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2 (금) 새해가 시작되면서 기온이 내려가고 바람까지 불어서 체감온도가 -10도를 밑도는 추운날씨다.
새해 첫 산행지를 의미있게 출발하고자 고심하던중, 대구를 둘러싸고있는 근교산행지를 돌아보기로 하고 첫번째로
대구의 서쪽을 두르고있는 마천산~박산~와룡산을 종주산행 코스로 연결하여 걷기로 하였다. 해발고도는 낮은 산이지만
오르내림이 있는 코스여서 쉬운구간은 아니다. 오늘도 Y선배님과 같이 대중교통(지하철)을 이용하여 트랭글 gps 기준으로
산행거리 17.4 Km // 7시간 30분 정도가 소요되었다.
▲ gps 트랭글 기록표
▲ 09:16 // 지하철 2호선 서부지역 종착역인 문양역에서 산행을 출발한다.
▲ 09:23 // 조금후 마천산으로 오르는 들머리에서 출발신고....
▲ 09:32 // 초입부....등로가 좋고 경사가 완만하여 산책코스 수준이다.
▲ 09:55 // 출발 40여분만에 마천산(196m) 정상석에 도착...
※ 마천산 실제 정상(274m)은 여기서 5 Km 정도 더 진행해야 한다. 높이도 안맞고 위치도 안맞는데 이유를 알 수가 없네요
▲▲ 10:14 // 육산형태의 좋은 등로가 이어지면서 걷기는 좋으나, 추운 날씨에 차가운 바람까지 불어오네요~
▲ 10:34 // 갈림길...여기서 마천산 산림욕장으로 가야한다. 문양역 방향은 문양역으로 돌아가는 순환코스이다.
▲ 10:44 // 250m 쯤 되는 무명봉을 넘어면서 마천산 산림욕장 입구쪽 도로로 내려간다.
▲ 10:48 // 마천산 산림욕장 입구....
▲ 10:59 // 산림욕장 입구에서 임도따라 진행....
▲ 11:07 // 여기서 좌측 봉수대 방향으로 가야하는데, 직진해서 체육시설쪽으로 조금더 진행해 본다.
▲▲ 11:09 // 체육시설을 지나 조금더 진행해 보기로 하고.....
▲ 11:31 // 조금전의 갈림길로 다시 돌아온후, 쉼터 뒤쪽으로해서 봉수대 방향으로 올라간다.
▲ 11:37 // 봉수대 방향은 다시 돌아와야 하므로, 달천리 방향(우회전)으로 진행키로....달천리 갈림길
▲ 11:48 // 능선따라 오르면서 세천리 공단지역을 조망...
▲ 11:50 // 달천리 갈림길에서 조금더 진행하면 전망대가 나오고, 오후에 진행해야할 용두봉~와룡산 방향을 조망...
▲ 11:53 // 마천산 정상(274m)이다. 정자쉼터에서 20여분 거리 // 어떤 지도에는 이곳이 성산이라고도 표시가 되었음.
※ 있어야 할 정상석은 다른곳에 있고, 준.희 산악인의 표지판이 대신하고 있네요 ~
▲ 12:08 // 마천산 정상에서 15분정도 진행하면 갈림길이 나오고,... 달천.박곡리 방향으로 내려간다.
▲ 12:49 // 마천산(성산) 정상에서 1시간가량 내려오면서 만나는 갈림길...직진하여 박산쪽으로 진행
▲ 12:52 // 박산으로 올라가는 능선길...무척 가파르다
▲ 12:59 // 박산 정상(217.7m) ... 누군가 아무렇게나 달아놓은 표지기가 정상임을 알려주네요
※ 박산은 해발고도는 낮지만 뾰족하게 생긴 산으로 박달예술인촌 방향은 매우 가파른 구간이다.
▲ 13:01 // 박산에서 내려오며 지나온 능선들을 조망....이제 마을로 내려간다.
