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 남산제일봉

2017. 9. 30 (토) 구월의 마지막 토욜이자 추석연휴가 시작되는 첫날이다. 구월이도 계절따라 1년간 친정으로

훌쩍 떠나는 날이라 심란한 마음을 달래며 산행길에 나섰다. 2주전에 가야산 정상을 다녀오면서 마음으로 찍어둔

남산제일봉을 찾았는데 기록을 살펴보니 작년 10월말경에 다녀온 후 거의 1년만의 산행이다. 오늘은 Y 선배님과

학교에 같이 근무하는 L선생님과 함께 하였는데, GPS 평면 산행거리 6.7 km // 4시간 40여분이 소요 되었다

▲ 산행도 // 치인리 ~ 남산제일봉 ~ 청량사 ~ 소리길 입구

▲ 트랭글 GPS 기록

▲ 08:18 // 해인사 관광호텔옆 돼지골 탐방지원센터에서 산행 출발이다 ... L 선생님

▲ 08:44 // 아침 기온이 10도 안팍의 서늘한 날씨로 산행하기 좋은 날이다 ~

▲ 09:14 // 산행 1시간만에 안부에 도착 ... 여기서 정상까지는 데크계단길이 길게 이어진다

※ 치인리 주자장에서 여기까지 2.4 km ... 여기서 정상까지는 0.7 km 거리

▲ 09:37 // 남산제일봉 정상으로 오르며 ... 건너편으로 가야산 정상부를 조망 ...

▲ 09:41 // 조금전 안부에서 정상입구까지는 데크계단길 700 여개를 오른다 ~

▲ 09:43 // 산행출발 1시간 30분째, 정상입구에서 가야산 정상을 조망 ...

▲ 09:44 // 정상입구에서 L 선생님 ... 한 컷 챙겨주고 ~

▲ 09:48 // 불꽃바위 정상으로 ...

▲ 09:51 // 불꽃바위로 오르면서 ... 연접한 매화산과 거창의 산군들을 조망 ~

▲ 09:51 // 남산제일봉 정상부를 두르고 있는 불꽃바위의 위용 ~

▲ 09:53 // 오늘 함께한 L 선생님 ... 

▲ 09:53 // ... Y 선배님 ~

▲ 09:53 // 남산제일봉은 오늘까지 6번째 산행인데, 쾌청한 날씨 덕분에 멋진 조망을 만난다

▲ 09:54 // 정상에서 내려보는 운해 ... 

▲ 09:54 // 아스라이 펼쳐지는 산너울을 조금 당겨보니 ... 뒷쪽 높은 마루금이 비슬산지맥인 듯

▲ 09:55 // 매화산 뒷편으로 비계산, 우두산이 조망 ~

▲ 09:55 // 쾌청한 날씨 덕분에 덕유능선까지 조망 ...

▲ 09:55 // 남산제일봉 정상에서 가야산 정상까지 ...

▲ 09:55 // 매화산 능선 뒷쪽으로 두무산, 오도산, 비계산이 조망 ... 해발 1,000m급 이상이다

▲ 09:56 // ... 수도지맥 단지봉까지 ...

▲ 09:57 // 정상 바위에 걸터앉아 망중한 ...

▲ 10:03 // 끝없이 펼쳐지는 마루금을 내려보며 소요유에 젖어본다

▲ 10:16 // 정상에서 20여분 머물다가 ... 청량사 방향으로 하산이다

▲ 10:24 // 하산길은 거대한 기암으로 된 암릉길이 이어지고 ~

▲ 10:26 // 조금전에 내려온 남산제일봉 정상부를 돌아본다

▲ 10:27 // ... 지나온 암봉들을 돌아본다 ...

▲ 10:27 // ... 남산제일봉의 위용 ...

▲ 10:36 // 내려오는 암릉길 주변의 기암 거석들 ...

▲ 10:37 // ... 엄청난 크기의 입석들이 늘어선 암릉길이다

▲ 10:41 // 카메라에 담을 수 없을 정도로 큰 기암들 ...

▲ 10:41 // 어느새 가을빛에 곱게 물들어가는 단풍들 ...

▲ 10:44 // 멋진 기암 거석들의 수석전시관을 연상케하네요 ~

  

▲ 10:48 // 기암 거석 사이를 연결하는 철계단을 오른다

▲ 10:48 // ... 철계단이 놓였지만 암릉산행의 진수를 만끽한다 ...

▲ 10:49 // ... L 선생님과 ... Y 선배님

▲ 10:53 // 불꽃바위 정상에서 500 여개의 철계단을 내려온 듯 ...

▲ 10:54 // 철계단 암릉이 끝나는 하단부에 멍멍이 모양을 한 거석(巨石) ~

▲ 10:58 // 내려온 철계단 암릉길을 돌아본다

▲ 10:59 // 내려온 철계단길을 줌으로 당겨보고

▲ 11:00 // 내려온 암릉길을 배경으로 한 컷 남겨둔다

▲ 11:03 // 멍멍이 바위를 뒷쪽에서 보면 요런 모양이고 ...

▲ 11:17 // 전망바위에서 이른 점심을 먹으며 바라 본 독특한 바위 ~

▲ 11:43 // 암릉길 끝부분에 위치한 마지막 암봉 ... 저기서 청량사로 하산이다

▲ 11:55 // 조금후 안부에서 가파른 돌계단길 ... 20여분 내려오면

▲ 12:13 // 해인사 보다 먼저 창건 되었다는 청량사에 도착이다

최치원이 즐겨찾았다고 하며 통일 신라시대에 창건된 것으로 추정 ...

▲ 12:15 // 청량사 앞을 지키는 반송(盤松)을 지나고 ...

  

▲ 12:54 // 아침에 주차한 황산2리 마을로 내려간다

▲ 12:56 // 황산2리 가야산 소리길 입구 주차장에 도착하면서 산행을 엔딩 ...

추석명절을 앞두고 있어서 가볍게 남산제일봉을 찾았는데

맑고 시원한 날씨 덕분에 선배와 직장동료가 함께한 즐산이 되었다

블방을 방문 하시는 모든분께 넉넉하고 풍성한 한가위가

되시기 바라오며, 행복한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