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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 산행기/경상도

부산 황령산 해맞이 산행

by 황금성 (Gold Castle) 2018. 1. 13.






2018. 1. 13 (토) 지난주 새해 첫 산행에서 백운산 호랑이 등허리를 올라탔기에 그 여세를 몰아

오늘은 부산 일출명소인 황령산으로 해맞이 산행을 다녀오게 되었다. 딸아이가 미국에서 어제밤 김해공항으로

 귀국한다기에 옆지랑 같이 해운대에서 1박 하면서 새벽에 금련산~황령산 해맞이 산행을 다녀오게 되었다.

해운대 숙소에서 전철로 이동하였고, 산행거리 8.5 km // 3시간 30분 정도가 소요되었다


▲ 산행도 // 금련산역~금련산~황령산~사자봉~경성대역



▲ 트랭글 GPS 기록


▲ 05:20 // 호텔 신라스테이(해운대)에서 새벽을 깨우며 10분거리에 있는 해운대 전철역으로 출발 ... 나홀로

 

▲ 05:50 // 30여분후 해운대역에서 금련산역에 도착한 후 산행 출발 ~~


▲ 06:50 // 산행출발 1시간 후 ... 어둠속 오르막 포장 도로길을 오르면 금련산(415m) 정상 중계탑 언저리에 도착

※ 금련산역에서 금련산까지는 포장도로가 있어서 도로따라 3 km // 1시간 정도를 오른다


▲ 06:54 // 금련산 정상부(415m)에서 내려본 부산 시가지 ... 지난 밤을 태웠던 도시의 불빛들이 점차 사그러지고 ...


금련산에서 20여분 후 ... 황령산 정상부(427m)를 오르면서 광안대교쪽을 내려본 새벽전경 ...

※ 금련산에서 황령산으로 이동하면서 일출직전의 여명을 보고자 엄청 빠르게 이동 ^^ 


▲ 황령산에서 부산항 주변과 뒷편으로 태종대까지 살펴본다


▲ 07:23 // 황령산 전망대에서 ... 일출을 기다리며 한장 담아본다


▲ 조용히 여명의 시간을 즐기며 ... 해맞이 준비를 하고있는 광안대교 ...

  

▲ 오른쪽으로 시야를 돌리면 ... 이기대(二妓臺)가 내려보이는 남구지역이 어둠을 걷어내고 있네요


▲ 다시 오른쪽으로 가보면 ... 부산항이 아침을 기다리며 또 하루를 준비하고 ~


▲ 조금전에 올라온 금련산과 ... 뒷편으로 3주전에 올랐던 장산이 조망 ...


▲ 부산항 대교 뒷편으로 봉래산이 조망 ... 부산항 대교를 줌으로 당겨보자


▲ 황령산에서 당겨본 부산항대교 ... 직전거리로 8 km 떨어진 거리이다


▲ 해운대쪽 마린시티 빌딩들도 당겨본다 ... 여기서 직선거리로 5 km 정도 떨어진 곳


▲ 아직은 해가 뜰 기미가 없는지라 ... 황령산 전망대 주변을 살펴보고


▲ 지나온 금련산 방향과 ... 장산까지 조망하며 일출 시간을 기다린다


▲ 광안대교를 내려보는 한조각 구름아래 ... 하루를 밝히는 여명이 먼저 앞장을 서고


▲ 그리고 마침내 ... 오늘 하루를 태워나갈 햇님이가 살포시 고개를 들이민다


 

▲ ... 손가락 사이로 살며시 잡아보기도 하고 ...   


먼 바다에 해무(海霧)가 깔려있어서 약간 늦은 일출을 본 듯 하다


▲ 황령산에서 정상석도 알현하지않고 ... 해맞이에 시간가는줄 모른다



▲ 해맞이를 먼저한 후 ... 이제사 바로 옆에 위치한 황령산 정상석으로 이동 ^^

 

▲ 황령산(427m) ... 부산의 도심 한가운데 우뚝 솟아있는 높지않은 산이지만

출발고도가 낮은산이어서 내륙의 600m급 산들과 같은 수준이다


▲ 마침 지나가는 산객님께 부탁하여 황령산에서의 흔적을 ~


▲ 황령산 정상에서 해운대 방향으로 ... 장산~금련산~해운대 마린시티~광안대교까지 조망


▲ 광안대교 위로 솟아오른 태양의 붉은 기운을 온몸으로 받으면서 따끈한 차 한잔의 휴식을 ...

