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 대통령 생가와 기념관을 찾아보았다. 생가와 기념관을 둘러보며 고인이 남긴 민주화 운동들을
살펴보았고 귀가길에 가덕도에 들러 일제강점기때 만든 대항항포진지동굴을 탐방하게 되었다.
가덕도는 해마다 1월 중순이면 새해 첫 복수초 탐방을 하는 곳이라 의미가 있는 곳이다
장목 수산센터에서 오찬을 마치고 도착한 김영삼 대통령 기념관과 생가기념관를 지나생가부터 먼저 ...김영삼 대통령의 부친(김홍조)이 당시 큰 어장을 가진 부자여서 대문이 높직하네요그러나 대문을 올라서면 단아한 한옥이 소담하게 자리한다좌측 뜰안에 아직도 곁에 있는 듯한 대통령 내외 사진이 세워져 있는데, 손명순 여사는 올해 만 95세로 생존해 계십니다제가 고등학교시절, 당시 신민당 원내총무였던 김영삼 대통령이 수성천변 유세를 마치고 도보행진할 때 악수하던 기억이방 세칸의 단촐한 한옥, 가운데 방에는대통령이 되기까지의 정치적 사건들이 보이고오른쪽 방에는조부와 부모님 사진등 가족사진이 걸려있네요생가를 내려와 기념관으로기념관을 들어서면, 대통령 취임 모습이소년 김영삼의 다부진 모습국회의원 선거때 붙였던 포스터아홉개의 국회의원 배지 / 3대, 5대, 6대, 7대, 8대, 9대, 10대, 13대, 14대김영삼 총재 제명 1979. 10.5일, 부마항쟁 10.16일, 박정희 대통령 서거 10.26일까지, 21일간의 숨가쁜 역사의 출발점이다1979. 10월 박정희 대통령이 서거한 후 13년의 세월(전두환.노태우)이 흐른뒤 1992년 12월에 대통령으로 당선된다숨가쁘게 달려온 대통령의 자취를 단숨에 돌아보며 포토존에서 살짝 대통령의 자리에 앉아 보았다평생을 내조하며 정치적 동지가 되기도 하였던 손명순 여사와 ~~비록 대통령은 고인이 되셨지만, 거인(巨人)이 남겨두신 큰 걸음이 있기에 한번씩 찾아봅니다. ※ 손명순 여사는 올해 만95세매미성 ~ 대통령 생가를 떠나 가덕도 포진지 동굴로 이동 // 매미성~대통령생가 6km, 매미성~포진지동굴 20km거리거가대교를 건넌후 가덕도 대항항 포진지 동굴 입구에 도착, 버스는 들어올 수가 없어 600~700m후방 공용주차장에 주차해안에 설치된 데크길을 따라 150m쯤 진행해풍을 받으며 경쾌한 걸음이다여기가 제 1동굴큼직한 대포가 시선을 압도하네요러일전쟁 부터 태평양전쟁까지 41년간 일본군의 해군 기지 역활을 한 흔적이다어머니 보고싶어 ... 여기 군인들은 결사항전 부대로 최후의 순간에는 바다에 뛰어드는 옥쇄를 감행 한다네요175m쯤 되는 긴 동굴이다여기는 제 4동굴한 컷 담아보고제 5동굴 ... 소원의벽그렇게 5개의 동굴 탐사를 마치고 대항항으로 ... 스티커 표시가 신공항 활주로 예정스티커 따라 대항항에서 500m~600m 올라가면 이렇게 예년에 없던 대형 카페들이 세워져있다모두 신공항 활주로 예정지에 세워져있어 알박기라는 시선도 있고, 공항이 취소되면 어떨게 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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