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4차 수성구 두리마루 트레킹 ...

 

 

2015. 8. 24 (월) 3개월간 미국을 다녀온후 첫 산행이라 워밍업을 겸해서 수성구 주변 근교 트레일을 가볍게

다녀오기로 하였다. 신천지 아파트 후문쪽에서 무학산 ~ 관계삼거리 ~ 연호내지~ 두리봉을 돌아 원점회귀하는

코스이며 오늘은 Y 선배님과 함께 ... 트레킹 거리 12.3 Km // 4시간 35분 정도가 소요되었다. 

 

▲ 트레킹 경로도

 

 

▲ 트랭글 GPS 기록표

 

▲ 08:51 // 수성구 무학산 입구에서 트레킹 출발 ... 

 

▲ 08:51 // ... 3개월만에 함께 트레킹을 하는 Y 선배님 ~

 

 

▲▲ 09:06 // 15분정도 올라가면 능선길에 올라선다 ... 작년 12월에 오른후 8개월만이다.

 

 

▲▲ 09:18 // 지산 삼거리까지 이어지는 최적의 트레일 ...

 

▲ 09:33 // 지산 삼거리 방향으로 랜딩준비 ...

 

▲ 09:42 // 지산 삼거리 ~ 관계 삼거리 ... 우측으로 용지봉이 반갑게 맞이하네요

 

▲ 10:00 // 관계 삼거리에서 두리봉 방향으로 진행 ...

 

▲ 09:09 // 넉넉한 소나무길 ...

 

▲ 09:11 // 사연이 있는 듯한 꽃동산을 지나 ...

 

 

▲▲ 10:14 // 체육시설 도착 ... 담티고개 방향으로 진행후 연호역 방향으로 진행한다

 

 ▲▲ 10:28 // ... 우측 구름지 방향으로 진행 ...

 

 

 

 

▲▲▲ 10:32 // ... 걷기 좋은 길 ...

 

▲ 10:47 // 흐린날씨에 시야가 좋지않다. 우측으로 돌면서 연호내지 방향으로 ~

 

▲ 10:51 // 구청에서 두리마루길을 많이 정비를 하였지만, 여기서부터 연호내지까지는 조금 불편하네요

 

▲ 10:57 // ... 닭개비 녀석이 그냥 가느냐며 째려 보는듯 하여 한 컷 담아주고 ...

 

▲ 11:01 // 연호마을 뒷산에 휴게시설을 잘 해 놓았는데 ... 이용객들의 발길은 뜸한 것 같다

 

▲ 11:11 // 언제부터인가 ... 시선을 끌게되는 의자나무 ~

 

▲ 11:19 // 새파란 벼들이 결실의 준비를 하는 논두렁 앞을 지나며 ...

 

▲ 11:22 // 2시간 30분만에 연호내지 도착하니 ... 넓은 연밭이 발길을 멈추게 하네요

 

▲ 11:23 // ... 연호마을 회관앞 정자쉼터에서 잠시 쉬어가기로 ...

 

▲ 11:38 // 쉼터에서 마을 노인분이 ... 대구시에 저수지 이용료를 내고 마을에서 공동으로 연을 재배한다고 하네요 

 

▲ 11:38 // ... 이곳을 지날때마다 말없이 두팔벌려 길손을 맞이하는 노송 ...

 

▲ 11:39 // ... 요즘에는 좀처럼 보기가 힘든 수세미 나무와 꽃 ~

 

▲ 11:41 // 무더운 여름나기가 힘들었는지 ... 부추녀석도 백발이 성성하다

 

▲ 11:50 // 울타리를 예쁘게 장식하는 메꽃 ... 가을이 다가오고 있음을 알려주는 듯 하다 ~

 

▲ 12:01 // 담티고개  방향으로 진입 ...

 

 ▲ 12:33 // ... 비가 조금 내리는 것 같아 우산 준비도 하고 ... 

 

 

▲▲ 12:37 // 담티고개에서 두리봉 방향 이어지는 트레일 ...

 

 

▲▲ 12:51 // 체육시설을 지나고 ...

 

 

 

▲▲▲ 12:57 // 두리봉 직전의 아름다운 길 ...

 

▲ 12:58 // 두리봉 정상 ... 연호역 방향에서 좌틀하여 ... 관계 삼거리 방향으로 진행

 

 

▲ 13:06 // ... 우리동네 유래도 살펴보고 ... 뒷편 건물은 군사시설이라 살짝만 ...

 

▲ 13:08 // 군시설을 지나 우측 신천지 APT 로 하산한다

 

▲ 13:17 // 10분정도 내려오면 신천지 아파트 뒷편이다.

 

▲ 13:26 // ... 출발지로 원점회귀하며 트레킹을 종료 ...

 

3개월동안 산행을 쉬었기에 근교 트레킹을 하였는데 ...

어느듯 가을의 흔적이 곳곳에 베어나는 시간대를 지나고 있는것 같았다

연록색의 푸른 숲들이 한여름의 더위를 지나면서 본연의 색으로 착색을 하여가고

들녁과 밭두렁에는 종족보존을 위한 씨방 만들기에 쉴틈이 없이 바쁜것 같다

 

땀냄새를 쫒아 성가시게 덤벼드는 하루살이 산모기까지 ... 모두가 생존을 위한 몸부림에

여름도 이제는 지쳤는지 ... 문턱의 가을을 향하여 임무를 교대하자고 손짓을 하는듯 하다

발길이 닿는데로 걷고싶은 가을을 기다리며 ... 그 첫 발자국을 남겨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