     

▲ 따끈한 차를 마시며 내려갈 하산능선과 ... 부산항~영도~봉래산 방향으로 조망


검푸르던 바닷물이 붉은 태양을 감싸 안으며 환희심(歡喜心)에 물든다


▲ 아침 햇살 받으며 휴식을 취하던 공간을 벗어나며 하산준비 하던중 ... 앵콜 뷰 ~


 ▲ 07:54 // 붉게 물든 부산앞바다가 황금빛으로 다시 변색을 하고 ...



▲ 황령산 전망대에서 봉수대 방향으로 이동 ...


▲ 봉수대로 가면서 ... 해운대 마린시티를 당겨보고 ~


▲ 봉수대를 오르며 ... 40여분간 머물렀던 전망대를 돌아본다



▲ 주위사방을 살펴 볼 예정으로 봉수대 윗쪽으로 올라서고 ...


▲ 봉수대에 올라서면 ... 2016.3월에 올랐던 불웅령~백양산 마루금이 조망 


▲ 다시 시선을 우측으로 옮기면 ... 역시 2년전 3월에 종주한 금정산~상계봉~파리봉 마루금이 도열~


▲ 봉수대를 내려가며 ... 다음에 오를 사자봉을 조망하며 줌으로 조금 당겨본다


 사자봉을 줌인 하였더니 ... 웬 산객 한분이 보이길래 조금 더 당겨본다


▲ 사자봉 정상석 앞에서 열씨미 ... 사진 작업 ^^


▲ 봉수대를 내려온 후 다시 사자봉으로 오른다


▲ 사자봉(400m) 정상 ... 아무도 없어서 정상석만 챙기고, 하산 ~



▲ 사자봉을 조금 내려오면 전망데크에서 비박하던 산님들을 만나고 ... 


▲ 전망데크에서 부산항을 내려보며 부산항대교 방향으로 조망 ...


▲ 전망데크에서 줌으로 당겨본 부산항대교 ...


▲ 몇번 다녀간 엄광산~구덕산 라인도 만나본다


▲ 데크전망대에서 가파른 나무계단길 한참 내려오면 ... 바람고개 쉼터 ~


▲ 고도를 낮추며 하산길에 ... 해운대 마린시티를 줌인으로 당겨본다


▲ 광안대교까지 살펴보고 ...


▲ 하산등로가 워낙 복잡하여 막판에 스텝(step)이 살짝 꼬였다 ^^

※ 지도를 챙겼지만 꺼내기가 싫었다는 이야기 ^^


▲ 하산지점을 남구도서관~대연역으로 정했는데, 뒤늦게 살펴보니 헐~, 경성대학방향이다.

거의 다 내려왔는지라 ... 금련산을 쳐다보며 새벽에 어두워서 살피지 못한 중계탑을 당겨본다


▲ 줌으로 당겨본 금련산 정상 중계탑이다 ... 제법 먼거리인데  잘 당겨진 듯 ~


▲ 경성대학 주변에 밉집한 아파트 ... 마치 미니어쳐를 보는 느낌 ...


▲ 아침 훈련나온 야구팀 ... 멀리서 줌으로 당긴 사진임 ^^


▲ 경성대학 교정을 내려오고 ...


 경성대 역에 도착하면서 엔딩 ... 해운대 역으로 간다


▲ 40여분 후 ... 해운대 신라스테이 호텔 숙소 창문으로 찍은 사진


▲ 호텔 숙소에서 내려본 해운대 ... 웨스틴 조선호텔 뒷편으로 동백섬, 멀리 오륙도까지 조망 ...


▲ 해파랑길 770 km의 출발점인 이기대 둘레길까지 당겨보고 ...


▲ 8 km 거리에 있는 오륙도까지 당겨본다 ...  



▲ 잠시후 ... 해운대 백사장으로 산책하며 담아본 숙소 Shilla Stay

※ 신라스테이 // 심플한 현대적 감각을 살린 호텔로 17.4월에 오픈하여 시설이 깨끗하다 


▲ 5개월만에 다시 만난 두 모녀 ... 한장 챙겨주고 ...



▲ 해운대 지킴이 ... 회색 폭격기들을 사열하며 해맞이 산행을 엔딩 ...


연초에 하지 못한 해맞이 산행을 항도(港都) 부산에서 하게 되었다

도심 한가운데 우뚝 솟은 황령산에 올라서면 부산 전역이 조망되는 곳이어서

아껴 두었던 산인데 ... 해운대 숙소와 가까운 거리여서 Joker로 활용하였던 것이다

하얀 고드름을 씹는듯한 차가운 새벽공기를 마시며 금련산으로 올라갔고

다시 황령산까지 숨가쁘게 오른후 맞이하는 광안리와 대교 주변은

고즈넉한 항도 부산의 새벽을 표현하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잠시 귀국한 딸아이와 함께한 가족여행이라

기쁨이 상종가를 기록한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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