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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 산행기/경상도

밀양 수리봉~문바위~사자봉~억산 / 암봉산행

by 황금성 (Gold Castle) 2020. 12. 12.

12:28 // 억산 ... 하늘과 땅사이 명산중의 명산이라는 뜻의 억만지곤(億萬之坤)에서 유래하여 억만산으로 불리기도 한다
첫번째 암봉 ... 수리봉 / 경사면을 올라가며 담아본 서쪽 암벽 (사진속 작은 테두리는 동쪽 암벽과 정상 / 해발 765m)
두번째 암봉 ... 문바위(해발 884m) / 뿌리부분까지 높이가 200m 정도
세번째 암봉 ... 사자봉(해발 924m)
네번때 암봉 ... 억산(해발 954m) 동봉 / 수직으로 150m 높이

2020. 12. 12 (토) // 청도와 밀양의 경계를 이루는 운문산과 연접, 천하 제일의 명산 별칭을 가진 억산(億山)으로

산행을 다녀왔다. 영남알프스의 멤버인 운문산에 가려 많이 찾지 않지만 150m 높이에 이르는 거대한 암봉이

일품이라 몇번 다녀간 곳이다. 오늘은 거대한 바위로 암봉을 이룬 수리봉~문바위~사자봉~억산 코스를

돌아보았는데 석골사에서 출발, 팔풍재로 하산하며 산행거리 10.3 km // 6시간 정도 소요되었다.

 

※ 화면을 클릭해서 크게 보시면 좋습니다. (핸폰 X)

 

