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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여행/경상도 여행

거제도 김영삼 대통령 생가 ~ 가덕도 대항항 포진지 동굴

by 황금성 (Gold Castle) 2023. 10. 25.

대통령의 자리 ^^
가덕도 대항항 포진지 동굴 // 2차대전 말기에 한국인 징용자들을 강제동원하여 구축한 일본군 포진지, 5개의 동굴로 이어진다

2023. 10. 21 (토) // 오전에 거제도 매미성을 돌아본후 오후에는 매미성에서 멀지않은(5km거리)  

김영삼 대통령 생가와 기념관을 찾아보았다. 생가와 기념관을 둘러보며 고인이 남긴 민주화 운동들을

살펴보았고 귀가길에 가덕도에 들러 일제강점기때 만든 대항항포진지동굴을 탐방하게 되었다.

가덕도는 해마다 1월 중순이면 새해 첫 복수초 탐방을 하는 곳이라 의미가 있는 곳이다  

 

장목 수산센터에서 오찬을 마치고 도착한 김영삼 대통령 기념관과 생가
기념관를 지나
생가부터 먼저 ...
김영삼 대통령의 부친(김홍조)이 당시 큰 어장을 가진 부자여서 대문이 높직하네요
그러나 대문을 올라서면 단아한 한옥이 소담하게 자리한다
좌측 뜰안에 아직도 곁에 있는 듯한 대통령 내외 사진이 세워져 있는데, 손명순 여사는 올해 만 95세로 생존해 계십니다
제가 고등학교시절, 당시 신민당 원내총무였던 김영삼 대통령이 수성천변 유세를 마치고 도보행진할 때 악수하던 기억이
방 세칸의 단촐한 한옥, 가운데 방에는
대통령이 되기까지의 정치적 사건들이 보이고
오른쪽 방에는
조부와 부모님 사진등 가족사진이 걸려있네요
생가를 내려와 기념관으로
기념관을 들어서면, 대통령 취임 모습이
소년 김영삼의 다부진 모습
국회의원 선거때 붙였던 포스터
아홉개의 국회의원 배지 / 3대, 5대, 6대, 7대, 8대, 9대, 10대, 13대, 14대
김영삼 총재 제명 1979. 10.5일, 부마항쟁 10.16일, 박정희 대통령 서거 10.26일까지, 21일간의 숨가쁜 역사의 출발점이다
1979. 10월 박정희 대통령이 서거한 후 13년의 세월(전두환.노태우)이 흐른뒤 1992년 12월에 대통령으로 당선된다
숨가쁘게 달려온 대통령의 자취를 단숨에 돌아보며 포토존에서 살짝 대통령의 자리에 앉아 보았다
평생을 내조하며 정치적 동지가 되기도 하였던 손명순 여사와 ~~
비록 대통령은 고인이 되셨지만, 거인(巨人)이 남겨두신 큰 걸음이 있기에 한번씩 찾아봅니다. ※ 손명순 여사는 올해 만95세
매미성 ~ 대통령 생가를 떠나 가덕도 포진지 동굴로 이동 // 매미성~대통령생가 6km, 매미성~포진지동굴 20km거리
거가대교를 건넌후 가덕도 대항항 포진지 동굴 입구에 도착, 버스는 들어올 수가 없어 600~700m후방 공용주차장에 주차
해안에 설치된 데크길을 따라 150m쯤 진행
해풍을 받으며 경쾌한 걸음이다
여기가 제 1동굴
큼직한 대포가 시선을 압도하네요
러일전쟁 부터 태평양전쟁까지 41년간 일본군의 해군 기지 역활을 한 흔적이다
어머니 보고싶어 ... 여기 군인들은 결사항전 부대로 최후의 순간에는 바다에 뛰어드는 옥쇄를 감행 한다네요
175m쯤 되는 긴 동굴이다
여기는 제 4동굴
한 컷 담아보고
제 5동굴 ... 소원의벽
그렇게 5개의 동굴 탐사를 마치고 대항항으로 ... 스티커 표시가 신공항 활주로 예정
스티커 따라 대항항에서 500m~600m 올라가면 이렇게 예년에 없던 대형 카페들이 세워져있다
모두 신공항 활주로 예정지에 세워져있어 알박기라는 시선도 있고, 공항이 취소되면 어떨게 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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