▲ 13:01 // 금호강에 둘러싸인 세천공단과....비닐하우스 집단시설~
▲ 13:07 // 박산에서 예술인촌 마을로 내려오는 하산길...엄청나게 가파른길(사진으로는 구분이 안됨^^)
▲▲ 13:15 // 예술인촌과 이웃한 마당너른집에 도착....
※ 미리 연락한 동생이 세천공단에서 합류하여 새해맞이 칼국수로 점심을 같이하고....
▲ 14:07 // 점심후 예술인촌을 지나 오후산행을 출발...폐교된 분교를 인수하여 예술인촌으로 활용하는듯
▲ 14:09 // 언제부터인가 이곳에 국수집이 생겨나면서 먹거리 타운을 형성....
▲ 14:22 // 예술인촌에서 용두봉 입구까지 3Km 구간은 차도를 따라가는 길이며...
※ 해랑교를 건너 용두봉(해발260m)을 거쳐 와룡산(해발300m)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 14:32 // 예술인촌에서 25분...해랑교를 건너 용두봉으로
▲ 14:46 // 해랑교에서 15분거리...성주사로 들어가는 길따라 용두봉으로 오른다...
▲ 14:51 // 성주사 입구에서 5분정도 걸어가면...크게 좌회전 하면서 대각사 방향으로 오른다
▲ 14:56 // 대각사입구 안내판 뒷쪽으로해서 용두봉으로 진행....
▲▲ 15:04 // 용두봉으로 오르는 길...고도는 낮아도 경사도가 심한 가파른 오르막길이다.
▲ 15:21 // 용두봉을 오르면서 내려다본 조망...
※ 금호강을 건너서 대구로 들어오는 고속도로와 경부선이 보이고, 멀리 팔공산 능선들이 도열...
▲ 15:24 // 용두봉 정상(260m)...정상석은 없고 의미있는 표지기들이 반가이 길손을 맞이하네요
▲ 15:26 // 용두봉 정상에서 뒷쪽으로 대규모 쓰레기 매립장이 건설중이다
▲ 15:30 // 진행해야할 능선들...매립장 끝까지 간후 우측으로 하산 예정
※ 보이는 산들이 24년전(1991년)개구리소년 실종사건으로 유명한 와룡산(臥龍山)이다.
마치 용이 엎드려 있는듯 능선들이 둥글게 형성되어있고 금호강쪽 끝부분이
조금전에 올라온 용두봉(龍頭峰)이라하니 지형따라 이름이 붙여진듯 ~~
▲ 15:36 // 용두봉을 지나 240봉으로 오르면서 조금전에 내려온 용두봉을 돌아본다
▲ 15:47 // 240봉...여기서부터 와룡산정상까지는 등로가 아주 좋은 시민들의 휴식공간이다.
▲ 16:02 // 용두봉에서 40분째, 시원하게 열린 등로를 따라 와룡산 정상으로 오른다
▲ 16:05 // 용이 엎드려있는 형국의 와룡산 정상(300m)....용의 허리쯤 되는 부분이다. ^^
▲▲ 16:13 // 용의 꽁지까지 돌아가는 등로가 있지만, 헬기장에서 우측 선원공원쪽으로 하산예정이다.
▲ 16:22 // 하산길도 가파른 내리막길...용의 등으로 오르고 내리고 길이 만만치는 않네요 ^^
▲ 16:43 // 잠시후 선원공원으로 하산하면서 산행을 종료....
▲ 17:00 // 2Km 정도 떨어진 이곡역까지 순간이동후, 지하철로 귀가...
※ 추운날씨에 차가운 바람까지 얼굴을 파고 들었지만, 새해 첫 산행의 열기로 녹여버리고 일몰시간전에
마치게 되었다. 높지않은 산이지만, 오르내림이 반복되어 순수 오름 고도 누계가 900m 정도되는 코스이다.
새해 첫 산행을 격려하며 동생이 점심대접을 해 주어서 마음까지 따스한 산행이 되었다
오늘 서부지역을 걸었으니 다음번에는 북부지역으로 걸어가볼 예정이다. 오늘도 안전산행에 감사하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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