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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생화 탐방기/일반꽃 탐방

반야월 가남지 연꽃 ... 망원촬영

by 황금성 (Gold Castle) 2022. 7. 12.

반야월 연꽃, 속사정을 살펴본다
NIKON Coolpix P900s 24~2,000mm 로 원거리 촬영

2022. 7. 12 (화) // 하루 휴가를 얻어 국내 최대 연꽃단지인 대구 동구 반야월 연꽃단지를 찾았다

이곳 반야월 연꽃단지는 가남지, 적새늪, 안심습지등 67만 여평에 펼쳐진 국내 최대 연꽃단지로

우리나라 연근 생산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곳이다.  오늘은 이중에서 조금 일찍 연꽃을 피운다

는 반야월 연꽃단지내 가남지(15천평)로 망원촬영을 다녀오게 되었다. ※ 크게보기 = 화면클릭

 

1호선 안심역 200m 지점, 가남지 옆 공터에 주차
흐리고 선선한 날씨에 바람까지 약간 불어서 상쾌한 출발 ...
대군락지는 아직 만개하지 않았는데 이곳 가남지만 일찍 개화를 한 듯 ...
67만평의 규모를 자랑하는 국내 최대 연꽃단지 / 오늘은 좌측 상단에 조그마한 가남지(15천평)를 탐방
들어갈 수가 없어서 바깥에서 줌(망원렌즈)으로 당겨찍을 예정이고
바람에 흔들리는 연꽃들 ... 타이밍을 잘 잡아야 ^^
고운 색상에 매료되어 ... 망원렌즈로 당겨본다
연꽃은 7월중순~8월까지가 절정인데, 빠른 녀석들은 벌써 연밥(연씨)을 만들어낸다
줌처리 / 곱디고운 꽃방에서 연밥을 만드는 마지막 공정
연꽃은 버릴것이 없다. 뿌리는 연근(식용)으로, 씨(연밥)은 약재로, 연잎은 연밥으로, 연꽃은 차(茶)로 사용된다
연밥(연씨)를 감싸고 있는 연꽃의 화려한 자태
바람이 잦기를 기다려 한 컷 ... 줌으로 키워본다 (아래쪽)
크게 ...
조금 더 크게 ... 어느새 벌님이 찾아들고
주변에 곱게 핀 녀석들을 ...
확대하며 속으로 들어가 본다

※ 유연불삽(柔軟不澁) // 연꽃의 줄기는 연하고 부드러워 강한 사람에게도 쉽게 꺽이지 않듯이 남의 입장을 이해하고 유연하게 살라는 의미

※ 성숙청정(成熟淸淨) // 연꽃이 활짝피면 색이 곱고 아름다워 바라보는 마음이 맑아지듯이 몸과 마음이 맑은 사람이 되라는 의미

※ 면상희이(面相熹怡) // 연꽃은 잎의 모양이 둥글어 보는 이의 마음을 편안하게 하듯이 부드러운 말을 사용하며 인자한 사람이 되라는 의미

※ 불여악구(不與惡俱) // 물이 연꽃에 닿아도 흔적을 남기지않고 굴러 떨어지듯이, 나쁜것을 멀리하고 물들지 않는 사람이 되라는 의미

윗쪽 연꽃을 점차 확대해 본다
속사정까지 ...
다시 ... 연꽃의 심오한 세계로 들여다 보기로 하고
줌으로 확대
더 크게 ...
눈앞에까지 바짝 붙여본다
벌들의 화려한 놀이터 겸 꿀창고 ^^
이번에는 이녀석을 키워본다
속으로 들어가며 ...
안으로 깊숙하게 들여다 보고
심오한 연꽃의 세계 ... 정밀하고 규칙적인 구조에 탄성을 자아낸다
반야월 가남지 연꽃 탐방을 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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