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물길따라 (구지면~달성보) 27.2 Km 트레킹 ...

 

 

 

 

2016. 4.12 화) 지난주에 이어 오늘도 낙동강 물길을 이어가고자 Y 선배님과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트레킹을

출발하였다. 지난번 도착점인 구지면 달성2차공단에서 현풍을 거쳐 달성보까지 걷기로 하고 1호선 대곡역에서

급행 8번과 급행 4번으로 환승하며 구지면 출발지로 갔는데, 트랭글 기준으로 27.2 Km // 7시간 정도 걸렸다

 

▲ 트랭글 GPS 경로 ...

 

▲ 트랭글 기록

 

▲ 09:39 // 달성군 구지면 달성 제2차공단에서 트레킹 출발이다

※ 1호선 대곡역에서 급행8번 → 용금공단에서 급행 4번으로 환승 ...

 

▲ 10:03 // 달성공단에서 1.5 Km 정도 걸어나온후 ... 강변길로 들어선다

 

▲ 지난주에 이어 오늘도 강변 트레킹을 함께하는 Y 선배님 ...

 

 

 

▲ 10:13 // 강변따라 10여분 걸어가면 "구지 자동차 성능시험장"을 만난다

지능형 자동차 부품 시험장으로 시속 204 Km로 질주하는 사이 모든 차 부품 시험이 끝난다고 하네요

※ 조금후 엄청난 스피드로 질주하는 시험자동차를 보았는데 정신없이 보느라 카메라로 담지를 못했네요

 

▲ 10:25 // 다시 낙동강 둔치로 길이 이어지고 ...

 

▲ 10:44 // 지루한 강변길을 40여분 걸어가면 ...

 

▲ 10:59 // 대구교육 낙동강 수련원을 지나간다

 

 

▲ 11:09 // 강변 쉼터에서 차 한잔의 휴식을 갖고 ...

 

▲ 11:32 // 들판에 민들레가 엄청 많아 ... 마치 가을국화를 보는 듯한 느낌이다

 

▲ 11:49 // 갑자기 유채꽃 군락지가 노란물결을 이루며 펼쳐진다 ...

 

 

▲ 11:51 // ... 관리를 안한 듯한 자연스러움이 아름다움을 더해주네요

 

▲ 11:58 // 오늘 트레킹길 주변에서 많이 보게되는 애기똥풀 ...

 

 

▲ 12:46 // 여기서 점심 겸 휴식을 취한 후 ...

 

▲ 12:53 // 우리나라 5대서원 중 하나인 도동서원으로 들어선다 ...

 

▲ 12:54 // 도동서원 주변의 봄까치꽃을 큼직하게 담아본다 ...

   

▲ 12:54 // 서원 주변에도 민들레가 엄청많아 그냥 지나칠 수가 없네요

 

 

▲ 12:56 // 도동서원의 지킴이 ... 노거수 (老巨樹)

※ 수령이 400년된 은행나무인데 ... 높이가 25 m, 둘레가 8.8 m

 

 

▲ 12:57 // 도동서원 앞에서 흔적을 남기고 ...

 

▲ 12:58 // ... 워낙 노령인지라 ... 성한곳이 없네요

 

 

▲ 13:00 // 이제 도동서원을 찬찬히 소개해 본다

※ 도동서원은 조선시대 유학자인 김굉필의 학문과 덕행을 기리고자 세운 서원이다

이 서원은 소수서원, 병산서원, 도산서원, 옥산서원과 함께 우리나라 5대 서원 중 하나이며,

고종때 대원군의 서원 철폐령에도 보존된 47개의 서원 가운데 하나이다

1568년 선조 1년에 세워졌으나 임란때 소실되었고,  선조 37년에 다시 세워졌다고 한다

 

 

▲ 13:01 // 봄까치꽃이 발목을 붙드는 바람에 그냥 지나갈 수가 없다

 

▲ 13:02 // 애기똥풀까지 길목마다 기다리고 있네요 ^^

 

▲ 13:03 // 이제 작은 산을 하나 넘어갈 모양이다 ...

 

    ▲ 13:04 // 산을 오르니 제비꽃이 부끄러운듯 살며시 고개를 내밀고 있네요

 

▲ 13:17 // 바람재를 오르며 지나온 도동서원을 내려본다

 

▲ 13:20 // 바람재 정상 쉼터 ...

 

▲ 13:26 // 바람재 주변에 조성된 ... 꽃잔디

 

▲ 13:33 // 산이나 들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양지꽃 ... 좌측하단(빨간원안)은 뱀딸기꽃이다

※ tip : 뱀딸기꽃과 구분이 쉽지가 않은데 ... 꽃술의 모양도 다르지만 꽃잎크기로 쉽게 구분한다

양지꽃 = 꽃잎크기 > 꽃받침,      뱀딸기꽃 = 꽃잎크기 < 꽃받침이다 

 

 

▲ 13:55 // 이번에는 강변쪽 사정도 좀 살펴보고 ...

 

▲ 14:06 // 멀리 현풍면 뒷쪽으로 진달래 군락지로 유명한 비슬산이 조망 ... 4.23일부터 참꽃 축제가 열린다

 

▲ 14:12 // 현풍에서 김천으로 올라가는 중부내륙 고속도로가 들판을 가로지르고 ...

 

▲ 14:35 // 고속도로가 지나가는 낙동강 대교 아래를 지나 ... 현풍면으로 진입

 

▲ 15:15 // 현풍시내를 지나 박석진교로 가는 꽃길 ...

 

▲ 15:15 // 꽃길 주변 작은 공원에서 ... 들레아가씨 손 한번 더 잡아주고 ^^

 

 ▲ 15:25 // 박석진교를 지나 최종  도착지인 달성보 방향으로 진행 ....

 

 

▲ 16:21 // 마침내 ... 긴 여정의 마침표를 찍으려는 듯 달성보가 눈앞에 성큼 나타난다

▲ 16:25 // 달성보를 건너간 후 다시 돌아올 생각이다

 

▲ 16:26 // 달성보를 건너면서 지나온 강변길을 돌아본다

 

▲ 16:32 // 달성보를 건너가니 달성보 수력발전소가 있네요

※ 이 발전소에서 연간 1,500만 KWH 의 전기가 생산되는데

14,000명이 1년정도 쓸 수 있는 전력이라고 하네요

 

 

▲ 16:41 // 다시 달성보를 되돌아가며 ... 다음번에 트레킹 할 강변길을 내려본다

 

 

▲ 16:43 // 달성보 상징탑과 전망대를 배경으로 한 컷 ...

 

▲ 16:44 // 달성보를 돌아나가며 ... 트레킹을 엔딩 ~

 

좋은 날씨의 협조를 받으며 예정한 구간을 완주하게 되었는데, 오늘은 중간에

양말교체를 해 주지 않아도 불편한 내색없이 잘 버티어 준 발바닥이 대견스럽다

이번 주말에는 서울 북한산 12대문 종주계획이 있어서

다음주간에 낙동강 물길을 다시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