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시 보행요령 등산의 기본으로 중요한 문제임에도 대부분 쉽게 받아들여 무심히 넘어가는게 일반적이다. 길을 펴서 빨리 가는 방법일 것이다. 리듬을 타면서 발을 놓는 위치선정이 좋아지면 축지법이 가능해진다. 경우가 많다. 물론 과장된 면이 없지 않겠으나 전혀 허황된 이야기는 아니다. 그럼 이제부터 축지법을 배워보자. 고통을 겪기 마련이다. 그러다보니 산행을 오래한 사람들도 등산을 힘들게 오르는 일이라고 생각하며 다른 즐거움을 위한 고통쯤으로 생각한다. 상쾌한 기분으로 걷는 재미는 사라져 버렸다. 휴식시의 운동량및 산소요구량을 1이라고 했을 때 산에서 경사를 오를 때는(9kg 정도의 배낭을 메고) 8.8배 정도의 산소량을 요구하며, 경사를 내려올 때도 휴식시의 5.7배 정도를 소모하게 된다고 한다. 균형을 잡기 위해 다리 근육은 물론 다른 부위의 근육도 많이 사용하게 되어 피로감이 크다. 산행은 최소한 5시간 정도는 걷게 된다. 체력소모가 많을 수 있다. 유연하게 움직인다. 빨리 간다고 무리하게 보폭을 넓히면 상하운동이 심해져서 쉬 피로해지게 된다. 적당한 보폭과 함께 부드러운 호흡이 필요하다. 호흡은 자연스럽게 발걸음에 맞추어야 하며, 숨을 들이 쉬고 내 쉬는 것은 같은 간격으로 한다. 그러나 숨쉬기를 너무 의식하게 되면 그 의도적인 노력 자체로 인하여 자신의 호흡템포를 놓쳐 더 숨찰 수도 있다는 점을 주의해야 한다. 숨이 가쁘다고 해서 계속해서 심호흡을 하면 과량의 산소섭취로 인해 현기증을 일으킬 수도 있다. 올리면서 걸음을 내 딛는다. 내딛는 발바닥에 몸의 중심을 옮기며 땅을 밟는다. 땅을 밟을 때는 발끝이나 발뒤꿈치를 사용하지 말고 발바닥 전체로 안정감 있게 디뎌야 한다. 선두와 후미의 차이도 오를때보다 하산시에 더 벌어지게 된다. 산행사고도 오를때보다는 하산시에 많이 일어난다. 게 요령이다. 급한 경사에 미끄러지는걸 두려워하여 몸이 움츠러들어 기다시피 내려서게 되는데 이것은 시야를 너무 좁게 집중시켜 두려움을 가중시키기 때문이다. 시야를 서너 발자국까지 넓혀 멀리보고 등산로 상태와 발 딛을 곳을 살피며 이동하는게 좋다. 산행을 시작하면서 심장박동과 호흡이 빨라져 운동량이 자신의 심폐능력 이상으로 커지게 되면 더 이상 숨을 쉴 수 없을 정도로 숨이 가빠지고 심장은 마치 터질 것 같아진다. 이것은 운동량에 비해 산소와 혈액의 공급량이 부족하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다. 상태를 사점(死點)이라고 하며, 더 이상 운동을 할 수 없게 된다. 사점에 도달하는 운동량은 사람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대부분 산행 중 한번씩은 겪게 된다. 사점에 가까워진다고 느껴지면 걷는 속도를 늦추고 심호흡을 충분히 하여 신체가 사점을 잘 극복하도륵 해야 한다. 이때 너무 오랫동안 휴식을 취하면 다시 사점을 겪게 된다. 이렇게 한 번 사점을 잘 극복하여 페이스를 조절하면 신체가 잘 적응하여 걸음이 한결 가벼워진다. 녹초가 되거나, 사점을 느낄 때 심리적으로 위축되어 자포자기하는 사람들은 사점을 올바로 극복하지 못 하여 산행내내 무거운 걸음으로 움직이게 된다. 필요한 산소량을 충분히 공급하기 어렵다. 따라서 코와 입으로 필요한 만큼 충분한 산소를 마시는 것이 지치지 않는 방법이다. 근력을 기르는 과정이 필요하다. 큰 산을 가기전에 작은 산을 꾸준히 올라 적응하는 과정을 갖고 자신의 체력을 테스트 하는 것이 필요하다. 요령을 습득하는게 필요하다. 평지를 걷듯 터벅터벅 걷는건 좋은 습관이 아니다. 일정한 속도로 평형을 유지하며 리듬을 타는게 중요하다. 시야를 넓게 갖는게 축지법의 첫걸음인 셈이다. 너무 빨리 사점에 도달하여 녹초가 되거나 사점에 접근하기 전에 겁을 먹고 미리 쉬어버리는건 좋은 습관이 아니다. 또한 너무 오래 쉬면 사점에 다시 만나게 된다. 개인적 경험으로 산행 시작후 30분에서 1시간 정도에 사점을 통과하는게 좋은 것 같다. 산행을 자주 하는 사람은 15분 정도에 사점을 통과한다. 기본이다. 여기에 발걸음이 평형을 유지하며 리듬을 탄다면 피로감을 한껏 줄이는 방법이다 (퍼온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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