산행도 // 석골사 주차장~수리봉~문바위~사자봉(바위)~억산~팔풍재~대비골(하산)
오늘 산행지 // 수리봉~문바위~사자봉~억산~팔풍재
08:20 // 석골사 입구 주차장에서 산행출발
08:22 // 주차장에서 올라오면 수리봉~문바위 구간 들머리가 보인다. 문바위까지 3.1 km
수리봉까지는 엄청 가파른 된비알이라 초반부터 체력소모가 많다
가파른길과 로프구간도 만나며
40 여분간 힘들게 오르면 쉼터 전망대가 나오고 ...
09:05 // 전망대 북쪽으로는 7년전 겨울에 올랐던 운문서북능선과 운문산(1,195m)이 위풍당당 ~
09:06 // 전망대에서 내려본 동천과 산내면
산행 1시간째, 윗쪽 전망대에서 살펴본 수리봉 정상부 / 왼쪽으로 우회하며 오를예정 ~
줌으로 당겨보니 ... 어마무시한 바위군이다
20여분후, 수리봉 서쪽 경사면을 오르며 당겨본 문바위
문바위를 줌으로 조금 당겨보고
문바위 상단을 더 크게 당겼더니 ... 정상석이 보이네요
09:44 // 수리봉 서쪽 사면으로 오르며 담아본 수리봉 암벽 / 사진속 작은 사진은 25분전 지나온 수리봉 동쪽 암벽
09:44 // 수리봉 정상부로 오르며 조망터에서 내려본 산내면(밀양방향)
출발 1시간 30분만에 수리봉 정상(765m) 도착, 아무도 없어서 모자와 스틱으로 인증 샷 ~
09:52 // 수리봉은 오늘 처음 만나는 산이라 핸폰으로 한 컷 ~
수리봉에서 다음 행선지 문바위로 가면서 당겨본 문바위
상단부 형편도 살펴보고
10:03 // 암릉끝에 매달린 명품 소나무 / 사람들이 너무 올라가서 가지가 땅에 닿일 정도로 휘어졌고
10:03 // 수리봉에서 안부까지 내려간 후 다시 문바위 능선으로 200m 쯤 올라가야 한다 ... 수리봉에서 문바위까지 1시간 거리
조망 좋은 곳에서 당겨본 문바위 ... 여기서 40여분 거리에 위치
암릉길도 만나며
조심스럽게 문바위 능선으로 접근 ~
가파르게 오르다가 잠시 쉬어가며 당겨본 문바위
정상 표지석까지 당겼더니 ... 까마귀 녀석이 먼저 점령을 하였네요 ^^
수리봉에서 50여분후, 마침내 문바위 능선에 오르고 능선따라 다가간다
5개월전 여름, 운문산 정상에서 문바위를 당겨본 후, 한번 오르고 싶었던 곳이다
문바위 정상으로 ...
수리봉~문바위 구간은 오늘 처음 산행하는 코스 / 문바위 정상(884m) 알현이다
문바위 정상에서 다음에 가야할 사자봉을 돌아본다
사자봉을 줌으로 불러보았더니 ... 사자와는 전혀 닮지 않았다는 ~
10:59 // 정상 주변 공간이 좁고 사람이 없어 또 셀카 샷이다
11:00 // 문바위 정상에서 담아본 운문산과 수리봉에서 올라온 능선길
11:00 // 문바위 뒷편으로 북암산과 구만산이 조망
사자봉으로 가면서 돌아본 문바위 ...
문바위를 돌아나와 사자봉으로 ~
조망 좋은 곳에서 당겨본 사자봉(사자바위)
어느쪽에서 봐야 사자 모습인지 알 수가 없네요
사자바위봉(924m) // 여기도 산객들이 없어서 모자와 스틱으로 대신한다
사자봉을 내려와 억산까지는 걷기좋은 능선길로 이어진다
11:41 // 억산으로 가는 능선에서 돌아본 ... 아침에 올라온 수리봉과 천황산
11:41 // 운문산 방향으로 조망 ~
사자봉에서 1시간째, 억산의 깨어진 바위가 시야에 들어오고 / 왼쪽이 서봉, 오른쪽이 동봉이다 // 깨어진 바위로 불리는 두개의 암봉은 용을 꿈꾸던 이무기가 도망을 치다 꼬리를 내리치는 바람에 두갈래가 되었다는 이야기가 있고 멀리서 보면 깊게 골이 파인 모습이다
12:24 // 억산 동봉 오른쪽으로 영남알프스의 맏형, 가지산과 주변 마루금
산행출발 4시간만에 도착한 억산, 2015.2월에 다녀간후 5년만에 상봉
12:28 // 낯선 산에서 정상에 오르는 즐거움은 사람마다 느끼는 감흥이 다르겠지만, 말로는 표현할 수 없다
12:31 // 억산에서 서봉 동봉 뒷편으로 범봉~운문산~가지산 라인을 조망
12:35 // 억산 뒷편으로 박곡지 저수지 .... 5년전 겨울에 환종주한 구간이다
이번에는 주윗분에게 부탁하여 카메라로 한 컷 남겨둔다
억산 서봉에서 바라본 동봉 / 조금후 저쪽으로 건너갈 예정이고
12:36 // 서봉 동봉 뒷편으로 ... 범봉~운문산~가지산 마루금이 조망
잠시후 동봉으로 건너간 후, 서봉과 억산 정상부 주변을 조망
동봉에서 팔풍재로 내려가며 담아본, 150m 높이의 동봉
13:07 // 억산의 깨어진바위(동봉) / 수직으로 150m 높이여서 밑에서 보면 까마득한 암봉이다
※ 2년전 여름, 운문사 뒷편 복호산 산행때 줌으로 당겨찍은 억산 전경
※ 2년전, 복호산 가는길에 줌으로 당겨본 억산 깨어진 바위 / 동봉과 서봉사이에 깊은 단애(斷崖)가 있음
13:07 // 가파르게 내려오면 하단부에는 데크 계단길로 연결되고
13:09 // 어릴적 고향에서 운문산쪽으로 많이 보았던 신비스럽던 암봉, 두번째 만남이다
억산 동봉을 내려오며 바라보는 조망 / 운문사 뒷편
안부에 내려서며 기분좋은 산죽길을 지나고
오늘의 하산지점 팔풍재, 여기서 대비골 계곡길로 석골사까지 3 km 정도 내려가야 한다
가파르게 고도를 낮추어가며
대비골 계곡 상류에 안착, 여기서부터 지루한 계곡길이 이어진다
말라버린 단풍들이 등로를 지키고 있어 몇컷 챙겨주고
팔풍재에서 하산 50여분만에 아랫쪽 임도를 만나고
하산길 1시간이 넘어서면서 석골사를 지난다
겨울 가뭄으로 수량이 줄어든 석골폭포, 지난 여름에 다녀간 후 5개월만이네요
6시간에 걸친 암봉산행을 마치며 엔딩
트랭글 GPS 기록
트랭글에서 캡쳐한 산행기록 / 10.3 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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