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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거리 트레킹/낙동강.금호강 470 km 도보 완주

낙동강 물길따라 (을숙도~물금역) 26.5 Km 트레킹 ...

by 황금성 (Gold Castle) 2016. 4. 23.

 

 

 

2016. 4. 23 (토) 낙동강 물길따라 트레킹을 이어가던중, 대구에서 부산까지 마지막 남은 한 구간을

오늘 단독 트레킹으로 다녀오게 되었다. 금호강(영천~대구) 50 Km 구간과 낙동강(대구~부산)243 Km

구간을 합쳐 293Km 구간을 9회에 걸쳐 완주하게 되었다. 지리산 둘레길 전구간 완주에이어 또 하나의

작은 성취를 이루어서 무척 기쁜 마음이다. 대구를 중심으로 낙동강 하류 부분만 이번에 완주하였기에

다음에는 낙동강의 발원지가 되는 안동댐에서 대구까지 이어지는 상류170Km 구간을 걸어볼 생각이다

대중교통이 편리하여 기차로 이동을 하면서 트랭글 GPS 기준 26.5 Km // 6시간 정도가 소요되었다

 

   ▲ 트랭글 GPS 경로를 이용하여 만든 ... 트레킹 경로 ...

 

▲ 트랭글 GPS 기록

 

▲ 10:05 // 동대구발 07:49분발 무궁화 열차로 부산역에 도착

부산역에서 지하철로 을숙도 인근 하단역까지 이동 ... 하단역에서 트레킹 출발이다

 

▲ 10:17 // 10여분 강쪽으로 걸어나오면 을숙도로 건너가는 하구둑이다

 

▲ 10:17 // 하구둑 네거리에서 육교를 건너 강변 트레킹 길로 내려간다

 

▲ 10:18 // 자전거길 옆에 별도로 갈맷길이 도보전용으로 길게 이어진다

 

▲ 10:27 // 갈맷길 표지판에서 한 컷 남기고 ...

제주도에는 올레길, 지리산에는 둘레길, 부산에는 갈맷길이 있는데

갈맷길은 총 연장이 21구간 700리 길을 이어가는 부산의 대표 도보길이다

오늘 걷는 길은 갈맷길 8구간으로 을숙도에서~구포역까지가 포함되는 셈이다

 

▲ 10:35 // 출발 30분째, 도보길 옆에 멍멍이와 야옹이 산책로까지 있는 구간도 ...

 

 

 

▲ 10:57 // 철쭉이 화알짝 ... 길손을 맞이한다

 

 

▲ 11:04 // 낙동강 하구답게 넓은 습지에는 물억새가 군락을 이루고

강 건너편에는 김해국제공항쪽이 위치하고 있네요 ...

 

▲ 11:13 // ... 여기서부터는 낙동강제방 벚꽃길을 걷는데 지금은 꽃이 떨어졌지만

벚꽃이 필때는 화려한 꽃이 8Km 길이로 펼쳐지는 곳이다

 

▲ 11:39 // 왼쪽은 자전거길 ... 오른쪽은 보행자를 위한 산책길인데 중간에 가족쉼터까지 

세워져 있네요 ... 저기서 점심 겸 휴식을 잠시 취하고 ~

 

 

▲ 11:55 // 낙동제방 벚꽃길에는 시민들을 위한 숲속 도서관까지 갖춰져 있네요

  

▲ 11:57 // 이쪽 강동에는 제방 벚꽃길이 8 Km 이지만, 강 건너편에는 벚꽃길이 12 Km나 된다고 한다

 

▲ 12:11 // ... 걷지 않으면 건강은 없다 ...

 

▲ 12:12 // 3주전쯤에는 벚꽃으로 터널을 이루었을 아름다운 길이다

 

▲ 12:31 // 삼락 생태공원을 지나면서 삼락에 대한 의미도 살펴보고 ...

 

 

▲ 12:38 // 화려한 색깔로 길손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철쭉을 담아본다

 

▲ 12:46 // 구포 감동진 나룻터를 지나면서 12 Km 지점을 통과한다

 

▲ 12:53 // 구포 전철역이다 ... 을숙도에서 여기까지가 부산 갈맷길 8구간 기점과 종점이 된다

 

▲ 13:04 // 구포역을 지나면서 다시 강변으로 길이 이어진다

 

 

▲ 13:11 // 넓은 습지에 조성된 화명 생태공원으로 들어선다 ...

 

 

 

▲ 13:16 // 생태계를 보존하면서 시민 휴식공간과 체육시설등으로 조성된 공원이네요

 

 

 

▲ 13:22 // ... 화명 야외 수영장을 지나고 ...

 

 

▲ 13:26 // 생태습지 공원으로 잠시 들어가 살펴보며 ...

 

 

 

▲ 13:27 // 습지를 휴식공간과 함께 조성하여 관리를 하네요

 

 

▲ 13:30 // 주변에 민들레도 많지만 ... 씀바귀가 지천으로 널려있어 한 컷 챙겨준다 ^^

고들빼기와 비슷한데 꽃술이 씀바귀는 검정이고, 고들빼기는 노랑이다

 

 

 

▲ 13:56 // 공원안에 설치된 야구장과 몇개의 축구장을 지나고 ...

 

▲ 14:05 // 강변 조망 쉼터까지 ... 넓직하게 조성되어 있네요

 

 

▲ 14:20 // ... 자전거 휴게소 ...

 

 

▲ 14:35 // 물류도시답게 부산과 양산 경계지점에 다리공사가 한창이네요 ※ 18 Km 지점을 통과 ~

 

 

▲ 15:17 // 자전거길 위주로 걷다보니 ... 잠시 엉뚱한 길로  ^^

 

▲ 양산천을 건너면서 철로를 넘지않고 아랫쪽 황산 체육공원으로 가야하는데 ...

자전거길 표시만 따라가다가 윗쪽 호포대교를 건너는 바람에 강변길을 놓쳐버렸네요

철로를 건너올 수 없어서 다시 되돌아 가게되면 예매해둔 열차시간 때문에 물금까지 그냥 걷기로 한다

   

▲ 15:45 // 중간에 철로를 건너볼려고 기웃거렸지만 안전그물망 때문에 포기 ~

 

▲ 15:52 // 철로따라 시내쪽을 걸으면서 ... 요즘 한창인 때깔고운 연산홍 한점 올려보고 ...

 

▲ 15:55 // ... 국화과에 속한 씀바귀 ... 항암 억제 효과까지 있다네요

 

▲ 15:59 // 장미과에 속하는 황매화 ... 4월말~5월초에 피는 꽃이다

 

▲ 16:05 // 물금역에 도착하면서 트레킹을 엔딩 ... 16:40분발 무궁화 열차로 귀가

 

★ 오늘 을숙도 입구 낙동강 하구둑에서 물금역까지 이어면서 계획한 낙동강 하류구간을 완주하게 되었다

금호강 50 Km 와 낙동강 하류 243 Km를 합쳐 290 Km 정도의 물길을 걸어보았는데

때로는 딱딱한 포장도로를 지루하게 걸으면서 인고의 시간도 가져보았고

강변따라 700리 물길을 걸으며 우리가 살고있는 강과 산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가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다. 대구를 중심으로

낙동강 하류구간을 완주하였기에 시간이 나는대로

낙동강의 발원지가 되는 안동댐에서 대구까지

170 Km 구간을 걸어볼 생각이다

구간완주에 감사를 드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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