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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여행/경상도 여행

비오는 날 딸과 함께 / 경주여행

by 황금성 (Gold Castle) 2021. 8. 21.

경주 황리단길의 맛집, 향화정에서 맛을 기다리며
보문호수 PAGE 9 카페에서 우중(雨中) 샷 ~
빗줄기가 굵어지며 황리단길 일식당 "료미"로 긴급 대피 / 툇마루에 걸터앉아 들어보는 낙숫물 소리 ~

2021. 8. 21 (토) // 미국 뉴욕에 사는 딸아이가 며칠전에 귀국하여 한달정도 머무르게 되었다.

아침부터 가을 장맛비가 내렸지만 가까운 경주 황리단길과 보문단지로 우중 여행을 다녀오게 되었는데

비가 너무 많이 오는 바람에 우산을 썼으나 도로에 물이 넘치고 이동이 불편하여 간편한 식사와

커피타임으로 비오는 날의 정취를 즐기며 딸과 함께하는 소중한 시간을 갖게 되었다.

 

장맛비는 계속 퍼붓지만, 경주여행의 핫 풀레이스이며 카페와 맛집으로 젊은이들의 감성을 사로잡아버린 황리단길로 들어선다
젊은층의 기호에 맞게 이색카페와 맛집으로 조성된 황리단길 ....
빵 순례자의 필수 코스인 ... 랑콩뜨레 황성동 본점
깔끔한 외부와 유기농 밀가루를 사용한다는 건강빵집인데, 이곳 사장님이 대전 성심당에서 일하셨던 분이라네요
비를 맞는 소녀상과 미국에서 온 딸과의 만남
빗줄기가 굵어지길래 잠시 비도 피할 겸, 작년에 저녁을 먹었던 일식당 "료미"로 찾아든다
때아닌, 가을 장맛비로 이동이 불편하지만, 툇마루와 낙숫물까지 함께하는 멋진 정취가 아닌가 ~
점심을 먹기위해 딸아이가 찜 해둔 향화정으로 가면서 담아본 비오는 거리 풍경 ~
젊은이들로 넘쳐날 주말의 황리단길 ... 오늘은 장맛비 때문에 한산하네요
경주의 별미 경주빵, 찰보리 빵집과 .... 평소에는 줄 서서 먹는다는 호떡당
향화정 / 대기순번을 기다리며 거울에 비친 반영을 .... (딸아이 작품)
11시가 조금 넘은 시간이지만, 벌써부터 대기손님들로 가득이네요
한옥을 개조한 향화정 내부 ....
모녀지간의 정겨운 대화시간을 깨뜨리고 ~
오늘의 오찬 / 꼬막무침 비빔밥과 새우가 가득찬 해물파전 ....
가족들과 오찬을 마치고 다시 황리단 길로 나왔지만, 쏟아지는 비를 감당할 길이 없네요
황리단길 탐방을 여기서 멈추기로 하고, 보문단지 카페로 이동 ....
경주에 들릴때면 꼭 찾아보는 보문호수 옆 .... PAGE 9 카페
보문호수를 바라보는 창가에서 커피타임 ....
셀카로 가족사진도 남겨두며 ~
독특한 분위기로 눈길을 끄는 ... PAGE 9 카페 내부
창가를 때리는 빗소리 들으며 .... 도란도란 이야기 꽃을 피워가고 ~
보문호가 보이는 카페 바깥으로 나온 후
....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중 샷을 남겨둔다
콜로세움 광장을 지나고
가족사진 담아주며 딸과 함께하는 비오는 날의 경주 여행을 엔딩 ....
외손녀가 중학생이 되면서, 딸아이가 뉴욕 명문 셰프 학교를 졸업하고 한인 월간지(맘 엔 아이) 8월호에 실린내용
맘앤아이 8월호에 게재된 딸아이 / 화면을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두달전, 미국 최고의 셰프학교에서 수석으로 졸업한 후 잡지사와 인터뷰 한 내용과 8월호 기사

뉴욕 맨해튼 중심가에 위치한 ICE(Institute of Culinary Education)에서 수석으로 졸업한 후

인턴 과정을 마치고 세계적인 요리연구가인 Jean Georges가 뉴욕 센트럴파크 건너편에서 운영하는

장 조지 레스토랑(미슐랭 2스타)에 취업을 하였다. 콜럼버스 서클의 맛집으로 트럼프 빌딩 1층에

있는데 ... 프랑스 파리, 일본 도쿄, 중국 상하이, 시카고, 라스베가스등 20여 군데를 운영하는

세계적인 레스토랑이다. 이번에 딸이 귀국한 것은 한식 디저트 연구가 몇분을 소개받아

한국의 맛과 멋을 전수 받은후 유럽식 디저트에 접목시키기 위하여 잠시 귀국 ~

 

딸이 셰프학교 수업중에 만든 디저트 / 인스타그램에서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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