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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여행/경상도 여행

경주 노루귀~해운대 해변열차,불빛축제

by 황금성 (Gold Castle) 2021. 3. 14.

해운대 미포역~청사포~송정역 5 km 구간을 왕복하는 낭만기차 / 작년 10월에 개통한 해변열차 ~
해운대 백사장에 펼쳐진 ... 불빛 축제 / 3.28(일)까지 개장
경주 단석산아래 홈골 계곡에서 만난 노루귀
부산 기장읍 아난티 코브, 힐튼호텔 북카페 가는길 ~

2021.3.13(토)~3.14(일) // 조석으로 기온차가 크지만 낮기온이 포근한 주말이 예보되었다

오늘은 경주를 거쳐 부산 해운대 낭만열차 탑승과 해운대 백사장에 펼쳐지는 불빛 축제를 보고자

1박 2일 여정으로 짧은 여행길에 올랐다. 가는길에 경주 오봉산과 단석산 기슭에서 노루귀를

만나고 오후에 부산으로 내려가 해운대 해변열차를 탑승한 후 밤에는 해운대 백사장을

아름답게 수놓는 불빛축제를 보게되었고, 둘째날은 아난티 코브를 찾아보았다

 

09:34 // 경주시 건천읍 오봉산 기슭 유학사 입구에 주차한 후, 등로따라 조금 올라가 본다
예상 한대로 분홍노루귀를 만나게 되었지만, 이쪽으로는 아직 이른탓인지 작황이 좋지않네요
새벽까지 내린비로 대부분 물러지고 펼쳐지지 않아 몇촉만 ...
여기서는 3촉만 담고, 단석산 홈골로 ....
건천읍 송선지를 뒤쪽으로 오르며
단석산에서 흘러내린 ... 홈곡저수지를 지나 홈골로 들어간다
예년에는 이맘때, 분홍노루귀를 엄청 만났는데 ... 올해는 아직 여리고 새벽까지 내린비로 대부분 쓰러져 버렸네요
진달래보다 먼저피는 생강나무꽃 ... 챙겨보며
전날 아침부터 내린 비로 계곡물이 엄청 불어 조심스럽게 두어번 건너고 ...
도로변에서 2km 정도 떨어진, 계곡 상류쪽 등로 주변에서 노루귀 자생지를 만났지만 2컷 정도만 추려본 후 ~
이쪽에 새로 발견한 자생지는 내년에 다시 찾기로하고 송선지로 다시 내려간다
온 산에 환하게 피어있는 생강나무꽃에 눈맞추며 ...
매년 갔었던 송선지 뒤편 묘터 자생지를 찾았더니 ... 그나마 제법 피었길래 4촉 정도로 추려보았다
무성한 낙엽과 솔잎을 헤치고 나온 분홍노루귀 고운자태
솔잎들이 너무많아 주변이 어수선 하지만, 솜털 뽀송한 분홍노루귀 형제와
흰노루귀 형제만 담아보며, 부산으로 ...
16:50 // 주말이라 해운대에서 차량이 엄청밀렸고, 늦은시간에 해변열차 타는곳에 도착 ~
해변열차로 불리는 낭만기차 / 옛 남해 동부선 일부를 보수하여 객차 2칸으로 미포역~송정역 구간(4.8km)을 운행
위쪽(좌측)으로는 스카이 캡슐이, 아래쪽 철로에는 해변열차 ... 그 우측으로는 해변산책로가 같이 달린다
주말 인파가 몰리면서 1시간을 기다려 겨우 편도표(17:45분 출발)를 구입하고 ...
해안 절경을 바라보며 열차가 출발하자 ... 해넘이를 준비하던 햇님이 길게 따라 붙는다
바다따라 달리는 낭만열차 / 송정까지 5km 구간을 30여분 걸린다니 ... 완전 느림보 열차다
좌석도 바다쪽만 바라보게 배치 ...
가차 철로 옆에는 데크로 만든 왕복 산책길이 있어 도보로 이동하는 분들도 많이 보이네요
철로옆 도보 산책길 중간에 바다를 내려보는 쉼터 ...
편도표만 끊었기에 송정까지 가지않고 중간 기점인 청사포 정거장에서 내린후, 걸어서 돌아가기로 하고
청사포 정거장 주변 항구 풍경 ...
청사포 정거장에 내린후, 타고온 열차앞에서 집사람 한 포즈 ~
청사포에서 산책로를 따라 돌아가며, 기차길옆 달동네에서 → 해운대 달맞이 언덕 초고층 동네로 올려본 전경
편도열차를 타고간 후 ... 돌아올때는 해변 산책로를 이용하는 분들이 많은 듯 ~
청사포 정거장까지는 2km 남짓 구간이라 30분 정도면 걸어서 올 수 있는 거리~
청사포 정거장에서 20여분후 ... 출발지 해운대가 시야에 ~
산책로 중간에 바다로 내려가는 길도 여러군데 있네요
일몰시간이라 동백섬과 해운대가 벌써 어둠속으로 빨려들며
요즘 메스컴에 자주 오르내리는 LCT 건물이 시야 가득 채워지더니
30여분만에 출발지 미포 정거장에 도착 / 해운대 시원한 대구탕으로 저녁을 먹고, 숙소로 ...
해운대가 내려보이는 씨클라우드 호텔에 여장을 푼후, 야간 투어에 나선다
숙소 씨클라우드 호텔에서 도로만 건너면 바로 만나는 불빛축제장 ...
넓은 해운대 백사장에 LED 전구로 기획한 불빛축제 ~
푸른 바다가 해운대 백사장 가득 메운 듯 하기도 하고, 은하수가 내려 비춰진 듯 한 아름다움이 ...
철저하게 방역체크를 하며 절차를 거친후 ... 크리스탈 성 같은 곳으로 들어간다
푸근한 주말 저녁이라 가족, 친구들끼리 남여노소 많은 분들이 찾았고
푸른 바다가 순식간에 붉은 빛으로 변하며 물결모양까지 장관을 이룬다
중간 중간에 독특한 사진찍기 명소들도 많은데 ... 동영상 으로 소개(아래쪽)

