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 화왕산 억새평원 산행기

 

2013. 10. 24 (목) 가을맞이 억새탐방 시리즈는 신불산, 무장산에 이어 오늘은 3번째로 경남 창녕에 위치한

화왕산 억새평원을 찾았다.  지난주 무장산 억새평원에 이어 오늘도 옆지기랑 가을 소풍 겸 아침 일찍 출발하여

비교적 등로가 편안한 옥천탐방센터쪽으로 방향을 잡았다. 화왕산은 억새평원이 유명하여 100대 명산에 이름을

올렸으며, 전국 5대 억새 명산에 정선의 민둥산과 함께 어떤 기준에도 빠지지않는 억새 명산이다. 관룡사 아래

주차장에서 화왕산성까지 왕복산행거리(평면) 11.5 Km // 5시간 17분 정도가 소요되었다.

 

 

▲ 산행도

 

 - 화왕산의 황금빛 억새 -

 

▲ 오늘도 아침일찍 도착하여 관룡사 아래 산성교옆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차안에서 준비해온 아침을 먹었다.

아침에는 기온이 제법 쌀쌀하였으나 낮에는 기온이 많이올라 땀을 흘린 하루였다.

 

▲  10:00분 // 쌀쌀한 날씨라 옷을 좀 두텁게 입고 산행을 출발.....

 

▲  산행 초입 // 작년 5월말경 직원들과 화왕산을 다녀간후 17개월만에 산성교 다리를 다시 건넌다.

 

▲  산행 1시간이 가까워오면서 단풍이 곱게 물든 계곡을 지난다.....

 

▲  금년가을에는 비가 적당히 와서 단풍들도 윤기가 흐른다....

 

▲  평일인데도 산객들이 10월 마지막주간의 단풍을 찾아 많이 찾았다.

 

▲  오르는 등로를 곱게 치장한 단풍 앞에서....

 

▲  산행 1시간을 넘어서면서 일야봉 산장을 통과 // 지름길로 해서 산장위로 바로 오른다.

 

▲  지름길로 20여분 올라온후 다시 임도와 합류.....

 

▲  임도와 합류하면 곧바로 영화 촬영지가 나타난다. // 드라마 허준의 나환자촌 촬영지이다....

 

▲  조금 걷다보면 왼쪽 높은곳에 배바위가 보이고 낮은쪽에 화왕산성 동문이 보인다...

 

▲  산행 1시간 50분만에 화왕산성 동문을 지나 성내에 들어섰다....멀리 서문이 보이고 ~

 

▲  동문에서 화왕산 정상을 향해 시계 반대 방향으로 산성따라 한바퀴 돌 예정이다.

 

▲  위로 오르면서 건너편 배바위쪽을 조망....

 

▲  억새를 가운데 두고 멀리 서문쪽도 내려본다        

 

▲  가운데는 유적지 발굴후 일부를 복원한듯 // 화왕산성은 먼 옛날 화산 폭팔후 분화구 중심으로 형성된 평원이다

 

▲  화왕산 정상으로 오르는 산객들....정상은 저산을 넘어야 보인다.

▲ ▲  바람이 불면서 황금빛 물결을 연출하는 억새춤....

 

▲  주변의 산들과 확연하게 구분되는 화왕산 억새는 높이가 사람 키를 훌쩍 넘는 수준이다.

 

▲  지나온 길을 돌아보니 많은 산객들이 억새숲에 갇혀있다....

 

▲  화왕산 정상이 보이며 많은 산객들이 인증샷을 찍으려고 줄을 선 것 같다.

 

▲  정상으로 가는 능선 너머로 창녕읍 시가지가 조망..... 

 

▲  동문에서 25분후 화왕산 정상석을 만나다....

 

▲  서문쪽으로 내려와서 자리깔고 30여분간 점심식사 겸 휴식......사람 구경도 하고 ^^

 

▲  이제 배바우 쪽으로 올라갈 예정이다.

 

▲  배바위로 가기전에 동문쪽을 배경으로 한장 ....

 

▲  억새는 황금빛으로 시작해서 은빛....흰색으로 변하는데 아직은 때깔 좋은 황금 빛이다 ^^

 

 

 

▲  화왕산 억새평원은 6만평이 넘는다. 보이는쪽이 배바위 정상부분이다.

 

 

▲  배바위를 오르면서 바라본 창녕읍 // 이쪽 서문쪽으로 오르는 등로는 무척 가파른 코스.....

 

▲  맑은날 구름과 함께 보는 억새가 일품.....

 

▲  ..... ^^

 

▲  배바위에 도착....하고

 

▲  배바위에서 뒷편 능선을 배경으로 한 컷 ~

 

▲  배바위에서 동문쪽으로 내려오면서 키보다 큰 억새를 카메라속에 넣어본다....

 

▲  산성을 따라 내려오는데 산성의 둘레가 10여리로 한바퀴 도는데 1시간 정도 걸린다.

 

▲  산성을 한바퀴 돌고 마지막 동문을 향해 가는중.....한 컷 ~

화왕산성은 곽재우 장군과 의병들의 호국 정신이 깃들어 있는 의미있는 산성이다.

 

▲ 옆지기도 성벽위에서 .... 한 추억 남기고 ~

 

▲  화왕산성에서 2시간 정도 머물다가 이제 다시 동문쪽으로 하산 한다.....동문앞 번화가 ^^

 

▲  하산길도 올라왔던 임도길이라 편하게 내려간다....

 

▲  한참 내려가다가 시원한 계곡물에 탁족도 하고......

 

▲  하산출발 1시간 20분 정도가 되면서 날머리가 보이고.....

 

▲  주차장 입구 산성교 앞에서 마무리 인증 샷을 ....

내년부터는 지난번 화재이후 중단 되었던 억새축제를 재개한다고 하니 기대가 된다.

오늘도 안전산행에 감사하며 대구로 출발하면서 화왕산 억새의 황금빛 군무를 되새겨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