을 ... 속사정까지 ~
도심에 개울물이 흐르고 소나무까지 어우러진 전경
시간여행을 위한 한복 소품까지 대여를 하고
여기는 먹거리 골목....
예술인들이 담소를 나눈다는 예담 찻집에서 차 한잔의 휴식을 갖고
조선왕조 창업주 태조 이성계의 종묘가 있는 경기전에 도착
어느새 한복으로 곱게 차려입은 학생들 ...
이렇게 차려입으니 선녀가 따로 없네요 ^^
경기전(慶基殿) / 경사스러운 터(장소)라는 뜻을 가진 대궐이며 이성계의 어진(御眞)이 있다
경기전에 들어서면 시공을 뛰어넘는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고
시간여행을 즐기는 탐방객들이 호젓하게 찾아든다
경기전 부속건물을 둘러보며
어정(御井) / 임금에게 올릴 물을 긷던 우물
그리고...정전(正殿)에서 태조 이성계의 어진(초상화)을 알현 ~

원래 이곳에는 태조, 세종, 영조, 정조, 철종, 고종, 순종의 7임금님 어진(초상화)가 있는데

나머지는 지금 공사중인 어진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어 공사가 끝나는 연말쯤에 공개한다고 하네요 

태조 이성계 어진 앞 정전에서 바라본 경기전 입구, 양쪽의 쇠 가마솥은 불을 끄기위한 방화수라고 한다

 

저녁식사를 위한 모임시간이 가까워 지면서 전동성당 앞쪽으로 이동하며 학생들을 만나고

 

경기전과 전동성당 사이에 위치한, 여행자 라운지를 찾았더니 2층에 휴식공간과 핸드폰 충전시설까지 ...

조선말, 천주교인들이 처형되었던 풍남문 옆 4,000여평의 부지에 세워진 전동성당
전동성당 / 일제 강점기에 세워진 로마네스크 양식의 성당으로 순교지 성당, 1914년에 준공(110년의 역사)
오늘 저녁만찬(갈비탕)을 할 풍남정 식당앞으로 학생들이 모여들고...

 

저녁 식사후 "한옥호텔궁" 으로 귀가하며 여행지에서의 첫밤을 맞이...실내가 아름다운 한옥 컨셉이다

둘쨋날 아침, 남부시장 현대옥에서 전주 명물, 콩나물 국밥으로 조식을 한 후 풍남문(호남제일성)으로
다시 경기전으로 이동, 학생들과 추억을 쌓아간다.... 8학년 학생(중2)들과
올해 졸업반 12학년(고3)학생들, 12명 전원이 미국 100위권내 대학에 합격한 재원들이다
타처에서도 학생들이 찾아들고
다시 한옥마을로 이동, 옛 군졸 복장을 한 분들은 한옥마을 분위기 메이커들인 알바 어른들 ~^^
각종 전통 복장으로

 

경기전 동문에서 50m 거리에 위치한 최명희 문학관을 찾아서... ※ 최명희 / 장편소설 혼불로 유명한 여류 소설가

최명희 문학관 / 신춘문예 등단, 교사와 소설가의 삶을 살아간 전주가 낳은 여류 소설가
장편소설 "혼불" / 한국인의 역사와 정신을 잘 표현한 대하소설
최명희(1947~1998) 기념관을 찾은 우리학교 학생들

최명희 문학관을 지나
전주 한옥마을 역사관으로 이동...

한옥마을 역사관을 벗어나 관광버스와 만날 장소로 이동하며
외국인들과 많은 젊은이들이 찾아들고...
버스로 10여분 이동하며, 체험학습 마지막 일정으로 전주 천년 한지관을 방문
우선 영상으로 한지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살펴보고
80여명의 인원을 3개조로 나누어 견학...한지에 대해 관심이 많은 초등부 학생들

 

한지로 만든 나비들

 

일정상 한지 체험은 생략하고 한지를 만드는 공정을 견학 

닥나무 껍질을 벗긴후 여러 공정을 거쳐
이렇게 한지를 걸러낸다. 30년 경력을 가진 한지 장인이 직접 시연
한지를 말리는 과정을 거쳐
완성된 한지 제품들

 

쳔년 한지관을 견학한 후 전주의 맛집 육일식당에서 감자탕으로 마지막 오찬을 .... 그리고 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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