클릭하시면 ... 동영상 뷰가 펼쳐집니다

※ 동영상 ..... ▷ 클릭하세요

 

불빛축제를 마치고 호텔 숙소로 ...
호텔 숙소에서 내려본 불빛 축제장 ... 그렇게 해운대의 밤은 깊어만 갔다
다음날 새벽 일출도 볼겸, 이른시간에 동백섬으로 새벽산책 ...
숙소에서 1.5km 정도 거리에 위치한 동백섬 끝단까지 ...
일출을 기다리며 동백섬에서 해운대를 담아본 전경
먼바다에 운무가 잔뜩덮혀 일출을 포기하며 해변가 갈멧길을 따라 돌아간다
일출시간이 조금 지난 시간이지만, 해운대는 벌써 활기로 넘친다
줌으로 당겨보니 ... 스노클링을 배우는 동호인들 모임 같기도 하고 ~
시간이 지나면서 잠수복장을 한 동호인들이 제법 모여드네요
상쾌한 해운대의 새벽 산책을 마치고 ...
여행의 또 다른 즐거움인 ... 호텔 뷔페식당으로 내려갔다
아침이라 조촐한 식단이지만, 좋아하는 양상추를 3접시나 비웠다는 ...
귀가길에 ... 기장군 기장읍에 위치한 아난티 코브를 찾았다 / 입구부터 방역철저
아난티 힐튼 호텔쪽으로 이동한 후 ...
중식 요리연구가로 전국적 명성을 가진 이연복씨가 운영하는 목란을 찾았다
1시간정도를 기다린 후, 겨우 자리를 배정받아 소고기 짜장면과 안심 탕수육으로 오찬을 ...
힐튼 호텔 1층에 자리한 사진찍기 명소 ~
종업원이 담아준 추억 ...
국내 최고수준의 북카페까지 ... 둘러본 후
힐튼호텔 바깥 쉼터로 ...
쉼터와 연결된 아름다운 해변까지 ...
아난티 코브쪽으로 해변산책 ~
해풍에 봄내음 가득 실은 봄바다를 품어보며 엔딩 ~

여행기간동안 관광지와 식당 등 여러곳을 찾았지만,

가는 곳마다 철저한 체온검사와 마스크 착용, 거리띄우기 등으로

방역관리가 생활화 된 듯한 느낌을 받아 안전하고 즐거운 여정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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